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김순덕기자] 강진군에서 근무하는 한애련 팀장이 사회복지공무원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 2월 27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주최한 ‘제1회 방한천 공공복지행정 대상’수상자로 선정되어 표창과 상금 2백만원을 수상해 전라남도와 강진군 공직사회를 전국에 빛냈다. ‘제1회 방한천 공공복지행정 대상’은 한국사회복지행정공제회와 방병원(원장 방한천),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후원하여 전국 2만 3천여명의 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국가관과 공공복지 소명의식을 가지고 공공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전문성이 두드러지는 대상자를 발굴·포상하여 사회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제정되었다. 심사분야는 총 4개 부문으로 단체부문 1개와 복지행정실천분야 4명, 민관협력분야 2명, 공공복지 전문성 개발분야 2명으로 1·2차 심사를 걸쳐 최종 8명을 선정했다. 한 팀장은 민관협력 분야에서 공공복지 행정실천을 비롯한 창의적인 민관협력사업으로 지역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애련 팀장은 “ 최일선 공공복지현장 사회복지공무원들을 위해 제정된 첫 회 방한천상을 받게 돼 매우
[today news-정일권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민선7기 핵심사업 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속적인 인구감소, △권역별 성장 불균형, △지역개발사업 활성화 미흡, △정부의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지난 8월부터 사업에 착수했다. 용역 추진은 △민선7기 중기투자사업 T/F팀 토론, △현장조사, △보성군 선행제안 국가사업 검토, △연구진 및 자문위원 회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총 55개 사업을 발굴됐다. 이 중 담당부서 자료공유 및 중간회의 과정을 통해 시급성·중요성·적합성·파급효과 등을 고려하여 최종 17개 사업이 선정됐다. 발굴된 사업은 산업경제 부문(4개), 문화관광 부문(7개), 사회복지 부문(3개), 지역개발 부문(3개)으로 4개 분야, 총 사업비 1,980억 원 규모다. 유영관 부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발굴된 사업들이 실현가능성 검토, 예산확보 계획 수립 등을 거쳐 군 발전을 위해 중‧장기적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서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성군은 발굴된 사업과 관련하여 중앙부처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today news-정일권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제암산 자연휴양림 내 ‘숲속모험시설’을 3월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시설은 울창한 숲속에서 다이내믹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에코어드벤처(3코스/어린이, 청소년, 일반인)와 호수를 가로지르며 제암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전용짚라인(637m), △40여개 게임 시설 등이다. 이용시간은 에코어드벤처의 경우 매일 3회(10:30, 13:10, 14:50)이며, 전용 짚라인은 일 2회(09:20, 16:40)며 신청은 인터넷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2015년 처음 개장한 숲속모험시설은 군 홍보 등에 힘입어 지난해 학교 및 기업, 단체에서 5,643명의 체험객이 다녀가는 등 해가 거듭될수록 이용객의 증가로 자연휴양림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제암산자연휴양림 내에는 노인, 어린이등 보행약자와 유모차, 휠체어로도 진입이 가능한 5.8km 길이의 무장애 산악트레킹로드 ‘더늠길’이 있어 편백 숲을 거닐 수 있다. 특히, 올해 7월경에는 숲속 미끄럼틀(238m) ‘마운틴슬라이드’가 설치돼 방문객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today news-정일권기자] 벌교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김철우 군수와 보성군민 500여 명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채동선 음악당에서 벌교역까지 행진하고 있다. 흰 옷을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행진하는 500여 명의 모습은 그날의 감동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기 충분했다. 또한, 벌교역 광장에서는 100년 전 벌교에서 있었던 3.1만세운동을 재현한 연극이 펼쳐져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보성군 벌교읍은 호남에서 가장 먼저 만세 운동이 일어난 지역으로, 2009년부터 3.1만세 재현행사를 여는 등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들의 정신을 받들고 이어오고 있다.
