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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기부-광주시,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스마트공장 인공지능 모델 개발·스타트업 육성 사업 등 추진
-박영선 장관 “광주의 AI중심도시 성패에 국가의 미래가 달려”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광주시는 10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중소기업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 보급·확산 ▲스마트공장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인재육성 ▲중소기업 맞춤형 인공지능 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인공지능 투자펀드 조성 지원 ▲중소기업 인공지능 확산 등에 공동으로 나선다.


협약식에서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으로의 인공지능 확산은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준비하는 효과적인 방안이다”고 강조하고 “중기부와 광주시의 상호협력을 통해 인공지능이 광주지역의 주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창업이 활성화되고 이들이 스케일업기업으로 성장해야 하므로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역량결집 및 협업을 통해 광주를 세계적인 인공지능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역 대표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이해 및 저변을 확대하고 산업별 인공지능 융합 성공사례 공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중소기업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 박영선 장관은 광주지역 중소기업인 대표와 유관기관 임직원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박 장관은 “디지털 경제로 가는 기술은 피시(PC)에서 스마트폰, 클라우드까지 끊임없이 변화해 왔으며 이제는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했다”며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은 중소벤처기업이 주도할 것으로, 중기부는 중소벤처·소상공인을 위해 제조 AI플랫폼·AI스마트공장 구축, AI 상권분석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AI 중심도시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광주에 미래 희망이 있다”면서 “광주가 AI산업을 어떻게 설계, 육성하느냐에 따라 G7 진입, 세계 패권이 좌우될 수도 있다.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다”고 말했다.이어 “AI기술은 앞으로 모든 산업의 주력기반이 될 것이다. 국내 유수의 ICT기업들이 이미 거둔 성공 사례에서 보듯, 우리도 세계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며 “현재 산업 환경·조건에서 어떻게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느냐가 관건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박영선 장관 등은 지역 인공지능 기업인 SOS랩과 광주과학기술원 등을 방문해 보유 제품 및 기술 개발 상황 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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