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문화

광주광역시, 무관중 시즌 와중...‘축구전용구장’개장

-25일 수원전 시범운용 출발…관중석-잔디 바짝 붙여 관람 묘미 극대화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빛고을’ 광주에 축구전용구장이 개장한다. 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무관중 시즌 와중에 이뤄지는 개장이지만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시도로서 의미 있는 움직임이다.


광주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K리그1 구단 광주 FC 관계자는 “지난 1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실사를 나와 새 경기장인 광주축구전용구장 시설점검을 마쳤다”면서 “25일 하나원큐 K리그1 2020 수원 삼성과의 경기부터 이곳에서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25일 경기는 시범 운용 성격으로 허가했다”면서 “별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남은 시즌을 포함해 앞으로도 광주 구단은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본래대로라면 새 구장에 입장한 팬들과 함께 선수단이 구단 창단 10주년 기념 특별 선수복을 입고 개장 행사를 함께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개장을 연기하자는 논의도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어 결국 개장 최초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는 게 확정됐다. 다만 10주년 기념 선수복 행사는 그대로 수원과의 경기에서 진행된다.

 

새로 개장하는 구장은 기존의 광주 홈구장인 광주월드컵경기장 옆 보조경기장을 개조해 만들어졌다. 잔디 바로 앞에 본부석과 1만석 규모의 가변석을 갖춰 문자 그대로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릴 법한 구조다. 


4만4000여석으로 지나치게 컸던 광주월드컵경기장에 비해 꽉 들어찬 느낌도 줄 수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이며 매표소 등 운영시설과 미혼자들을 위한 광주 선수단 숙소 등 클럽하우스 시설까지 갖췄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선수단이 지난 2월 태국 전지훈련을 다녀온 뒤부터 새 경기장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일부는 실제 입주해 생활하고 있다”면서 “주변에 카페와 마트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광주는 지난 시즌 박진섭 감독의 지휘 아래 리그에서 단 5패만을 기록하며 1위로 2년 만에 1부에 승격, 현재 3승 2무 7패로 K리그1 9위를 달리고 있다.


Today news/ 홍주연 기자

 





의정

더보기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태진 의원(진보당), -‘광주광역시 서구 소속 공공기관인 서구장애인 체육회 임금체불 발생’ -‘임금체불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는 기조 없어야’ [today news] 광주광역시 서구 소속의 공공기관인‘광주광역시 서구 장애인 체육회’에서 최근 임금체불 사실이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광역시 김태진 서구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광주광역시 서구 장애인 체육회에 속해있는 생활체육지도자들이 9월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현재 서구 장애인 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는 시 소속 2명, 서구 소속 6명,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임금체불을 겪게 된 생활체육지도자는 서구 소속의 6명이다. 이들은 월급을 기금 50%, 시 25%, 구 25%로 지급되는데 임금 지급 당일 날인 25일 오후 전체 공지방 단톡에서 임금이 미뤄진다고 통보를 받았다.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임금 지급일은 매달 25일이지만, 서구 장애인 체육회 담당자는 시 교부금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9월 23일에 인지했고, 24일 오후에 서구청 체육관광과 담당자랑 통화했으며, 임금 지급일 당일인 25일에 교부시스템에 교부 신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담당 부서인 서구청 체육관광과는 이 일을 24일 오후에 인지하고, 25일에 교부 결정을 진행했다. 그래서 하루가 지난 26일 오후에야 임금이 입금되었다. 교부금이 부족

LIFE

더보기
이재명 당 대표 출마 공식선언“일부 검사들, 국회 겁박 하는 것은 내란 시도 행위”, 탄핵 당위성 강조, 출마 회견서 직격 [today news 취재본부장 강향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가 10일 오전11시 연임에 도전하는 출마를 선언을 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 전문. 국민 옆에 이재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나을 거란 희망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되었습니다. 혁신 역량은 고갈되고 저성장의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불평등과 양극화는 갈수록 극단화되고 있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비극적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먹고 사는 일에 온 신경을 기울여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가 파탄 났는데, 그 누구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심야배송을 하던 택배기사는"개같이 뛰고 있어요"라는 카톡을 남기고 과로로 숨졌습니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나라이며 무엇을 위한 사회입니까. 이렇게 살 수는 없습니다. 절망의 오늘을 희망의 내일로 바꿀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무엇이라도 다 내던질 수 있습니다. 저 이재명이 이 자리에 선 이유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지난 주 영국은 14년 만의 정권교체가 있었고, 프랑스도 집권여당을 누르고 좌파연대가 총선에서 승리했습니다. 국민들이 진보냐 보수냐를 선택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