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질병관리본부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는 국내외 홍역 등 감염병 발생에 대한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준수 할 것을 당부했다.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는 전염병이 매우 높은 급성 유행성 감염병으로 사람들이 많은 장소를 갔을때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하게 되면 90% 이상 홍역에 걸릴 수 있다. 홍역은 초기에 감기처럼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해 온 몸에 발진이 생기며, 집단 감염의 우려가 커 발진 발생 후 4일까지 격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월 대구 홍역 집단 발생부터 올해 5월 31일 대전 집단 발생 유행 종료 때까지 6개월간 홍역 환자의 특성을 분석한 ‘2019년 상반기 홍역 발생 및 대응 현황’을 밝힌바 있다.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확인된 홍역 환자는 집단발생 98명과 개별사례 67명 등 총 165명이었다. 하지만 환자들의 예방 접종력을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으로 확인한 결과, 권고 기준인 2회 접종한 환자는 9명(5.5%)에 불과했다. 36명(21.8%)은 접종한 적이 없었으며 1회 접종한 사람은 58명(35.2%)이었다. 외국인(31명)을 포함한 62명(37.6%)은 모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