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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광주 쌍촌동 호남대 부지, 34층 아파트 들어선다.

-34층 높이 16개 동 97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
-올 하반기 시공사 결정되면 내년 상반기 분양 및 착공될 듯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의 마지막 노른자 땅인 쌍촌동 호남대 부지에 최고 34층 높이로 16개 동 97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광주 쌍촌동 호남대 부지 시행사인 사업주체인 (주)에스시아이가 광주시에 제출한 아파트 신축인·허가 계획에 따르면 6만3천507㎡ 부지에 지하 3층, 최고 지상 34층 높이, 평균 19층으로 16개 동 970가구가 건립된다.

 

구체적 평형대를 보면 112m²(기존 34평형) 493가구, 132m²~165m² 이상(기존 40~50평 이상) 477가구다.현재 시행사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올 하반기쯤 협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행사는 지난해 7~8월에 교통영향평가 심의 및 12월 말 경관위원회 심의를 마쳐 올 하반기 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되면 아파트 신축 인허가 절차를 광주시와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쌍촌동 호남대 부지 공동주택 인허가는 시행사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무리한 뒤 큰 문제없으면 사업계획서대로 인허가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행사는 올 하반까지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미 부지 내 기존 대학 건물을 모두 철거한 상태여서 빠르면 2021년 상반기 분양과 함께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여 2023년 상반기 및 하반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행사는 시공사를 선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 하반기 환경영향평가와 건축 인허가 등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시공사를 선정·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인학원 관계자는 "현재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어서 행정 절차 협의가 마무리되면 시공사가 선정돼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부동산 업계에서는 쌍촌동 호남대 부지 아파트 3.3m²(기존 한 평)당 가격은 인근 화정 I-PARK가 확장비를 포함해 1천7백만원 대에 달한 점을 고려할 때 2천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호남대학교 학교법인인 성인학원은 쌍촌캠퍼스 부지에 주택건설사업을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공공기여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시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성인학원 측이 광주시에 242억원을 공공기여로 제공하고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폐지하기로 했다. 공공기여의 구체적인 분야로는 장기미집행시설인 운천근린공원과 화정근린공원 조성에 205억원을 투입하고 도로, 주차장, 어린이공원, 경로당 등 기반시설 확충에 37억원을 기여한다. 


이를 통해 근린공원 2곳에 대해서는 공공기여가 이뤄져 올 7월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실효를 막을 수 있다. 


해당 부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 6만3천507㎡ 규모로 2015년 3월 대학이 광산캠퍼스로 통합 이전하면서 유휴부지로 남아 있던 곳으로 분양시장에서는 도심 속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으로 평가되고 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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