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향교 제29대 전교에 김중채 광주광역시 성균관유도회 원임회장이 선출됐다.
광주향교는 29일 10시 광주향교 유림회관에서 김남전 전교를 비롯한 300여명의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 선출을 위한 “제29대 전교 선출 유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정영균 광주향교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낭독 ▲전교 인사 ▲선거관리위원장 인사 그리고 진행결과 보고 후 ▲당선자선포 및 당선증교부 ▲당선자 인사 ▲감사선출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29대 전교 선출은 김중채 성균관유도회 원임회장이 단독 출마함에 따라 무투표로 당선되었다.
따라서 박종두 선거관리위원장은 김중채 후보가 당선되었음을 선포하고 당선증을 교부하였다.
김중채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광주향교 제29대 전교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선출되었음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저는 경력은 화려하지는 않으나 최선을 다하면 여러분들이 가시는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2년 동안 광주향교의 전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당선인은, 광주향교 모성회장, 성균관유도회 광주광역시본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임방울국악진흥회 이사장, 송재서재필기념사업회 이사장, 재광 보성군향우회장, 광주학생독립운동유공자후손장학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