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 보건소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으로부터 주민피해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방문간호사를 통해 독거노인과 거동불편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특별관리 한다. 현재 시 보건소에는 12명의 방문전담 간호사가 근무중이다. 이들은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기초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온열질환의 사전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체조 프로그램 운영 및 낙상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보건교육 등을 진행하며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신체능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시간대에 마을 어르신을 살피는 골목길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혹여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폭염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대한민국 섬의 수도 신안 증도에서 오는 8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섬 갯벌 축제가 열린다. 5Go 싶은 축제, 5Go 싶은 신안 주제로 카약, SUP 패들보드, 구간마라톤 전국대회가 진행되며, 갯벌 레슬매니아(레슬링, 닭싸움), 갯벌 깃발 뽑기 서바이벌, 황금 조개 찾기 등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개막식은 3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DJ.DOC, 바다, 개그콘서트 트윈스가 함께하는 개막 축하 공연이 진행되고 밤 10시에는 환상적인 해상 불꽃쇼가 준비된다. 축제장인 짱뚱어 해변은 ‘한국의 발리’로 알려진 이국적인 모습을 자랑하는 곳으로 레프팅보트, 패들보드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짱뚱어다리 아래에서는 갯벌 이벤트가 마련된다. 해변 앞 마당에는 풀장과 에어 바운스가 있어 온 가족이 물놀이를 할 수 있으며 주무대 주변으로 컬러머드 페이스페인팅, 갯벌 공방,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홍보부스, 음식부스가 자리 잡는다. 해양레저를 테마로 한 이번 축제는 카약, 카누, SUP, 해변마라톤 등 바다를 무대로 다채로운 해양레저스포츠 대회 및 체험도 펼쳐진다. 문화 행사로는 워터락 물난장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여름철 태풍 및 국지성호우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 향상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상시적으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기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28,224개소 중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현수식 안내시설물 1,387개소이다. 현장조사를 통해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낙하 위험 여부, 설치위치 및 안내방향의 정확성, 훼손 및 망실 여부를 점검한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노후 시설물에 대하여 즉각적으로 보수 및 철거 조치를 실시하고 망실된 안내시설물은 재설치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태풍 및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따른 예상치 못한 기상상황에 대비하여 철저한 준비와 대처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으며 “파손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발견한 경우 읍․면사무소 및 군청 민원지적과로 즉시 신고하여 주시길 군민들에게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가상화폐와 관련한 범죄 피해 규모가 최근 2년간 약 2조7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범죄수익을 확실히 환수하고 구형을 강화하는 등 엄정 대응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가상화폐 관련 범죄를 집중 수사한 결과 2017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65건을 적발해 420명(구속기소 132명, 불구속기소 288명)을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가상화폐 투자를 빙자한 사기·다단계·유사수신 범죄와 가상화폐거래소 관련 범죄로 인한 전체 피해액은 2조6985억원에 달했다. 특히 가상화폐를 이용한 ‘다단계 사기’가 기승을 부렸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4월 자체 개발한 코인이 상장돼 상용화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4308억원을 빼돌린 다단계 조직 운영자를 구속했다. 이 운영자는 투자자를 모집할 때 대통령과 함께 찍은 것처럼 합성한 사진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지검은 지난해 1~4월 고수익을 내게 해준다며 피해자들에게 경제적 가치가 없는 코인에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하도록 한 뒤 투자금 1348억원을 챙긴 금융사기 조직 9개를 적발했다. 또한 법무부는 최근 2년 내 불법 가상화폐 사기 등 피해자들의 신고
[투데이전남=홍주연 문화부장]광주국악상설공연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동안 연이어 매진을 기록하며 광주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악인 박애리씨가 호남의 판소리를 세계에 알린다. 22일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국악인 박애리씨가 참여하는 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열린다. 박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 판소리에 머무르지 않고 각종 방송·무대에서 대중가요, 힙합댄스 등과 접목하는 호남 출신 대표 국악인이다.제8회 남도민요 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제46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전국지역신문의날 기념식에서 문화예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씨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판소리 춘향가 중 백미로 꼽히는 '쑥대머리'와 국악인 김성녀의 앨범 '벽속의 요정'에 수록된 곡으로 흥겨운 리듬이 돋보이는 '열두달이 다 좋아'를 들려준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바람의 향기'란 주제로 공연을 한다. 정악합주곡 '수제천 1·4악장'을 시작으로 북한음악인 김용실 작곡의 거문고 중주곡 '출강', 창작무용 '아리랑을 노래하다', 생황협주곡 '풍향',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
광주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를 비판하며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광주 광덕고 학생회는 17일 오후 교내 태극기 상설 전시관 앞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선언식을 열었다. 학생들은 '일제(日製)의 사용은 일제(日帝)로의 회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 적힌 손 펼침막을 들고 불매운동을 결의했다. 학생 대표는 국산 학용품 등을 사용하고 부모에게도 불매 운동 참여를 요청하기로 하는 등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사용한 일본 제품을 상자에 담아 모으기도 했다. 윤시우 학생회장은 "학생들의 문제의식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어 불매운동을 실천하기로 했다"며 "다른 학교 학생들도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응원차 광주를 방문한다. 