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0일 군청 공연장에서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눈 2014년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전라남도와 각 시군은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무료로 관람할 수 있개 만든 제도이며 "문화가 있는 날"에는 국공립 박물관과 미술관 등의 상설전시와 자체 특별전을 무료 또는 할인하여 관람할 수 있다. 지리적으로 문화예술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안군민 및 신안군청 직원들을 위해 한국예술총연합회 전남지회는 플라멩코, 성악,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장형철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신안군 직원들에게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군민들께서 문화예술행사를 마음껏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군청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읍면을 찾아가며 음악회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today news 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사항 점검을 위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군수실에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임기 내 공약 완수를 위한 중간 점검으로, 공약 관련 23개 과 소장 및 담당팀장이 참여해 8대 분야 90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보고, 구체적인 향후 추진계획 및 추진 과정상의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결과 ▲학교안전 CCTV 확충 ▲통학버스 위치정보 알리미 서비스 제공 ▲다중이용시설 공기청정기 보급 ▲갯벌낙지어업 국가 중요어업유산 지정 ▲ 읍면소재지 공공와이파이존 구축 ▲ 친환경 급식지원 확대 ▲무안전통시장 청년상가 조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발행 등 14개 공약사업은 조기 완료했으며, 나머지 76개 사업은 평균 추진율 32%로 정상추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서 일부 추진 과정상 문제점이 드러난 공약사업에 대하여는 내부 검토 및 의견수렴을 거쳐 추진 내용상의 변경이나 목적 변경 등을 통해 당초 공약사업의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대안을 찾아내겠다.”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는 8월 1일 부터 5일 까지 (오전 2시 ~ 6시) 바닷물 수위가 5m이상 (조석표상 7/5 최고 5.11m)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조위 상승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져 달이 커보이는 현상인 ‘슈퍼문’의 영향으로 10년만에 해수면을 가장 많이 높일 것으로 보여 침수사고 대비는 물론 물놀이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해양조사원(원장 강용석)은 8월 1일 부터 4일과 8월 30일 부터 9월 2일에 뜨는 "슈퍼문(Super Moon)"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연안은 해수면이 높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안가 저지대 침수 등의 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한적 있다. 시는 침수 경계 지역인 해안저지대에는 차량 주·정차로 인한 침수 피해가 예상되므로 저지대 차량주차 금지를 당부했다. 목포에서 침수 우려가 큰 지역은 문화예술회관 앞 도로, 해안로 수협 주변(태평양횟집 앞), 북항 노을공원 주변도로 등이다. 특히, 야간(새벽) 시간대 해수면이 더 차올라 해안가 저지대 등에 침수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이에 대한 대비와 야간 바다활동 자제가 필요하다. 목
[today news 이병철 기자] ‘1004섬 신안 상품권’은 지역내 소비촉진과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상권보호 육성, 지역공동체 유대강화를 위해 발행하는 지역 상품권이다. 소비자는 상품권을 할인 받아 구매하고,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 절감과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상공인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권의 종류는 3천원권, 1만원권 2종으로, 관내 농협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이 현금 구매 시 4% 할인된 금액으로 월간 최대 50만원, 연간 500만원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1004섬 신안 상품권의 사용처는 가맹점으로 등록한 신안군 관내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신안군에서 열리는 축제의 음식 및 특산물 판매 부스를 임시가맹점으로 지정하여, 축제장에서도 상품권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신안군 관계자는“무엇보다 신안군민과 상공인 등 모든 경제주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상품권 유통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포상금 등을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압해 분재공원과 암태 에로스 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만65세 이상 유료 관광객에게는 관람료를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도 추진할
