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 끼치는 장로되자" 기장 제43회 전국장로대회 개회
[앵커]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장로대회가 오늘(16일)부터 사흘 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횡성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장로들은 말씀과 강연, 교제의 시간 등을 통해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한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3회 전국장로대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혜인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3회 전국장로대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혜인 기자
© 제공: 노컷뉴스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3회 전국장로대회가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 횡성군 웰리힐리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혜인 기자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장로들의 영적 재충전을 위한 43회 전국장로대회가 개회했습니다.
'하나님의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주제로 열린 올해 전국장로대회에는 전국 28개 노회를 대표해 1천여 명의 장로들이 자리했습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전상건 총회장은 정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며 세상에 하나님의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장로들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전상건 총회장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한 사람의 영향력이 참으로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고 놀라운 일을 이루게 합니다."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문형률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으로 새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문형률 장로 / 기장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오늘부터 2박 3일 동안 열리는 전국장로대회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들이 됩시다."
대회에 모인 장로들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자"고 다짐하며,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송창영 장로 / 기장 제43회 전국장로대회 준비위원장
"우리들은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자신처럼 사랑하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전국장로대회에는 기장 총회 장로 부총회장을 맡고 있는 강신옥 장로와 CBS 육순종 재단이사장도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녹취] 강신옥 장로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장로 부총회장
"이번 대회 기간 중에 이어지는 장로님들의 뜨거운 기도가 우리 기장이 크게 도약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임을 믿습니다."
[녹취] 육순종 목사 / CBS 재단이사장
"장로님들의 헌신과 열정을 보니까 제가 희망을 보는 것 같습니다. 장로님들 교회를 잘 부탁드립니다."
참석자들은 전국장로대회를 통해 믿음과 영성이 회복되고, 다시 각자의 교회로 돌아가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살아갈 수 있길 기도했습니다.
이어 작은 일에 충성하고 성도 간 신뢰와 사랑을 쌓는 일에 헌신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스탠딩] 기장 전국장로대회는 오는 18일까지 강원도 횡성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참석자들은 말씀과 기도, 교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로로서의 소명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CBS 뉴스 한혜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