청와대는 22일 "김정숙 여사가 22일과 23일, 2회의 경기 관람과 자원봉사자 오찬을 통해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응원하고자 광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초반 흥행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최근 관중몰이에 나선 만큼 김 여사도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청와대 참모진들도 힘을 보탠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을 비롯한 일부 참모들은 이날 문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보좌관 회의가 끝난 뒤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을 직접 찾아 응원전을 펼칠 것으로 전해졌다. 고 대변인을 시작으로 조국 민정수석과 김연명 사회수석 등도 해당 수석실 참모들을 이끌고 이번 주중에 광주로 내려가 직접 응원할 계획이다.청와대 참모들의 현장 응원은 문 대통령의 독려가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최근 참모들에게 "시간이 있으신 분은 현장에서 응원했으면 좋겠다. 청와대부터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는 취지로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2일 개막식에 참석해 개회를 선언한 바 있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전남 곡성군이 시범재배한 칸탈루프 멜론이 성공적으로 재배되어 7월말 첫 출하를 앞두고 있다. 곡성군은 지난 3월 초 사업설명회 및 재배교육 실시 후 약 0.5ha 규모로 칸탈루프 멜론 재배지를 조성했다. 칸탈루프 멜론은 일반 멜론과 달리 녹색 세로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랑스 아비뇽 지방의 대표적 건강과일로 프랑스에서는 3대 장수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가공품 형태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칸탈루프 멜론은 내인성 항산화 효소 중 가장 강력한 SOD(Superoxide dismutase)가 일반 멜론의 7배에 달한다. 또한 카로티노이드계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β-carotene)도 일반 멜론의 60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혈관질환개선 및 피부보호 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내 몸 사용설명서, 내 몸 플러스, 생방송 투데이 등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건강 과일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곡성멜론에 더해 기능성이 가미된 칸탈루프 멜론까지 품종을 다양화함으로써 멜론 고장 곡성의 위상을 더욱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칸탈루프 재배
음주단속 직전에 편의점으로 뛰어 들어가 소주 반병을 '원샷'하는 등 음주측정을 사실상 무력화하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은 22일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호흡 측정이 개시되기 직전에 호흡 조사를 통한 측정을 곤란하게 할 목적으로 술 또는 의약품 등을 먹거나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한 사람은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실제로 지난 2017년 4월 1일 오전 4시 30분쯤 경찰관의 음주단속 현장을 20m 전에 발견한 30대 남자가 급히 편의점으로 들어가 소주를 마셔서 운전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가 음주단속 수치에 해당했는지 알기 어렵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30대 남자는 소주를 마시는 행위가 음주단속행위가 시작되기 전에 발생해 형법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 구성 요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았다. 최 의원은 "음주단속 현장을 인지하고 재빨리 가게에 들어가 더 술을 마셔버림으로써 법망을 빠져나가는 경우가 계속 생겨난다면, 법 질서의 엄정함이
[투데이전남 장흥군 정일권 기자]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가 역사 테마 퍼레이드로 돌아온다. 물축제의 백미로 손꼽히는 살수대첩 퍼레이드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한 데 어울려 물싸움을 벌이며 거리를 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막 둘째 날인 27일(토) 오후 1시 장흥군민회관을 출발한 퍼레이드 행렬은 중앙로를 거쳐 물축제장까지 이어진다. 올해 살수대첩 퍼레이드는 안중근과 물이 만나는 역사 퍼레이드로 준비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이 있는 장흥군의 역사적 의의를 모티브로 물싸움 거리행진을 진행하는 것. 군민회관 앞에서 ‘더위로의 독립선언’을 한 퍼레이드 행렬은 ‘더위와의 싸움’을 이어가며 물축제장으로 향한다.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는 중간에는 일본군 복장을 한 무더위와 시원한 물싸움을 벌인다. 이어 안중근 의사의 모습을 재현한 퍼포머가 등장해 무더위로의 독립을 축하하고 관광객들과 거리행진을 이어간다. 행진 구간 중간에는 급수시설을 설치해 물싸움의 실탄격인 물을 채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퍼레이드 행렬 선두는 증기기관차 컨셉의 퍼레이드카가 이끌며, 뒤이어 퍼커션 공연단의 흥겨운
[today news 정일권 기자] 보성군(김철우 군수)은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추진을 위한 방향 및 로드맵 설정을 위해 지난 18일 보성군 봇재에서 농업유산 자문위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자문회의를 가졌다. 보성차는 지난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로 지정되어 세계로 도약을 위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보성은 우리나라 최고의 차 재배지로 전국 재배면적의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의 형태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잔잔한 파도물결과 같은 등고선이 형상되는 차밭을 조성해, 미국 CNN에서 꼽은“세계 놀라운 풍경 31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보성군은 유기농으로 차밭을 가꾸고, 찻잎을 손으로 일일이 채취하여 수제차를 만드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일부라도 해소하기 위해 차 생산기반시설 및 장비 지원, 농업유산인 차밭 경관보전 직불제 지원, 전통 차문화와 연계한 문화․체험 활동, 차 관련 축제 및 박람회 등을 개최하는 등 농업유산 보존과 지속적인 발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준호 산업안전국장은 보성전통차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발판 삼아 세계 속에 보성차를 알리고, 보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 세라믹 산단 활성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한일 무역분쟁 중에도 신규공장 준공, 원료소재 기업의 매출 증가 등 활기가 넘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목포시 연산동 일원 116,455㎡부지의 세라믹 산단에는 세라믹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재 ㈜세원하드페이싱 외 5개 업체가 생산가동 및 공장 신축 중에 있다. 첨단 세라믹산업은 반도체, LED를 비롯하여 전 산업분야에 골고루 쓰이고 있는 첨단 소재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및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어 새로운 미래 전략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목포시는 목포세라믹센터를 중심 거점으로 클러스터화 한다는 계획이다. 세라믹종합지원센터는 세라믹 원료개발, 장비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마케팅까지 첨단세라믹산업 전반을 원스톱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목포 세라믹산업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그 동안 80%이상 수입에 의존했던 알루미나 원료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최근 한일 무역 분쟁의 중심에 있는 원료소재 수급에 오히려 수입대체제로 활용함으로써 생산량을 늘려야 하는 때 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광주가 본사인 ㈜코머스가 목포 세라믹산단에 공장을 신축,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