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해 16일 군수실에서 무안읍에 소재하고 있는 제8332부대 2대대와 ‘인구활력증진 통합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출처 : 무안군청 (군부대 인구활력증진 협약 체결)
이날 협약식에는 김산 무안군수와 제8332부대 정진수 2대대장이 참석해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을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내용은 군부대와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 청년 사회참여 활동지원과 결혼분위기 조성,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인구교육, 범군민 캠페인 전개, 실효성 있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공동 추진 등이다.
군 관계자는 “온 행정력을 집중한 인구늘리기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조례를 지난 7월 개정하여 군부대 부사관들이 전입하여 6개월 이상 군에 거주하면 전입지원금 또는 복지후생 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 출처 : 무안군청 (군부대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
지난달 무안군은 제8332부대 제2대대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주소 이전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는 행정기관을 방문할 시간이 없어 전입을 미루는 군부대 부사관들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담당 직원이 직접 군부대를 찾아가 전입지원금 등 전입 혜택을 안내하고, 주소 이전 서비스를 제공했다.
담당공무원들의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바로 전입신고를 마친 부사관들은 “시간이 없어 전입신고를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군인신분에서 지역주민으로 정착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목포대, 초당대, 폴리텍 대학교와 산업체, 기관 사회 단체들을 방문하여 지속적인 주소 이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