[today news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 은 지난 31일 관내 무더위 쉼터를 일제히 방문해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시설의 상태와 가동여부를 점검하고 이용 시 불편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소외계층과 공직자가 일대일 결연을 맺는 ‘으뜸서비스’와 연계해 무더위 쉼터 점검 중 발견된 긴급 및 조치사항을 시스템에 등록함으로써 필요시 관련부서에 직접 조치 요구를 가능하게 해 소통행정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무안군의 으뜸서비스는 전국 최초로 노약자,장애인,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 후견인 도우미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호응속에 자리잡고 있다. 이밖에도 마을 노인회장 및 이장을 직접 찾아봬 안부를 전하는 한편 마을방송을 통해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대해서도 홍보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김산 무안군수는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따라 무더운 오후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면서 “앞으로도 여름철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과 무더위 쉼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더위쉼터는 안전디딤돌 앱, 시군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폭염 주의보나 경보발령이 나면 가급적 야외 활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는 오는 8월부터 민간․가정어린이집 누리과정(만3~5세) 학부모 부담 차액보육료를 1만원 증액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시행된 정부의 무상보육정책에도 불구하고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다니는 유아(만3~5세아동)는 매년 전라남도에서 정한 수납한도범위내에서 정부지원보육료 외에 1인당 월 6만 5천원 부터 최대 8만 4천원 까지 부담해야 했다. 그동안 학부모 부담금에 대해 2017년 8월부터 아동 1인당 월 2만원(도비30%, 시비70%)을 지원해 왔다. 여기에 더해 목포시는 학부모의 보육료 부담을 더 완화하고자 시비 1억 9천4백만원을 증액편성, 오는 8월부터 기존 2만원에 1만원을 추가하여 학부모부담금의 35%에서 46%인 매월 3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으로 2,700여명이 차액보육료 경감혜택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차액보육료를 지원받기 위한 별도 신청 절차는 없으며, 정부지원보육료와 마찬가지로 아이행복카드(바우처)를 통해 지원받게 된다. 보육료결제카드는 2013년 3월부터 시작된 정부지원카드이며 만 0세부터 만 5세까지의 자녀를 두었다면 소득과는 무관하게 카드 하나로 보육료 및 유아학비를 정부의 지원을 받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박균보)은 지난 26일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증도면 병풍도를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시원한 호응을 받았다. 병풍도는 해안선 절벽이 파도와 북서계절풍에 침식 풍화되어 병풍처럼 생겼다 하여 병풍도로 전해졌다고 하며 설화로는 병풍바위가 아름다워 신선이 내려와 살게되었으며 그 신선이 병풍도라는 이름을 하사였다고 할 정도로 경관이 아주 수려한 곳이다. 이날 봉사에는 신안군복지재단 재능봉사자, 재목신안군여성연합회 회원, 신안군청 공무원 등 30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250여명의 병풍도 주민들에게 즉석 자장면, 미용 봉사, 사랑의 쌀 및 위문품(파스) 등을 제공하였다. 또한, 신안군노인전문요양병원의 의료봉사와 신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동빨래방서비스가 함께 진행됐다. 병풍1구 이진국 이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우리 병풍도를 찾아와 의료봉사를 비롯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주어서 고맙다”며, “평소 병풍도에서 맛볼 수 없는 자장면을 마을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먹을 수 있어서 주민들에게도 행복한 추억이 되었다”며 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신안군복지재단 박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찾
[today news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8월부터 ‘폐암’도 국가암 검진 대상으로 추가됨에 따라 제 23회 무안연꽃축제를 맞이하여 홍보에 나섰다. 올해 폐암 검진이 도입되면서 국가암 검진 항목이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서 6대암으로 확대된다. 국민 사망원인 1위인 암은 조기에 발견한 경우 치료율이 높고 5년 이상 생존율은 매우 높기 때문에 암검진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폐암 검진 대상자는 만 54~74세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사람으로 30갑년이란 매일 1갑씩 30년을 피우거나 매일 2갑씩 15년, 3갑씩 10년을 피우는 등의 흡연력을 말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조기검진을 통한 조기 치료만이 암을 극복하는 최선의 길인만큼 검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라며, 폐암이 국가암 검진 대상에 포함되는 사실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국가 암검진은 의료비 증가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단계별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는 난임 시술비 및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이 대폭 확대되어 더 많은 대상자가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올 7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로 체외수정은 7회에서 12회(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로, 인공수정은 3회에서 5회로 늘어나고 기존 회 차는 회당 50만원, 추가는 회당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이하의 법적으로 혼인한 부부로 난임 시술이 필요하다는 ‘난임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기존에 만 44세 이하만 지원하던 것을 나이제한을 없애 만 45세 이상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확대적용 시기는 7월 1일부터 새롭게 시작한 시술 회 차 부터다. 