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많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11.0℃
  • 박무서울 6.6℃
  • 박무대전 4.6℃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7.3℃
  • 맑음광주 6.1℃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4.4℃
  • 맑음제주 17.9℃
  • 구름조금강화 5.3℃
  • 구름조금보은 1.2℃
  • 맑음금산 1.6℃
  • 맑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6.1℃
  • 맑음거제 7.9℃
기상청 제공

종합

광주광역시, 국회의원 당선인 정책간담회 가져

-광주형일자리 등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는 17일 오후 ‘제21대 총선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광주형일자리 등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윤영덕, 이병훈, 조오섭, 이형석, 이용빈, 민형배 등 7명의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현안 설명,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광주시는 최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광주형일자리 사업 참여 중단과 협약 파기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해결책 마련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해 1월30일 노사민정협의회 노사상생발전 협정서 의결 이후 자동차공장 건설 협약, 주식회사 GGM 설립, 광주공장 착공 등이 진행되어 왔는데 지난 2일 노동계의 갑작스러운 상생협약 파기·불참 선언에 광주형일자리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광주형일자리는 수많은 강과 산을 넘어 여기까지 온 만큼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시는 노동계의 모든 요구를 논의할 자세가 돼 있다”며 “협상 테이블에 앉아 노사민정 틀 안에서 치열하게 논쟁하고 토론해 결론을 내자”고 거듭 대화를 제안했다.


이어 “광주형일자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광주시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당선인들은 어려움에 직면한 광주형일자리 사업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지역 청년들의 미래가 걸린 광주형일자리 사업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도록 머리를 맞대겠다고 밝혔다.


이병훈 당선인은 “노동계를 대화의 장으로 불러내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빈 당선인은 “노사상생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대타협의 위대한 광주의 실험인데 흔들리고 있어 안타깝다”며 “노동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화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은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은 지역 정치권이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문제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새로운 판이 짜여지면서 새로운 대화를 할 계기가 마련됐으니, 이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함께 머리를 맞대 빠른 시일 내에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광주시는 ▲광주형일자리 성공적 뒷받침 ▲인공지능중심도시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 2건,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 조속 추진 ▲한국문화기술(CT)연구원 국책기관 광주 설립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치유센터 조성 등 입법 필요사항 3건, ▲문화수도에 걸맞은 국립문화시설 유치 ▲미래 최첨단 R&D 사업 적극 육성 ▲도시 발전을 위한 SOC사업 ▲도심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등 내년 국비사업을 보고하고 당선인들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