광주공동체 강화를 위한 백화포럼(공동대표 양혜령)은 지난 3월 1일 계림동 가정교회 5층 강당에서 박주선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외빈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총회와 창립 6주년 기념 제20차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총회에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소외계층과 노인들을 위해 앞장선 회원들에게 감사장이 수여되었다. 이어 박주선 국회의원(바른미래당)의 선거제도개편방향에 대한 강연과 양혜령 공동대표의 회원들을 위한 구강보건교육(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이 이루어졌다. 양혜령 공동대표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2013년 3월 1일’ ‘창립총회를 가졌던 백화포럼이 뜻 깊은 ‘3.1절 100주년’인 오늘 6주년을 맞이하게 됐다‘며 ’임원 800명에 회원수가 1만 여명에 이르는 괄목할 만한 조직으로 성장하여 감격스럽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에 앞장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하였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광주=홍주연 기자]긴급 돌봄체제를 발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유치원 개학연기’에 대비해동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한유총이 입학식을 불과 3일 앞두고 사실상 ‘집단휴원’을 예고한 가운데 ‘유치원개학연기’에 대비해 ‘긴급 돌봄체제’를 발동유아 학습권 보장과 학부모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돌봄지원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긴급히 돌봄이 필요한 유아들에게 광주광역시 관내 공립유치원, 어린이집, 광주유아교육진흥원과의 협조를 통해 돌봄 지원을 시행할 방침이다.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돌봄지원비상대책반’은 ‘유치원 개학연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체계적으로 돌봄 대책을 마련한다. 우선적으로 전체 사립유치원에 공문을 보내 유아를 볼모로 하는 개학연기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는 3월2일(토)부터 3월8일(일) 오후 6시까지 유아·특수 교육과(380-4283~5)로 직접 신청하면 돌봄기관을 배정받을 수 있다.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에 다니는 유아는 인근 공립유치원, 유아교육진흥원, 정상 운영하는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이돌봄서비스 등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통해 돌
'광주·전남지역 마지막 생존 위안부 피해자였던 곽예남 할머니가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94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쯤 곽 할머니가 별세했다. 이로써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22명으로 줄었다. 곽 할머니의 빈소는 전주병원 장례식장 VIP실 별관 특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 9시며 장지는 천안 망향의동산이다. 1925년 전남 담양에서 2남 4녀 중 3녀로 태어난 곽 할머니는 만 열 아홉살이던 1944년 뒷산에서 나물을 캐다가 일본군 순사에게 폭력적으로 연행됐다. 곽 할머니는 중국으로 끌려가 1년 반 동안 위안부 생활을 하며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 곽 할머니는 일본의 패전으로 풀려났지만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이 집 저 집을 다니며 구걸하며 살아오다, 중국에서 정착해 60여년을 살았다. 이후 한 방송사의 공익프로그램과 한국정신대연구소의 도움으로 2004년 가족과 극적으로 상봉했다. 정의기억연대는 이날 “힘든 삶이었으나 온 힘을 다해서 살아내셨다”면서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내신 삶, 잊지 않겠다”고 추모했다. 일본군 성노예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광주나비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생전 아프고 고통스러운
[today news- 김순덕 기자] 강진군 농특산물 직거래센터인‘초록믿음’이 지난 21일 동아일보에서 주최한 ‘2019 국가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농특산물직거래지원센터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강진군은 지역 농어업인들의 택배 등 직거래를 통한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전국 최초로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새로운 도·농 상생의 유통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초록믿음’은 강진군 농특산물 직거래 지원센터의 대표 브랜드로 “직거래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좋은 만남, 도시와 농촌의 신뢰를 키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신선·신속·신뢰의 3信 마케팅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신속한 택배 배송과 다양한 형태의 소비자 초청행사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생산현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는 소비자 신뢰 확보와 생산 농어업인의 직거래 참여를 돕기 위해
