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전공대 개교와 송정 ~ 순천간 경전선 전철화, 빛가람혁신도시의 에너지밸리 특화 사업 등 전남 현안들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오후 전남도청에서 열린 ‘전남 블루 이코노미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전남이 섬·해양·하늘·바람·천연자원 등 풍부한 자연자원을 토대로 한 ‘블루 이코노미’경제 비전을 발표했다”며 “이 블루 이코노미가 전남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블루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영록 전남지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등 정재계 인사와 600여명의 도민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강기정 정무수석과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함께 했다. ‘블루 이코노미’는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수도, 전남(Blue Energy)’, ‘남해안의 기적, 신성장 관광벨트(Blue Tour)’, ‘바이오 메디컬 허브, 전남(Blue Bio)’, ‘미래형 운송 기기 산업 중심, 전남(Blue Transport)’, ‘은퇴없는 스마트 블루시티(Blue City) 등 5대 분야에서 성장력을 발굴해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전남도의 새천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11일 일자리 관련 위원회 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관련 위원회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노사화합과 상생을 위한 노사민정협의회와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한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지역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선7기에 새롭게 구성된 일자리위원회까지 3개의 일자리 관련 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위원회 간 일자리 정보 공유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의 맞춤형 일자리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참여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하고 상호 토론을 통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을 통해 도출된 의견들은 검토를 거쳐 내년 일자리 관련 신규 및 공모사업 추진시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위원회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형성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사람중심의 상생 경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찾은 일본인 관람객이 여자 수구선수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가 적발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일본인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광산구 남부대학교에 설치된 광주세계수영대회 수구 경기장에서 불특정 다수 여자 선수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관람객 출입금지 구역에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고 몰래 숨어들어 경기를 앞두고 준비운동을 하는 선수들의 신체 특정 부위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다른 관람객이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A씨는 예정된 일정에 따라 15일 오전 일본으로 출국한다. 경찰은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한국 아티스틱 수영 대표팀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팀 규정종목(테크니컬 루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리영(고려대), 이유진(백석대), 백서연(건국대), 김지혜, 김준희, 이가빈(이상 동광고), 구예모, 이재현(이상 마포스포츠클럽)으로 구성된 한국 아티스틱 팀은 14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아티스틱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팀 규정종목 예선에서 76.4096점을 획득, 24개 팀 중 17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상위 12개 팀이 진출하는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세계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 팀 종목 한국 선수가 출전한 것 자체로도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한국이 세계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 팀 종목에 선수를 내보낸 건 2003년 바르셀로나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2005년 대표 선발에 불만을 품은 일부 선수의 이탈에서 비롯된 갈등이 커지면서 침체에 빠진 이후 한동안 팀 종목 대표팀 자체가 구성되지 못하다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13년 만에 다시 팀이 결성됐다. 이날 한국은 '독수리'를 테마로 한 창작곡에 맞춰 홈 팬 앞에서 연기를 펼쳐 보였다. 수행 점수 23.3점, 예술 점수 23점, 필수요소 점수 30.1096점을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12일 개막해 본격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광주시와 FINA(국제수영연맹)가 대회 성공 개최를 자신했다. 남은 기간 이번 대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도 당부했다. FINA 훌리오 마글리오네 회장과 코넬 마르쿨레스쿠 사무총장,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이용섭 조직위원장(광주시장), 조영택 사무총장은 14일 남부대 주경기장 메인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광주대회는 역대 최대규모인 194개국 7467명의 선수단(선수 2537명)이 참가함으로써 대회성공의 필요조건을 갖췄다”며 “이미 새로운 스포츠 역사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입장권 판매가 목표금액의 102%(76억4900만 원)을 돌파했고, 대회 초반이지만 지난 이틀간 경기장 관람객도 기대보다 많았다”며 “대회 성공의 충분조건도 충족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광주대회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 적은 예산으로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첨단 시설의 경기장,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수촌,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행사 등을 선보이고 있다”며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저비용 고효율대회’로 기록될 것이다”고 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지역산업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A) 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산업 육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999년부터 비수도권 14개 시·도를 대상으로 하는 국책사업이다. 매년 지역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성과를 평가해 등급(S, A, B, C)에 따라 차등적으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 대상은 지역특화사업의 연구개발(R&D)과 비R&D 분야다. 평가지표는 지자체의 성과관리 노력, 사업 성과, 특화사업 우수기업·사례 등이다. 광주시는 지역산업육성과 성과관리를 위해 지역 혁신기관과 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을 연계한 '전략산업 혁신성장협의회'를 구성해 활동한 점을 평가받았다. 또 지역기업 지원을 위해 광주테크노파크 내에 전담조직(일자리기획부, 명품강소기업 사무국)을 신설하는 등의 시책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는 2014년도 이후 5년 연속 우수등급(A) 이상을 획득했다. 올해 실시한 2018년도 평가 결과에 따라 2020년 주력산업의 국비 인센티브 10억원을 추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62)가 국제 대회 행사에서 약 50분간 조는 모습이 포착됐다. ‘제1야당 대표’의 귀빈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한 만큼 장시간 조는 것은 결례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황 대표는 최근 당원 행사에서 졸고 있는 당원에게 “곤란한 일”이라고 지적한 바도 있다. 