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종합

광주광역시, 코로나19 관련...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벌이기로

-광주·전남 신도 수 6만여명 넘을 듯…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시가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 참석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지역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전남지역 목포·여수·순천 신천지교회는 대구방문자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출입을 통제하는 등 일시 폐쇄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1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5개 자치구별로 교인 수, 대구 예배 참석자, 증상자 등을 파악해 1대1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에는 북구 오치동, 남구 송하동 등 2곳에 신천지 대형 교회가 있다. 그러나 노출이 덜 된 성전·교육센터 등을 포함하면 모두 50개 이상 신천지 시설이 있고 광주에만 5만명 가까운 교인이 있는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이 시장은 "오치동과 송하동 교회 모두 폐쇄조치 했고 신천지에서 성실하게 협조하고 감염 확산 방지에 노력한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안다"며 "대구에 다녀온 교인이 많지는 않더라도 접촉자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보건소는 확진자 3명 외에 3명 더 대구 예배 참석자 명단을 받아 검사를 의뢰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광주 기독교 교단협의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하고 신천지 예배·교육·모임 장소를 일시 폐쇄해 방역할 것을 당국에 요구하기로 하고 접촉자, 교회 신도들에게도 연락해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협의회는 요청했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교육청, 경찰청, 자치구 등과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전남에는 목포·순천·여수에 신천지 교회가 있는데 순천이 교인 수 6천여명으로 가장 많으며 목포와 여수는 각각 3천여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여수 신천지 교회는 19일부터 시설 출입을 통제하는 등 폐쇄됐으며 자체 방역을 하고 있다.

 

순천 신천지 측은 "대구 교회와 정식으로 교류하지 않는다"며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 신천지 교회를 방문한 신자도 없다고 순천시에 알렸다"고 밝혔다.

 

목포 신천지교회도 출입을 통제하고 대구 방문·발열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예배를 중단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현재까지 도내 3곳 신천지 교인 중 대구 방문자는 없다는 것이 신천지 측 입장"이라며 "추가 감염 발생 가능성이 매우 커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신천지 교인 중 전남 고흥에서 6명을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들을 자가격리하고 진단검사를 했다.

전남도는 확진자가 다녀간 우주과학관을 휴관하도록 하고 방역 소독에 착수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의정

더보기

LIFE

더보기
소나무당, 최대집 지원 위해 목포에 비례후보들 전원 집합해 주말 세몰이 지난 주말 손혜원, 변희재, 노영희 등 소나무당 비례후보들 전원 목포로 집합해 세몰이 거리 유세와 대규모 연설회, 유세차 인사 등 주말 아침부터 밤까지 최대집 지지 호소 최대집, 목포 국회의원 후보 중 지난주 구글 트렌드 분석 61%로 압도적 1위 ‘송영길 신당’ 소나무당이 이번 총선에서 목포시에 당 후보로 출마한 최대집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주말 손혜원 비례후보(선대위원장)를 중심으로 당내 비례후보들이 총출동해 집중유세전을 펼쳤다. 6일, 7일 이틀 동안 소나무당 비례후보들인 노영희, 변희재, 손혜원, 정철승, 권윤지, 김도현, 정다은, 마화용(이상 비례순번)은 목포 구도심과 북항, 평화광장 등을 누비면서 목포 시민들에게 최대집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당 선대위원장이기도 한 손혜원 후보는 6일 오전부터 최대집 후보와 함께 유세차를 타고 목포 구도심을 돌며 최 후보 지지를 역설했다. 오후에는 광주에서 내려온 당 비례후보들을 맞아 전원이 함께 일명 ‘손혜원 거리’로 불리는 ‘근대 역사의 거리’를 거닐며 목포 시민들에게 사전투표 참여와 최 후보 지지를 일일이 부탁했다. 이들은 오후 5시에는 목포 북항 노을공원에서 나영진 목포MBC 전 노조위원장의 사회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