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세워진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 중학교인 청람중학교를 설립했다. 청람중은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이나 중도탈락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존 교육체계에서는 다루기 힘들었던 부분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교육하는 학교이다. 전남 강진군 군동면 라천리 2만7천㎡ 부지에 150억원을 들여 세웠으며 전남 미래형 특성화중학교 설립 계획이 수립된 지 2년 5개월만에 문을 열었다. 지상 4층의 교사동과 체육관, 1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갖추고 최신식 교육 기자재와 인성교육에 필요한 체험학습 시설 등을 완비했다. 인성·체험 위주의 교육을 위해 공모를 통해 교장과 교사도 선발했다. 청람중은 입학 전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예비학교를 운영해 인성 중심 대안교육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미리 선보였다. 앞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위주의 대안교육 특성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진로·직업 교육과정, 문화·예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선명환 교장은 "위기 학생은 우리가 더욱 적극적으로 돌봐 또래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 줘야 한다"며 "공교육의 책무성을 높이고 신뢰를 회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선명완 교장선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오는 7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경기장 응원, 관광안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서포터즈 1만명을 모집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5일 남구청에서 진행된 '남구주민과의 대화'에서 오는 7월 개최되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서포터즈 대표응원단' 1만명을 모집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는 북한선수단, 공연단, 응원단의 참여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노력 중이며 공동응원단 구성 등을 포함한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남북공동응원단 구성이 합의되면 그 결과를 반영해 응원단 구성, 지원방향 등을 결정하겠으며 특히 응원단 모집 등은 자치구와 협조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남구청은 △광주수영진흥센터 남구 유치 △진월축구장 조성사업 추진 등 2건을 건의했다. 주민들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시민서포터즈 대표응원단 구성·운영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북공동응원단 구성·운영 ▲백운광장 주변 하수관로 개선사업 조기 완공▲송암산단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남구 농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남구보건소 운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 안중근의사 숭모비 건립추진위원회 발기인대회 및 현장포럼이 2월21일 오후2시 서암대로 숭모비 건립추진위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추진위는 안중근의사 숭모비가 전국 최초로 빛고을 광주에 건립되었었다는 큰 의미와, 유림 심산 김창숙선생의 글이 새겨진 숭모비의 재가치를 발견하고, 선현들의 큰 뜻을 높이 기리고자 발기인 모두 숭모비 건립추진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숭모비에 대한 자료 수집을 통해 토론을 하고,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함께 공유하고, 3차에 거쳐 현장포럼을 진행하면서 SNS 등 온 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10월 26일 제막식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임시 운영위원장으로 광주향교 유교대학 20기 김문겸 대표를 선출하였고, 추진위 간사로는 광주향교 유교대학20기 총무 신재원과 김도기를 선출하였다. 발기인대회에서 발기인 서명에 동참한 추진단 이외에, 광주향교 유교대학 20기 유림들과, 구름바위포럼단체, 유림동행단체, 유교문화활성화활동 향교서원 전문가단체, 조선대교수 최은순박사, 광주대학교 윤영담교수, 이영이교수, 남부대학교 김태중교수, 광주시교육청 진로지원단 이영진
[today news-정일권기자] 의료법인 우범의료재단 장흥종합병원 행촌장학회는 지난 19일 지역 학생 57명에게 장학금 3천 5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소년·소녀가장 및 여려운 여건에서 학업 중인 학생들로 지역 출신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2005년 설립된 장흥종합병원 행촌장학회는 매년 2회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29회에 걸쳐 1214명의 학생들에게 8억 7천 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촌장학회장인 김동국 장흥종합병원장은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통해 인재육성과 지역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일권기자] 장흥군의회는 2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왜곡하고 폄훼한 자유한국당 일부의원들의 반역사적 망언에 대한 강력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위등 의장은 지난 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공동 주최한 5.18 관련 국회 공청회에서 “5.18 유공자를 세금을 축내는 괴물집단이라 하고, 5.18을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며, “반 역사적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 이종명,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으며, 국민들은 이를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성토했다. 또한 “이번 5.18망언 논란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보여준 일련의 조치는 국민들의 기대를 철저히 외면하고 일시적으로 국민들의 공분만 피해보려는 진정성 없는 꼼수징계”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장흥군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5.18 망언을 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 제명조치는 물론 이들의 공개 사죄와 자유한국당 지도부의 책임있는 행동 및 재발방지 노력을 강력 촉구했다.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민주평화당 광주시당(위원장 최성환)은 오늘(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5.18역사왜곡 망언 국회의원 3인 퇴출.지만원 구속 촉구 집중 활동 기간’을 설정해 망언 국회의원 퇴출 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민주평화당 광주시당은 지난 8일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등의 망언에 즉각 대응해 중앙당 차원에서 구성된 ‘5.18역사왜곡 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장병완)’를 중심으로 망언규탄 현수막 게첩, 망언 국회의원 국회 제명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진행, 5.18역사왜곡 처벌을 위한 광주범시민궐기대회 거당적 참여 등 5.18역사왜곡 망언자들을 철저히 단죄하기 위해 법에서 허락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이에 광주시당은 더욱 조직적이고 강력하게 망언 국회의원 퇴출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5.18역사왜곡 망언 국회의원 3인 퇴출.