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김귀중 기자] 순천시는 ‘시 승격 70주년, 새로운 순천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제25회 순천시민의 날 행사를 오는 10월 15일(화) 오후 3시부터 시청 주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5회 순천시민의 날’ 행사는 70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자리로 시민화합과 읍면동 자랑거리를 발굴해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시민 대화합 축제 한마당 형식으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시민의 천태만상 장기자랑 대회를 시작으로 순천노래 경연대회, 우리동네 맛자랑 멋자랑 경연대회로 진행하고, 기념식에서는 시민의 상(특별상) 시상, 시승격 퍼포먼스, 시민의 노래 발표가 있고 식후행사로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시민이 주인인 시민의 날 인 만큼 내빈소개를 영상으로 자막 처리하고, 기념사와 축사도 간소화할 계획이며 시민헌장 낭독은 다양한 계층이 직접 나서 낭독한다.
‘시 승격 70주년 퍼포먼스’는 지난 70년 동안 순천의 변화과정과 향후 미래비전을 영상을 통해 상영하고 7세와 70세 남녀 시민 4명이 출연해 감사와 당부의 메시지를 낭독하며 시 승격 70주년 동안의 주요성과와 미래를 다짐하는 내용을 대형 미디어 파사드로 표현하게 된다.
식후행사로 축하공연에는 인기가수 백지영, 미스트롯 김나희, 순천시 홍보대사인 추가열이 출연하여 무대를 더욱 뜨겁게 하고 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 아트쇼가 화려하게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2019년은 시 승격 70주년으로 시민의 날 행사에 ‘포용과 혁신,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라는 상징 메시지가 전달되도록 다양한 퍼포먼스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 참여형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번 시민의 날을 계기로 모든 시민이 화합하고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는 약속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에서는 시민의 날 행사 당일 시청 주변 교통 통제가 불가피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시청을 찾은 민원인 차량은 (구) 삼양주차장을 이용하고 예비로 순천남초등학교 운동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 출처 : 순천시청 (순천시 승격 70주년 사료 전시회)
앞서 시는 순천시 승격 이후의 격동과 극복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시정 사료 전시회’를 오는 8월 15일 ~ 31일까지 17일간 순천만 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전시물은 사진과 기록물 등은 순천시 보관자료 및 시민들과 기관단체에서 기증한 것으로 도심 변화 모습, 근·현대 순천시민생활상을 담은 옛 사진, 과거 행정문서, 행정소품과 비품 등 20개 분야로 전시됬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1910년대부터의 순천시 전경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역경을 극복한 사진, 지속가능한 도시 대상을 비롯한 상장과 상패, 시기 변천사, 70 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순천의 세계문화유산, 공적선물 전시 등 70년의 시정을 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정영고 순천시 총무과장은 “순천시는 1949년 8월 15일 시로 승격된 이후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눈부신 발전을 해왔다. 순천시가 짧은 기간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전하기 까지는 도시와 함께 성장해온 위대한 순천시민이 있었다.”라며, “도전과 아름다운 변화의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새로운 순천의 생동감 그리고 미래에 대한 성장 동력과 정체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