아울러,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도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등 기존 11개 항목에서 고혈압, 신질환 등 19개 항목으로 확대되었다. 조기진통 질환 지원기간도 기존 임신주수 20주 이상, 34주 미만에서 37주 미만으로 확대되었다. 확대 시행일인 2019년 7월 15일 이후 신청·접수 건부터 적용 되며 신청 기한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다. 지원 금액은 입원 치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 자은도에 박은선 조각가와 건축가 마리오보타가 참여하는 조각을 주제로 한 미술관이 세워진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9일 군청 회의실에서 인피니또 조각공원 및 미술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박우량 군수를 비롯해 조각의 본 고장 이탈리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은선 작가와 세계적인 건축 거장 마리오보타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미술관을 건립하고 마리오보타는 건축 디자인에 참여하며 박은선 작가는 작품 전시와 미술관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하나의 섬에 하나의 뮤지움을 건립하는 「1島 1뮤지움」아트프로젝트 일환으로 최근 천사대교가 개통된 자은도 일원에 150억 원 규모로 미술관이 건립된다. 인피니또(INFINITO)는 무한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8. 8일 섬의 날을 기념하고 섬과 섬을 무한히 연결하는 영속성, 그리고 박은선 작가 작품의 주제인 무한 기둥의 철학적 의미를 담았다. 미술관은 관람객에게 여유로운 일상을 선사할 정원과 야외 조각 전시장, 상설전시, 기획전시, 카페, 책방, 세미나실 등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문화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today news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농산물 수급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대책」토론회를 가졌다. 군은 농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 각종 수급안정 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해마다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 폭락 특히 올 해 양파․마늘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고통은 가중되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토론회를 주관해 국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삼석 의원이 주최하고 무안군이 주관하여 정부의 농산물 수급정책 문제점을 진단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발전적 대안을 모색했으며, 무안군생산자협의회, 전국양파생산자협의회, 전국농민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김완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장이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정책개선 방안, 최병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요 채소류의 수급환경 변화와 대응방안 주제로 발표와 집중토론회 등으로 진행됐다. 김산 무안군수는 “수확기 시장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함에도 매년 가격 폭락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는 만큼 모든 관계자들의 인식변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하면서, “지속가능한 우리 농업을 위해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특전사검은베레 역전용사 - 詩作NOTE - 수두룩하여 이름조차 다 나열할 수 없는 껍질들이 나라는 모습을 겹겹이 감싸 안고 있다. 두꺼운 껍질의 무게감으로 삶은 더더욱 힘겨워지기만 한다. 나라는 모습의 껍질 속에 있는 한 결코 완성된 삶의 강을 건널 수가 없다. 나무로 만든 부처는 불을 건너지 못하고, 흙으로 만든 부처는 물을 건너지 못하기 때문이다. 껍질을 하나하나 벗겨낼 때 궁극적으로 안에 담긴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어릴 때는 누구나 어른만 되면 뭐든 무조건 다 할 줄 알게 되는 걸로 믿는다. 어른은 만능이며 불사신이어서, 무엇이든 가능한 전지전능의 능력자일 거라고 알면서 커간다. 그리고 가까운 곳에 있는 대표적인 어른, 즉 부모의 그늘이 가장 안전하고, 부모의 품이 제일 편안하며, 부모의 힘만 받쳐준다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는 생각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그렇게 자라나서 본인이 어른이 되고, 세상의 야박한 이치를 깨달을 즈음이면 비로소 어른이 세상의 호구이며, 어쩔 수 없이, 주어진 삶이라서 버겁게라도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저절로, 보여지는 진리가 얼마나 비참하고 살벌한지 아는 순간부터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