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김경진 의원은 성범죄 피해자를 적극 보호하는「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 했다. 지난 2010년부터 여성가족부와 법무부는 법원의 판결에 따라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인터넷(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 공개와 우편으로 고지하는 ‘성범죄자 신상공개 및 우편고지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기존 현행법은 성범죄자에 대한 정보를 아동․청소년의 친권자, 법정대리인, 어린이집 원장, 유치원 원장, 주민자치센터장 등에게만 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피해자에게는 등록정보가 따로 고지되지 않아,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한 성폭력범죄자가 주소 및 실제 거주지 등을 거짓으로 제공하거나 제출을 거부해도 이를 제재하는 규정도 미비한 실정이었다. “2020년 출소를 앞둔 조두순의 거주지가 피해자의 집에서 불과 단 1Km도 안되는 곳에 떨어진 것으로 밝혀지면서 전국민적 충격과 분노를 사고 있다” 며 “이에 피해자들은 불안에 떨었고 그들의 알권리가 침해 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고 말했다. 특히 동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성범죄자 등록정보를 피해자가 원할 경우 고지 ▲성범죄자가 등록정보를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1일 광산구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고향을 떠나 광주를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생활하고 있는 고려인들의 애환을 듣고 위로·격려했다. 이날 이 시장은 마을주민, 고려인동행위원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고려인 마을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센터도 만드는 등 나름대로 노력은 하고 있지만 많은 아쉬움이 있을것입니다. 고려인들이 생활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고려인 마을에서 광주진료소를 무상 지원하고 있는 전성현 아이퍼스트병원 원장은 “지난해 3월 개소한 광주진료소는 의사 30여명과 약사·간호사·자원봉사자들이 매주 화요일 저녁에 진료봉사를 하며 매주 70~80명씩을 진료하고 있다”면서 “환자 약물 지원과 중증 환자에 대한 연계병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인화 고려인마을 상임이사는 “광주시민들과 각 기관들이 도와주셔서 성장하고 있지만, 법률지원이나 진료소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호응이 좋아 통역 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법사랑회 김명군 금호주택 대표는 “고려인 마을은 광주시민 사랑으로
광주광역시는 오는 1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자치구와 합동으로 4대 불법 주·정차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날 관내 4대 소방시설, 교차로, 버스정류장을 돌아다니며 구호 계도와 함께 리플릿을 배부하며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4대 불법 주·정차는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등으로 8월1일부터 소화전 주변 5m이내 불법 주·정차 과태료의 경우 4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된다. 이와 함께 안전분야 각종 불법행위와 생활 속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안전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안전보안관 활동을 강화한다. 안전보안관은 지역 여건을 잘 알고 활동성과 전문성을 갖춘 통장 및 재난·안전분야 민간단체 회원들로 5개 자치구별 40명씩 총 200명으로 구성, 4대 불법 주·정차 지역을 연중 점검하고 안전신문고 신고활동을 펼친다. 광주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하계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인 ‘안전띠 미착용’과 ‘구명조끼 미착용’ 등의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병행한다. 또한 안전취약지역과 어린이 공원 놀이터 주변일대 등을 유치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31일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19시 30분부터 국립현대무용단의 댄스 ‘스윙’ 공연 영상을 대형스크린으로 무료상영한다. 댄스 ‘스윙’은 매 작품마다 라이브 음악과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여온 국립현대무용단 안성수 예술감독이 스윙재즈밴드 ‘젠틀맨 앤 갱스터즈(Gentlemen&Gangsters)’와 만나 만들어 졌다. 정통 뉴올리언즈 핫 재즈 스타일 음악을 추구하는 스웨덴의 남성 6인조 밴드 젠틀맨 앤 갱스터즈의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스윙재즈 라이브 연주에 안성수 안무가 특유의 밀도 있는 구성,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표현력을 가진 최수진, 성창용, 매튜 리치, 안남근 등 국립현대무용단 17명 무용수들의 춤이 어우러져 한시도 지루할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Sing Sing Sing’, ‘In the Mood’, ‘Mack the Knife’ 등 너무나 익숙한 스윙재즈 음악부터 ‘Bugsy’, ‘Ljubljana Swing’ 등 새로운 스타일의 재즈까지 16곡의 재즈 음악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무용수들의 흥겨운 춤판이 벌어진다. 