[today news-이병철 기자]목포시가 2019년 상반기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3월 4일부터 시작한다. 이 사업은 정기 소득이 없는 저소득층 및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며 국비와 시비 등 총 104억여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시행하는 일자리사업은 공공근로 사업으로 지역상가 홈페이지 이미지DB 구축 등 14개 사업에 70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북항 맹꽁이 서식지 관리 등 8개 사업 37명, 희망근로 사업으로 관광시설 환경정비 사업 등 62개 사업 1,833명으로 총 84개 사업에 1,940명이 투입된다. 선발인원은 총 1,940명인데 지난 2월 신청자 모집 결과 4,261명이 접수해 평균 2.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시는 형평성과 공정성이 담보되는 선발을 위해 명확한 표준기준안을 만들어 대상자를 선정했다.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65%이하의 청년을(공공근로 만18세~39세, 지역공동체일자리 만18세~34세) 우선 선발했고, 희망근로 지원사업은 기준중위소득 75%이하로 2015년 1월 1일 이후 실직자와 실직자의 배우자,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였다. 일자리사업 참여
[today news- 조만종 부장]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가 어르신들의 재능나눔을 통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강진을 이끌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지난 26일 강진군노인회 경로식당에서 2019년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180명의 참여자들이 사전 교육을 받았다. 어르신들에게 재능나눔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넓히며, 수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대한노인회로부터 직접 위탁받아 운영해 소요예산은 전액 국비로 충당한다. 금년에는 교통사고, 화재, 낙상 등 노인안전예방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치매예방상담 등 2개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자에게는 월 9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지만, 실제 재능을 나누는 봉사의 개념이 높은 사업이다. 이들 참여자는 2월부터 6개월간 활동한다. 박종득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장은 “2015년부터 5년째 대한노인회로부터 노인재능나눔활동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보람으로 남는다”며 “금년에도 수혜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참여자에게는 자부심과 사회참여를 넓혀가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옥 군수는 “노인일자리에 직접 참여는 못하시지만 재능나눔을 통해
[today news-김현중 전무]여성장애인의 교육지원 수행기관인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전라남도협회 (회장 위정자)는 2019년도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교육으로 5개유형 (기초교육, 건강, 사회활동, 여가문화, 경제활동)중 6개분야(수제 천연제품만들기, 컴퓨터기초교육, 지역문화탐방, 숲체험·숲걷기, 요가교실, 나의 농장만들기)를 계획하고 역량강화 교육프로 그램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 『멋진여성 수납전문가 봉사단』발대는 2018년도 보건복지부의 양성평등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멋진여성여성장애인 11명이 수납전문가 2급 자격을 취득하고 여성장애인과 사회배려계층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봉사단을 운영하게 되었다. 수납 전문가란 정리와 수납을 통해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편리한 주거환경 실현하여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유망직종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신체의 일부에 장애가 있거나 정신능력이 원활하지 못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직종이다. 신체적이든, 후천적이든, 어떤 유형의 장애를 가졌든지 장애인들은 사회, 경제, 교육, 문화, 정치적인 영역에서 차별을 겪는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인기피증을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검은베레 특전용사 출신] -詩作NOTE - 역사는 늘 새롭게 만들어지고 새로운 소재로 쓰여진다. 다시 말해서 아무 것도 없는 것에서 완전히 새로운 어떤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렇기에 원치 않는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고, 과정 중에 불필요한 감정적 마찰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지역 감정이나 세대별 갈등, 빈부의 격차에서 비롯되는 오해나 남녀의 성차별로 야기되는 각종 문제가 심심찮게 유발되기도 한다. 바라지는 않는 현상이지만 이러한 다각적이고 변화무쌍한 여러 요인들이 섞이고 반죽되어 조화로운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로 역사의 태동 원리이다. 이러한 유무형의 요인들 중에서 현대사회의 장점만 추스르고 배열하여 일사불란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현대인의 책무이며 생존의 이유다. ‘다니엘 튜더’라는 인물이 있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을 졸업했고,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을 지냈다. 한국에서 11년간 생활한 다니엘 튜더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권의 책을 출판했다. 그가 쓴 책의 제목은 ‘기적을 이룬 나라, 기쁨을 잃은 나라’이다. 그 내용을 읽어보면 내밀한 우리나라의 속사정을 신랄하게 구체적으로 지적하면서, 얼굴 붉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