황 대표는 지난 12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 오후 8시20분쯤 도착한 황 대표는 문화행사 첫 번째 프로그램인 ‘빛의 분수’ 공연 때부터 졸기 시작했다. 황 대표는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개회선언을 한 오후 9시20분까지 약 50분 동안 ‘졸았다 깼다’를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조영택 광주세계수영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졸고 있는 황 대표를 한참 동안 바라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귀빈 자격으로 국제 대회 행사에 참석한 만큼 오랜 시간 조는 모습을 보인 것은 결례라는 비판이 나온다. 황 대표는 앞서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외 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조는 분이 계시네요. 곤란한 일입니다”라고 웃으며 지적한 바도 있다. 황 대표가 연이어 구설수에 오르고 지지율도 답보하면서 내부 견제도 본격화하고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가 ‘제1회 섬의 날 기념 대한민국 썸 페스티벌’ 개최 준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행사는 ‘만남이 있는 섬, 미래를 여는 섬’이라는 주제로 오는 8월 8일 부터 10일 까지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3월 제1회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로 결정된 이후 담당부서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전라남도, 신안군 등과 세부적인 부분을 조율해온 시는 행사의 전체 윤곽이 결정됨에 따라 전 부서 차원으로 준비 태세를 전환했다. 이를 위해 시는 11일 김종식 시장 주재로 국소단장,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섬의 날 행사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행사장인 삼학도 공원의 기반시설 확충과 일제 정비를 비롯해 무대(이벤트) 공연, 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이번 행사와 관련된 모든 부분의 준비 상황을 살피고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시는 앞으로도 실과장 보고회를 개최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수시 실무회의를 통해 준비에 공백과 미비점이 없도록 치밀하게 준비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비롯해 전라남도 혁신박람회, 동아시아축구연맹 U-15 여자축구대회 등과
[today news 이병철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1일, 군청 1004회의실에서 “1004섬신안 상품권 판매대행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해 설준홍 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장, 양영모 북신안농협 조합장, 천성태 압해농협 조합장, 변재남 임자농협 조합장, 김병남 남신안농협 조합장, 비금‧도초‧신안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판매대행점인 8개소 농협은 1004섬신안 상품권의 보관, 판매, 환매, 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1004섬신안 상품권’은 골목상권 및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여 신안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품권이다. 군수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1004섬신안 상품권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자금의 유출을 막아 소상공인의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신안군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1004섬신안 상품권 유통이 활성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설준홍 농협 목포신안시군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이 상품권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며, 농협에서도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우리나라 단일 질환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올 상반기에 14개소 마을경로당에서 매주 1회씩 5주프로그램으로 “내 혈관이 달라졌어요” 건강교실을 운영하였다. “내 혈관이 달라졌어요” 건강 찾기 교실은 지역주민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ㆍ당뇨병 예방을 위한 교육으로,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복부비만 측정)와 당화혈색소 검사(당뇨 합병증 예방검사)를 통해 자기 혈압ㆍ혈당숫자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고 스스로가 건강관리 개선을 위해 노력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를 통하여 노인우울 및 자살예방교육과 치매조기선별검사를 실시하여 주민의 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본인의 정신건강상태를 파악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재활전담인력을 통해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근력강화 운동으로 낙상예방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무안군은 “앞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육, 내 혈압·혈당 알기 캠페인뿐만 아니라 치매․우울․자살예방과 금연, 영양사업 등과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는 제57회 시민의 날을 맞아 ‘목포 시민의 상’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7월 12일 부터 9월 2일 까지 후보자를 추천 접수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심사위원회 위원을공개 모집한다. 목포 시민의 상은 1963년 첫 수상자를 배출한 이래로 현재까지 10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목포시를 빛낸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봉사 ▲교육문화 ▲경제 ▲체육 ▲효행 ▲특별활동부문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하여 최종 수상자 1명을 선정한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시의원, 동장 및 기관․단체장이 추천하거나, 20명 이상의 연서를 통하여 개인이 추천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수상자 선정 시 공정한 심사를 위해 경제계, 교육․문화계, 체육계, 여성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시민의 상 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심사위원을 공개모집 하며, 희망자는 9월 2일 까지 신청하면 된다. 추천 및 신청 서류는 시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9월 중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1일 ‘제57회 시민의 날’ 기
[today news 이병철 기자] 하의면에서는 7월 11일 극단‘갯돌’의 주최로 ‘뱃길 따라 갱 번 마당놀이’행사를 개최하였다. 하의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 100여명이 극단 ‘갯돌’공연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의면 대리마을 소개영상, 마을 어르신들께 전통 가락을 배우는 영상 등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고, 공연 프로그램으로 지신밟기, 산다이 공연, 노래교실, 마당극, 마술공연 등이 진행되었다. 극단갯돌 문관수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이렇게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희 극단 갯돌 식구들 또한 너무 기쁘고, 주민들이 더욱더 화합하고 발전하는 하의면이 되길 기원하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 곽흥진(웅곡1구)는 “이렇게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전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개최해주어서 감사하고, 몰랐던 우리 가락, 우리 춤 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뱃길 따라 갱 번 마당놀이’는 2019년 5월부터 11월까지 신안군 8개 섬, 진도군 2개 섬, 완도군 2개 섬을 순회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