서울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SAC on Sc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은 지역 인재육성과 교육활성화를 위한 장학기금조성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하고, 지속적인 기부문화 정착을 유도하고자 2019년 7월 신안군청 본관 1층 현관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했다. 「명예의 전당」은 길이 4.0m, 폭 2.5m로 (재)신안군장학재단이 설립된 2008년부터 지금까지 1백만원 이상 기부한 기업‧단체‧개인 등 73개의 이름이 헌액되었다. 명패는 기존 기탁자의 기탁액 변동을 고려하여 탈부착식으로 제작하여 내용 수정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또한 앞으로 새롭게 기탁해주실 분들을 위한 공간도 충분히 확보해 두고 있다. 박우량 이사장은 “기탁된 장학금이 육지보다 교육환경이 열악함에도 미래의 원대한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신안군의 학생들에게 꿈을 이루는데 소중하고 가치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며 “명예의 전당을 통해 신안군 인재양성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재)신안군장학재단 「명예의 전당」 제막식은 기부자들을 초청하여 9월 중으로 열릴 예정이다. 22일에는 자은면 외기마을
[today news정일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측량기준점 2,363점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 무안지사와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지난해부터 2년에 걸쳐 지난 26일까지 지적삼각점 27점, 지적삼각보조점 87점, 지적도근점 2,250점을 대상으로 망실 또는 훼손 여부 등에 대해 전수조사를 시행했다. 조사결과 도로굴착과 포장, 각종 개발사업, 원인불명의 사유 등으로 인해 망실 또는 훼손되어 보존할 필요가 없는 지적기준점 552점(지적삼각점 8점, 지적삼각보조점 45점, 지적도근점 499점)에 대하여는 폐기했다. 측량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에 신규로 설치하거나 재설치한 기준점 1,224점에 대해 고시하여 측량에 활용할 계획이며, 기준점 위치를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지적기준점 표시 깃발을 설치하여 지적기준점 관리 및 보호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번에 일제조사 및 정비한 지적측량기준점은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시설물로 국토관리, 지도제작, GIS(공간정보시스템)구축 및 각종 건설공사 등의 측량에 활용되며, 분할, 등록전환 등의 지적측량의 기준으로 활용되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게
29일 남구청-중흥s클래스 에코파크 입주자대표 협약 11월 오픈…민간 아파트에 구립 어린이집 확산 기대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효천지구 민간 아파트 단지 내에 첫 번째 구립 어린이집이 오는 11월 문을 연다. 아파트 입주민들이 관리동 시설물 유상 임대를 통한 공동 수익을 쫓기보다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공공보육을 강화했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컸기 때문이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남구청 7층 구청장실에서 효천지구 중흥S클래스 에코파크 입주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설 민간 아파트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식’이 열렸다. 효천1지구에 들어선 중흥S클래스 에코파크는 700여세대가 거주하는 아파트로, 이곳 아파트 입주민들은 지난해 12월 입주민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아파트 관리동 시설을 무상임대로 전환, 구립 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해 왔다. 남구는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 계획(공동주택 관리동 무상임대 국공립 설치)에 따라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연 뒤 최근에 남구의회 동의를 얻어 구립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중흥S클래스 에코파크 구립 어린이집은 오는 9월 기자재 구입 및 리모델링 공사가 끝난 뒤 11월 정도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서구의회(의장 강기석)는 지난 25일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같은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박영숙 위원장과 김태진 부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위원회는 향후 추경예산안, 본예산안 등 예산안과 결산 등을 심사할 예정이며 임기는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이다. 