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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영호 후보, 민주당 경선 중 허위사실 유포 세력 단죄할 것

-중국인 명의 대포폰으로 허위사실 유포한 사실 드러나
-광주 선관위, 검찰에 고발조치...동남갑 경선과 연관성 조사

최영호 전 남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남갑 국회의원 당내 경선 중 '대포폰까지 동원해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퍼뜨린 사실이 드러났다'며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를 통해 악덕 선거운동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최 전 청장은 17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저를 모함하고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조력자와 중국인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며 “이번 민주당 동남갑 경선 과정 곳곳에서 자행된 신천지 관련 허위유착설 유포에 중국인 명의의 대포폰까지 동원된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최 전 청장은 “선관위에 따르면 검찰에 고발당한 성명불상자는 동남갑 경선을 사흘 앞둔 2월29일 중국인 A씨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로 ‘신천지의 권리당원 도움 받는 신천지의 아들 최영호는 물러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동남갑 선거구를 중심으로 유포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선 이틀 전인 3월1일에는 ‘동남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최영호 전격 사퇴 기자회견 예정’이라는 허위사실을 담은 문자메시지도 선거구민들을 중심으로 발송했다”며 “선관위는 그 ‘괴한’이 두 차례에 걸쳐 20~30명에게 문자를 배포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 전 청장은 이 문자 메시지들이 ‘전파 목적으로 생산된 것’이라 추측한다면서 “이번 경선 과정에서 그런 악의적인 문자를 과연 몇 명의 유권자에게 확대 재생산해서 보냈는지 가늠조차 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특히, 신천지 연루설의 빌미가 된 신천지 봉사단 감사패와 관련해선 “2018년 1월 부구청장의 전결 사안인 표창장을 건네준 것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더구나 표창패를 수여한 날은 제가 아내상을 치른 뒤 첫 출근한 날이라는 점에서 이를 악용한 불법선거운동은 악랄한 패륜행위다”고 주장했다.


최 전 청장은 “신천지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속에서 경선이 치러진 사실을 알면서도 경선 결과를 깨끗하게 수용한 바 있다”며 “그것은 민주당 내 후보간 혼탁 경선만은 막아야 한다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선관위가 이번에 검찰에 고발한 문제와 동남갑 경선 과정에서 이뤄진 신천지 관련 허위사실 유포와의 연관성이 드러난다면 누구의 사주를 받았는지 반드시 밝혀내 그 불법세력들을 단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광주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한 이른바 중국인 명의 대포폰 허위사실 유포 사건은 광주 동남갑의 민주당 경선 결과를 심각하게 훼손시킨 사건으로써 전국적으로 치러질 이번 4·15총선에서도 가장 악랄하고 대표적인 불법 선거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전 청장은 “이런 불법 선거행위들이 경선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자행됐다는 점에서 민주당과의 협의를 통해 불순한 세력들이 반드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 최창호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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