[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업체를 지원하고자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지회장 김상재)와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포용금융센터의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광주지회 소속 외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경영컨설팅과 교육, 업체별 3천만원 이내의 자금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은행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기 위해 코로나19 피해 외식업체를 현장 실사하여 내규에 따라 최대 5억원 이내에서 긴급 금융지원 하기로 했다.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지회 소속 외식업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든지 광주은행 전 지점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를 통해 신청함으로써 전문 경영컨설팅과 집합교육,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전국 40개 지회를 두고 43만 외식업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소관 국내 최대 외식업 직능단체이다. 광주지회는 광주 5개 구에 1만5000여 외식업 회원을 두고 있으며, 신규 외식 창업자 대상 온라인 교육 및 기존 회원 대상 위생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는 광주광역시 동구청, 광산구청과 잇달아 소상공인 포용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포용금융센터의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소상공인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경영컨설팅과 교육, 자금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완료 후에는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3000만원 이내 자금지원을 하고, 경영컨설팅과 교육 수료자에 한해 최고 0.5%포인트(p)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