박영숙 위원장은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 예산의 부족으로 인해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예결특위 위원들과 함께 예산안 편성의 적정성과 정당성, 시기적 적절성 등 모든 면에서 꼼꼼하고 심도 있게 검토해 구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 상무지구 ㅋ클럽 구조물 붕괴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일반음식점에서 춤을 출 수 있도록 한 서구의회 조례 제정과 관련해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를 수사한다. 30일 광주클럽안전사고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서구로부터 건축허가와 사용승인 관련서류, 건축물대장과 도면, 영업신고 관련 서류 일체를 제출받아 특혜성 조례 제정 배경 등에 관한 수사하고 있다. 인사 사고가 발생한 ㅋ클럽은 2015년 9월 '일반음식점'으로 개업한 이후 현 공동대표 3명이 2016년 1월부터 인수해 영업했다. 2016년 2월19일부터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일반음식점에서 춤을 추는 행위가 금지되었고 법에 따라 영업을 할 수 없게된 ㅋ클럽이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은 조례 제정밖에 없었다. 조례는 크기가 150㎡ 이하인 일반음식점만 춤 허용업소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규모가 작은 영세사업장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이 클럽의 크기는 504.09㎡. 조례가 제정되더라도 150㎡ 이하가 아니라 춤 허용업소로 지정될 수는 없었다. 문제는 조례의 예외조항이었다. 해당 조례 부칙 2조에 영업장 면적이 150㎡를 초과하면 춤 허용업소로 지정되지 않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한 도시 마케팅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시는 지난 해부터 도시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도시브랜드 ‘낭만항구 목포’ 완성, ‘맛의 도시’ 선포, 국제슬로시티 가입 등 경쟁력있는 브랜드를 완성하고 미디어마케팅에 공을 들여왔다. 미디어 촬영 섭외 및 지원, 공모사업 선점과 네트워킹 활용, 시 공식 SNS 및 시민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노력이 최근, 방송, 영화, 드라마 촬영을 위한 발길로 이어지면서 그 효과가 점점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요즘 영화, 드라마, 방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미디어 속 목포’를 발견하기는 너무 쉬운 일이다. 지난해 목포에서 영화 전체 분량의 대부분을 촬영했던 ‘롱 리브더 킹 : 목포영웅’을 시작으로, 영화 ‘뜨거운 피’도 원도심 등 목포에서 상당 분량을 촬영하였고 올해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가장 중요한 배경장소인 아름답고 신비로운 호텔로 등장해 관심이 쏟아진 곳이 바로 목포근대역사관 1관(구.일본영사관)이다. MBC 새 드라마 ‘신입사관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7월 27일 토요일 16시 당정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고현안 사업과 균특회계 지방이양 사업의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등 2020년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김문수, 정광호 전라남도 도의원, 김용배 신안군 의회 의장을 포함한 의원 7명과 집행부 공무원 15명이 참석하였다. 당정협의회는 2020년 국고 현안 사업으로 흑산공항 건설 등 32건 1,519억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과 방안, 비금-추포 연도교 건설 등 3건의 사업을 제5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열띤 논의와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2020년부터 3년간 정액으로 운영하고 없어질 예정인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사업으로 전라남도에 신청한 신규사업 27건 155억원, 계속사업 47건 562억원 등 모두 74건 717억원 사업의 추진사항을 점검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고 예산을 차질없이 확보하고 지방에 권한이 이양됨에 따라 변경되는 재정정책에 적극 대처하여 군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예산확보에 누수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제23회 무안연꽃축제 기간 진행된 「제13회 황토골 무안 요리경연대회」가 7월 27일 무안군 일로읍 회산백련지 주무대에서, “황토골 무안 식도락 여행”이라는 주제로 무더위를 식혀주는 비속에도 뜨거운 관심 속에 경연을 마쳤다. 이번 요리경연 결과로는 망운면 이수미씨의 ‘낙지어복만두·낙지호롱조미어포, 낙지물회소스’가 영예의 대상을, 경상북도 영덕군 최희다씨의 ‘연낙쌈(연근낙지보쌈), 연잎빵’과 전남 나주시 남예니씨의 ‘무안낙지·연어 탕수육, 황금 밤호박에 빠진 흑당 밀크티’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하고 우수상 4팀, 장려상 13팀까지 총 20팀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여 저마다의 개성으로 외식메뉴 1종, 간식메뉴 1종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현수 셰프의 스타푸드쇼’ 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자 20팀의 현장 라이브 요리경연, 맛시식(냉연근차 & 고구마빼떼기죽) 지원, ‘요리대회 역대 수상작 레시피 실용화 보급’결과물에 대한 전시·시식회 운영, 올해 출품작 시식, 작년도 대상 모듬물회 나눔행사, 관객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되어 궂은 날씨에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군 관계자는 “대회를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