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는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감시․단속 활동에 나선다.
시는 다음달 2일 부터 20일 까지 주요 하천, 농공단지, 환경기초시설 등을 중심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환경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조치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며,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를 운영한다. 시민 누구나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경우 국번 없이 128번으로 전화하여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단속을 통하여 관리 감독이 취약한 추석 전후를 악용한 환경오염 위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 환경오염물질 발생 사업장에서는 관련 법규를 준수하여 자체 점검 및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목포 시청 (환경의 날 기념행사)
한편 시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목포시 북항동 산정농공단지 야외무대 일원에서 ‘제24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환경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저탄소형 생활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목포시가 주최하고, 녹색목포21협의회(의장 이해송)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7개 환경․사회단체 회원과 시민, 청소년 등이 참석하였다.
캠페인마당에서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 환경사랑 한마디 달기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캠페인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