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순천시가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상속 및 재산관리를 위해 편의를 제공하는 조상땅 찾아주기 지적행정 전산망 서비스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있다.
사진 출처 : 순천 시청 (조상 땅 찾기)
시는 본인의 토지와 미등기 토지,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현황을 찾아주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조상 땅 찾기’서비스는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소유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상속인에게 토지소재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재산권행사에 도움을 주고자 도입한 제도이다.
또한 재산관리 소흘이나 불의의 사고등으로 조상 혹은 본인 소유의 토지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본인과 상속자들도 이에 포함된다.
신청방법은 토지소유자 본인일 경우 신분증, 사망자의 상속자인 경우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가지고 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결과는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후손들이 땅을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기능을 강화하고 더 편리한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순천 시청
한편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방문시간이나 서류준비의 시간이 조금 필요할뿐 다른 비용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직접 방문을 해서 처리하는 것이 좋다.
간혹 반대로 토지의 소유자를 찾은 브로커들이 반대로 조상땅을 찾아준다는 이유로 많은 비용을 청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경우 무시하고 직접 해도 될만큼 간단하다.
무료 서비스 개시 이후 신청이 증가하면서 숨은 조상땅을 되찾는 후손들도 해마다 10% 정도 늘고 있다.
조상땅찾기 신청 방법은 찾고자 하는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조회서비스가 가능하므로 가까운 시·도 및 시·군·구청 지적관련 부서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