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가 다양한 계층의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장 직속 자문기구인 가칭 ‘쓴소리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듣기 좋은 단소리보다 애정 어린 비판을 통해 시정을 엄격히 평가하고 가감 없이 쓴소리를 해줄 시민사회 단체, 각계각층 시민을 위원으로 모시겠다”며 쓴소리 위원회 구성 계획을 밝혔다. 쓴소리위원회는 시장 직속으로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 등 당연직 위원, 공모를 통해 선발된 세대·성·계층별 시민 30명 안팎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한 달에 한번 이상 위원들과 만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는 구성 방식과 함께 ‘쓴소리 위원회’, ‘시민 쓴소리 자문단’ 등 명칭도 검토해 위원 모집 등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사람마다 평가는 다르겠지만 취임 2년간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임기에도 자만하거나 좌고우면하지 않고 초심을 지켜 역사적 평가, 광주 발전만 보고 전력투구할 수 있도록 고언을 듣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오는 10일부터 노래연습장 등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은 QR코드를 찍어야 출입할 수 있게 된다. 광주광역시는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 관리자와 방문자는 의무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위험시설로 선정된 8개 시설은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단란주점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집단운동시설이며, 허위 기재에 따른 방역의 빈틈을 막고, 불특정 다수 이용 시설의 이용자 특정, 연락처 확보, 감염 차단을 위해 시설관리자 이용자 모두 이에 따라야 한다. 따라서 시설관리자는 시설관리자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애플리케이션에 사업자등록번호와 휴대전화 인증 등을 통해 로그인해야 한다. 이용자는 노래연습장 방문 시 스마트폰으로 개인별 1회용 QR코드를 발급받은 후 이를 시설관리자에게 보여주고, 시설관리자가 QR코드를 스캔하면 정부가 개발한 시설관리자용 애플리케이션에 방문 관련 정보가 저장된다. 시설관리자용 앱을 통해 수집된 시설정보와 이용자 방문 기록은 사회보장정보원 서버 내 저장·관리되고, 이름·연락처 등 수집된 정보는 4주 후 자동파기된다. 이를 위해 자치구 일선 담당자들이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을 방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주‧정차 문화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위반차량 단속에 대한 처리 기준을 알리기 위해 관내 불법 주‧정차의 천태만상을 담은 사례집을 발간했다. 2일 남구에 다르면 이번에 발간한 불법 주‧정차 단속지침 및 사례집은 40페이지 분량으로, 150부를 제작했다. 남구는 많은 주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관내 16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사례집을 배부했으며, 남구청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말과 휴일에 실시하고 있는 주민‧청소년 불법 주정차 단속 참관제와 올해 첫 실시를 앞두고 있는 ‘찾아가는 주차 문화교실’ 프로그램 운영시 참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책자에는 도로교통법상 주‧정차 가능 구역과 불가능 지역을 알리는 노면 표시 정보를 비롯해 인도와 차도를 맞물려 주차하는 개구리 주차와 어린이 보호구역 및 횡단보도 내 주‧정차 등으로 단속에 적발된 다양한 사례가 담겨 있다. 이와 함께 관내에 고정식으로 설치된 CCTV 현황과 과태료 부과에 따른 이의 신청서 작성 및 교통 관련 법령, 불법 주‧정차 단속 업무과 관련한 Q&A, 단속 알림 문자 서비스 시행에 관한 정보도 게재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광역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가계긴급생계비 지원사업 신청가구에 대한 심사작업을 완료했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지원을 신청한 52만8417가구에 대해 심사작업을 진행하고 중복신청이나 제외대상 등 7만8826가구의 오류신청 건을 제외한 44만9591가구에 대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활용한 소득조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29만1522가구(64.8%)에 대해 1005억818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15만8069가구(35.2%)는 부적합 처리했다. 지원결정가구를 가구원수별로 보면 30만 원이 지원되는 1~2인 가구가 17만8284가구로 전체의 61.1%를 차지했으며, 3~4인 가구(40만 원) 9만5224가구(32.7%), 5인 이상(50만 원) 1만8014가구(6.2%) 등이었다. 가구당 평균 생계비 지원액은 34만5000원이다. 