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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교육청, 예정대로 20일 고3 부터 순차적 등교

-오전·오후반 형태의 2부제 수업도 병행
-한 칸씩 띄어 앉기, 지그재그식 앉기 등 실시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계획대로 20일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유치원·초·중·고 등교를 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은 19일 "20일 고3, 27일 유치원·초 1∼2·중3·고2, 6월 3일 초 3∼4·중2·고1, 6월 8일 초 5∼6·중1 학생들이 등교하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다만, 고 1∼3학년은 야간 자율학습(야자)과 보충수업을 금지하도록 했다"며 "공·사립 모두 교육청의 지침을 따라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야자와 보충수업 금지 시한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있기 때문에 금지한 것으로 시한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은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이 넘는 학교를 대상으로 컨테이너 교실과 2부제 수업을 도입하는 방안을 실시한다.


시 교육청은 일단 학교장과 협의를 거쳐 수완초등학교(11개)와 수완 유치원(6개)에 컨테이너 교실 17개를 만들기로 했다.

 

수완초등학교는 오전·오후반 형태의 2부제 수업도 한다.


컨테이너 교실을 설치하지 않는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이 넘는 학교는 교실 비품 등을 교실 바깥으로 빼내어 이격거리를 최대한 넓히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추가로 지급한다.


등교 시간은 학년(급)별로 오전 9시 기준 ±30분 내에서 학교 자율로 조정하고, 수업 시간은 급식 시간 조정을 위해 5분 내에서 학교별로 증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 간 접촉이 많은 이동식 수업, 토론과 실험 실습 등은 자제하고, 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 학생들의 이동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밀집도가 높은 도서관 이용과 과학실 수업 등은 학급 내 활동으로 대체토록 하고, 교내 휴게실, 매점, 카페 등 다중이용 공간을 개방할 땐 학생들이 분산 이용하도록 했다.


학교급식을 통해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학급별 시차 배식을 하고 급식실 좌석 배치를 한 방향 앉기, 한 칸씩 띄어 앉기, 지그재그식 앉기 등을 하도록 했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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