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7 (일)

  • 맑음동두천 8.0℃
  • 구름조금강릉 9.2℃
  • 맑음서울 8.9℃
  • 구름많음대전 8.0℃
  • 구름많음대구 13.6℃
  • 흐림울산 9.4℃
  • 황사광주 7.2℃
  • 구름많음부산 12.6℃
  • 구름많음고창 5.2℃
  • 황사제주 9.6℃
  • 맑음강화 6.9℃
  • 흐림보은 7.7℃
  • 구름많음금산 8.4℃
  • 흐림강진군 7.7℃
  • 구름많음경주시 9.3℃
  • 구름많음거제 16.6℃
기상청 제공

종합

민주당 의원들, "재난지원금 기부 선언...기부 분위기 유도

-송영길 의원, 자발적 기부운동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감동 주기를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이 통과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신속한 지급을 주문하면서 고소득층의 지원금 기부를 유도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공식적으로 기부 활성화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은 아니지만,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의 솔선수범을 통해 사실상 드라이브를 걸며 분위기를 조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민주당 인사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소득 하위 70%에서 전국민으로 지급대상이 확대된 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겠다고 밝히는 `기부 릴레이`가 이어졌다.


송영길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지원금을 기부하면 15% 세액공제 혜택을 주고, 기부금은 고용보험기금 재원으로 활용된다""저와 우리 가족은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여유있는 분들이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하는 자발적 기부운동이 일어나 대한민국의 새로운 감동을 (주기를 바란다)"고 썼다.


백혜련 의원은 "저와 우리 가족은 당연히 신청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야당은 `국민의 자발적 기부에 기대 재정을 운영하냐`고 했지만, 코로나 사태에서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을 볼 때 생각 이상의 많은 기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수진 국회의원 당선인은 "우리 대한민국은 위기에 강하다.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자신보다 어려운 곳을 볼 줄 아는 따뜻함을 가졌다""우리는 재난지원금 기부릴레이로 또 다른 역사의 한 장면을 쓸 수 있다"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이정문 당선인도 "기부 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더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곧 합당하는 더불어시민당의 의원들과 비례대표 당선인들 사이에서도 기부 동참이 확산할 전망이다.


시민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 차원에서 얘기된 것은 아니지만, 당연히 다들 기부하는 분위기다"라며 "현역 의원들도, 당선인들도 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겠다고들 한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재난지원금 신청 절차 개시를 앞두고 지도부 차원에서 의원들의 기부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낼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여당이 기부를 강요한다는 이른바 `관제 기부` 비판도 있는 만큼, 시민들의 재난지원금 기부는 자발적 의사에 맡긴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최대집, 송영길 신당 후보로 ‘목포’ 출마 “목포가 윤석열 퇴진 앞장서야” [today news 전남 본부장 강향수]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한의사협회장을 지낸 최대집 소나무당 의료보건특별위원장이 4. 10총선 목포 출마를 공표했다. 3월16일 오후2시 최대집 위원장은 목포시 옥암동 바다빌딩5층 최대집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애국투사로서 평생 나라를 구하기 위해 싸워왔다며”며“대한민국 정치1번지 제 고향목포가 저와 함께 나라를 구하는데 있어 윤석열 정권심판에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출마선언문에서 최 위원장은 “저는 평생을 애국운동에 종사해왔지만 지금처럼 이 나라의 운명에 불안감을 느껴본 적이 이전에 없었다”며 “윤석열⦁한동훈 특수부 검찰패거리가 태블릿 조작수사라는 사실상의 쿠데타를 통해서 결국자신들의 정권까지 만들면서 이 나라의 법치 기틀이 근본부터 무너져 내리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대한민국 검찰은 ‘윤석열 사단’에 의해 정상적인 사정기관 으로서의 기능이 마비되어 아예 완전히 썩어 버렸다고 얘기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지금 송영길 소나무당 당대표가 겪고 있는 수난 문제에 대해서는 따로 길게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군가는 이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해야한다”며“그래서 이 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