광주시는 현재까지 지원결정가구의 96.8%인 28만2084가구에 970억3900만 원의 광주상생카드를 교부했으며, 27일까지 753억2900만원(77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주방 위생환경을 개선하는 노후 주방시설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음식점 노후 주방시설 개선 지원 사업 참가업소 모집이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이면서 면적이 100㎡ 이하인 소규모 중국 음식점과 치킨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맛집 또는 모범 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 식약처에서 지정한 위생등급제 등록 업소 및 컨설팅 참여 업소는 우선 선정 대상이며, 영업신고 기간 및 면적 기준을 충족한 업소 중 이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음식점도 신청 가능하다. 남구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현지 조사를 실시해 10~11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업소에는 100만원 한도 내에서 노후 주방시설인 후드와 덕트, 환풍기에 대한 청소 및 교체 비용의 80%가 지원되며, 나머지 20%는 본인 부담 몫이다. 신청서는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청 5층 보건위생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보건위생과(☎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가 ‘광주일자리 온라인박람회’를 개최한다.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광주일자리 온라인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일자리 온라인박람회’는 6월 8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gjjob.jobkorea.co.kr)에서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광산업진흥회가 협업해 마련했다. 특히 광주를 비롯해 화순, 담양, 나주, 장성 등 인근 4개 시·군 소재 자동차·전자분야 기업관과 우수·추천기업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우수기업관은 광주시에서 지정한 명품강소기업 및 프리(PRE)-명품강소기업 등이 참여하며, 추천기업관은 광주시 등이 추천한 근로자 복지 우수기업 등이 참여한다. 더불어 온라인 이력서, 취업가이드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이벤트관도 별도로 마련된다. 광주일자리 온라인 박람회는 전국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는 광주전남잡코리아 운영사무국(062-512-6212)으로 하면 된다.구종천 시 일자리정책관은 “코로나19는 일자리시장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며 “향후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빈집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내 빈집은 총 614호이고, 이중 건물의 외벽과 기둥 등의 상태와 건축물 내 안전문제가 양호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주택 및 임대주택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빈집도 324호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빈집 실태조사는 노후 주거지 내 빈집이 증가하면서 정주환경 악화와 일탈행위 장소 활용 등 사회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또 빈집이 밀집해 있는 구도심 지역의 향후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빈집을 매입해 생활SOC 시설이나 임대주택 등 주민 편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활용된 빈집 판정기준은 건축물의 외벽과 기둥, 지붕 등의 노후불량 상태를 파악하는 물리적 상태 기준과 건축물 내외 안전문제 및 위생, 경관을 반영한 부정적 영향 기준 2가지였다. 또 물리적, 기능적으로 상태가 양호해 재활용이 가능한 빈집은 1‧2등급으로, 물리적‧구조적 훼손이 심각해 안전조치 및 관리가 필요하거나 위험 건축물로 철거 대상이 된 빈집은 3‧4등급으로 분류했다. 조사 결과 관내 빈집은 총 614호였다. 등급
광주 동구는 광주은행 본점을 비롯한 관내 13개 지점과 '1기관·단체 1청결구역 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동구는 올해를 '쓰레기 없는 동구 만들기' 원년으로 선포하고 민·관이 하나 되는 청소행정 혁신을 이루기 위해 관내 각급 기관·단체와 청결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광주은행에서 매년 추진 중인 '아름다운 사회공헌사업'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는 방안을 함께 연계해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은행은 본점 및 지점 소재 14개 구역에 '꽃 하나&나무 한 그루 내놓기' 운동을 추진해 꽃과 나무가 있는 골목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올바른 배출문화 정착과 생활쓰레기 문제,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또 청소 취약 지역에는 골목정원을 조성해 화훼농가의 소득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최근 동구청에서 추진한 '잔반제로 보상제'를 광주은행에도 도입하기로 협약을 맺어 3년간 쓰레기 감량 15% 달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양 기관은 △1화분 가꾸는 골목정원 조성하기 △1회용품 ZERO운동 참여 △구내식당 및 이용식당 잔반(음식물 쓰레기)줄이기 실천 △협약 청결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