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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시민단체, 광주인권상 후보로 홍콩시민단체 추천

-"내년 5·18 40주년에는 홍콩과 광주가 함께 민주주의를 이야기할 것"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가 민주화 요구 시위를 이끈 홍콩시민을 광주인권상 후보로 추천했다.


광주시민사회단체협의회 등은 28일 광주 5·18기념문화센터 앞에서 이러한 내용의 2020년 광주인권상 후보자 추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홍콩 시민사회 연대체인 민간인권전선은 송환법 반대부터 주요 대형 집회를 주관하고 정보 전달, 인권침해 방지에 노력했다"며 "광주인권상 후보로 정식 추천한다"고 밝혔다.


또 "광주 시민사회는 내달 10일 전남대에서 재한홍콩시민활동가 간담회를 열어 연대를 이어가겠다"며 "내년 5·18 40주년에는 홍콩과 광주가 함께 민주주의를 이야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인권상은 5·18 민주화운동 추모 기간 수여하던 오월시민상과 윤상원상을 통합해 2000년 제정했다.


부당한 권력에 맞서 민주·인권·평화 운동에 앞장선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보니 각국 정부가 항의하고 수상자 출국을 막는 등 우여곡절이 빚어지기도 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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