지만원 구속 촉구 집중 활동 기간’을 설정했으며 이 기간 동안 ▲거점 서명운동 ▲제명촉구 리본달기 운동 ▲지만원 구속 촉구 10,000인 탄원 등 광주시민들의 의지를 모으는 운동을 모든 당력을 동원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미 일부 지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전통시장, 복지관, 경로당, 상가 등을 순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 서구의회(의장 강기석)는 제270회 임시회를 열고 공공단체 회원 성범죄자 배제 관련 조례를 발의했다. 20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에서 전승일(사회도시위원장) 의원은 ‘광주광역시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고, 정우석(기획총무위원장) 의원은 ‘광주광역시 서구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승일 의원은 “대표협의체 위원을 광주광역시 관내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자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동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자로 하여 지역소속의식을 높이고자 하며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또는 성인대상 성범죄를 범하고 금고이상의 유죄판결을 받아 그 형이 확정된 자는 위원장이 될 수 없도록 그 요건을 강화하여 보다 투명하게 선출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정우석 의원 역시“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또는 성인대상 성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아 확정된 자는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회장이 될 수 없도록 요건을 강화하여 보다 투명하게 선출하고자 본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각 20일, 21일 상임위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광주 동구(구청장 임택)는 다음달 4일까지 지역민들이 신선한 먹거리를 직접 가꿀 수 있는 '도시텃밭'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분양대상은 용산·용연동 일원 주말농장 3곳 1500㎡, 동명·산수·지산동 등 공·폐가 텃밭 10곳 1485㎡다. 신청자격은 동구에 주소를 둔 주민·기관·단체다. 주말농장의 경우 15㎡ 당 분양비 3만원을 내야하며, 공·폐가텃밭은 무료다. 주말농장은 1가구당 15~30㎡, 기관·단체는 최대 60㎡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폐가 텃밭의 경우 1가구당 15㎡만 분양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설문지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동구는 도시텃밭 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도시농부학교 수료자 등에게 우선 분양기회를 주며, 잔여텃밭에 대해서는 다음달 안에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동구 관계자는 “매년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 참여가 늘어나 지역별로 특화된 주말농장 등 도시텃밭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 중이다”면서 “하반기에는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텃밭수확물 일부를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종합지원반을 운영하고, 대회가 끝날 때까지 9개 중점 점검 분야 66개 지원과제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8월부터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글로벌 마케팅’으로 대회 분위기 조성에 힘써온 광산구는, 20일 구청에서 김삼호 광산구청장 주재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종합지원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첨단2동 남부대수영장, 우산동 선수촌 등 대회 주 무대인 광산구가 내실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해 성공적인 세계 수영인의 축제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먼저, 광산구는 이 자리에서 이정삼 부구청장을 지원본부장으로 하고, 1본부 7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지원반’을 운영해 체계적인 대회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나아가 △주경기장·선수촌 주변 도시환경정비 △숙박시설 지정확대 및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강화 △문화예술·공연행사 및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수송서비스 지원 교통종합대책 수립 및 대회홍보 △재난취약시설 점검 및 폭염저감 종합대책 수립 등 9개 중점 점검 분야 66개 지원사업을 확정하고 실천에 옮기기로 했다. 특히, 광산구는 부서별 지원과제를 이날 확정하고, 대회 시기·단계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1980년 5월의 목격자인 전일빌딩이 역사 문화관광 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광주시는 18일 오전,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 옥상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전일빌딩은 5·18 당시 시민군이 계엄군과 맞서 싸웠던 금남로의 관문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의 건물이다. 특히 전일빌딩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에 의한 총탄 흔적 등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건물 10층 주변에는 5·18 당시 헬기에서 쏜 것으로 보이는 수백개의 총탄 흔적이 발견돼 헬기 사격을 입증할 근거가 됐다. 리모델링에는 사업비 426억을 투입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는 전자도서관, 남도관광마케팅센터, 시민생활문화센터, 오픈라운지, 시민사랑방 등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꾸민다. 지상 5층부터 7층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관된 콘텐츠 창조기업을 집적화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투자진흥지구 지원공간으로 활용한다. 지상 8층은 시민다목적홀과 스카이라운지가, 지상 9∼10층은 5·18 당시 헬기 총탄흔적이 남아있는 현장이라는 역사성을 살려 5·18 추념 공간으로 조성한다. 옥상
광주광역시는 14일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실현을 목표로 '민선 7기 사회적경제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사회적경제는 경제적 부가가치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직접 고용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광주는 인구대비 사회적경제 기업수가 가장 많고 사회·문화적으로도 공동체 정신이 강하며 풍부한 사회연대 경험을 지니고 있어 사회적경제의 우수한 토양을 갖추고 있다. 또 광주지역 사회적 기업의 총 고용인원 가운데 65%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구성돼 있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 효과도 크다. 시는 풍부한 사회적경제 토양과 정책적 노력을 결합시키면 사회적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기반구축, 진출분야 확대, 판로 및 인식 제고 등 3개 분야에 14개 추진 과제로 구성된 혁신전략을 마련했다. 먼저 사회적경제 당사자가 직접 정책결정에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되도록 민·관 거버넌스 협의체 구축하고 창업을 위한 컨설팅, 스타트업을 위한 사업화, 고도화를 위한 상품컨설팅, 선도기업를 위한 시장진출 등 사회적경제에 대한 맞춤형 성장 지원을 한다. 육아, 결혼 등 생애주기 분야와 간병
지자체 현안에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직접 민주주의 확산을 위한 시민모임이 발족한다. '뉴민주주의 넥스트코리아 광주'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광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 각계 인사와 시민이 참여하는 '뉴민주주의 넥스트코리아 광주'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정책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결정하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는 데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이양수 전 조선대 겸임교수의 개회선언에 김동찬 시의회 의장의 축사,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기조 발제와 토론 등 순서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의원은 "간접 민주주의의 폐해를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 즉 시대의 흐름에 맞게 민의를 제대로 수용할 수 있는 제도의 개혁이 필요하다"며 "뉴민주주의 넥스트코리아 광주가 직접 민주주의를 한층 강화하는 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