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행복정책 브랜드화 사업’의 하나로 ‘행복이 있는 순간들, 광산’을 주제로 한 대형 현수막을 광산구청, 수완동 행정복지센터, 빛고을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시설물 10개소에 설치했다. 이번에 광산구가 설치한 현수막은, 5종으로 각각 ‘지금, 이 순간! 행복은 내 귓가/콧등/손끝/발끝/눈가에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그림이 담겨 있다. 아울러 현수막에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내용도 들어가 있다. 광산구는 3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희망메시지를 담은 대형 현수막을 구청사와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한 바 있다. 시민행복을 구정 목표로 세운 광산구는, 이번 행복정책 브랜드화 사업 이외에도 지난해 행복조례 제정, 행복지표 개발, 행복광산 선포식 개최 등을 추진했고,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행복정책 전담조직인 행복정책관을 신설했다. 올해는 부서별 행복시책 발굴, 행복정책 주민아이디어 공모, 광산 행복동아리 지원, 시민행복위원회 구성, 시민행복도 조사 등을 추진한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이용섭 시장은 15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자유연대와 보수단체는 행정명령에 따라 집회를 금지하라는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또한 명령을 어기고 집회를 강행할시는 집회참가자 개인별로 300만원이하 벌금등 강력한 조치 취한다고 말했다. 자유연대와 보수단체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상황등에 비추어 "집회를 금지하라" 는 법원의 명령에 대규모 집회가 예정되어 있는 16~17일을 비롯해 집회신고 기간으로 명시되어 있는 6월3일까지 자유연대등 보수단체는 광주시가 5월4일 발령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에 의거한 집회금지 행정명령에 따라 집회를 금지해 줄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만약 이 법을 어길경우 집회 참가자 개인별로 300만원 이하의 벌금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고, 확진자 발생시 치료비용을 부담해야 하며 방역 등에 소요되는 비용에 대하여 구상권 등이 청구된다고 밝혔다. 이날 이용섭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단감염예방을 위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다중이용시설 이용시나 2미터 거리두기 안되는 실외활동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자고 강력히 부탁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 동구는 5·18민주광장 일원에 '광주문화광장'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광주문화광장은 5·18민주광장이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계승발전시켜 80년 5월이 갖는 의미를 미래세대와 함께 기억하고자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진행되며, 총 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테마정원과 야간경관 사업, 편의시설을 조성한다.올해는 오월의 정원 조성(가칭), 야간경관개선 사업, 아트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5·18민주광장이 광주정신 발현의 시발점임을 인식하고 앞으로 나눔과 저항, 화합과 포용의 5·18정신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결합, 또 하나의 광주의 명소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동구는 이날 구청 상황실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고 4월 정신 선양을 위한 5월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문화전당권역 도심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당 사업을 앞두고 5·18민주광장 종각화단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임택 동구청장은 "광주문화광장 방문객에게 80년 5월 광주가 겪었던 아픔을 기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민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광주광역시가 5·18민중항쟁 기념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한 가운데 지방 공휴일로 지정된 18일에도 민원 업무를 정상 처리하기로 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5·18 지방 공휴일 지정 첫해여서 많은 시민이 공휴일로 인식하지 못하는 만큼 직원 절반가량은 정상 근무하도록 했다. 여권과 각종 증명서 발급, 상담 등 업무는 평일과 다름없이 처리한다. 광주시가 운영하는 상수도, 도시철도 관련 기관과 우치공원, 문화예술회관 등도 민원 업무를 처리한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5·18 사적지 등을 돌며 5월 정신을 기리도록 지원하려고 5월 18일을 지방 공휴일로 지정하고 공공·민간기관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12일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놀이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놀이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이 학교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또래 아이들과 유대 관계 등을 강화하는 ‘톡톡톡 또래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역 여건에 적합한 놀이사업 모델을 발굴해 아이들에게 놀이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또래 관계 형성을 통한 사회 적응력 및 아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놀이혁신 선도지역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남구는 이번 공모에서 학교와 지역사회, 돌봄을 연계한 마을놀이 지원서비스인 ‘톡톡톡 또래 숲’ 사업계획안을 제출해 광주‧전남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사업 수행지역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남구는 국비 1억원을 투입, 톡톡톡 또래 숲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회적 협동조합인 공하나 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맺은 뒤 오는 7월부터 4개월간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 톡톡톡 또래 숲 프로그램은 또래놀이 활동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것으로, 사업 수행기관인 공하나 협동조합에서 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매월 100여명의 아이들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광주광역시가 12일 오후 6시부터 2주 후인 오는 26일 오전 6시까지 관내 701개소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의거해 12일 오후 6시부터 2주 후인 26일 오전 6시까지 관내 클럽과 룸살롱 등 유흥주점, 일반음식점 중 감성주점, 콜라텍에 대해 집합금지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달 29일 밤부터 지난 8일 새벽 사이 이태원 소재 클럽이나 논현동 블랙수면방을 찾은 광주지역 방문자가 이날 오전 8시 기준 총 130명이며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다”면서 “하지만 방문자 자진신고가 증가하고 있고, 방문자 중 한 명이라도 지역 집단감염의 전파자가 될 경우 코로나19로부터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방역의 공든 탑이 한순간에 무너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그렇게 되면 종교시설·실내체육시설·요양원·학원 등 시설들을 다시 이용 제한해야 하고, 시민들의 일상과 경제활동도 다시 제한할 수밖에 없으며 최소 규모로 개최 예정인 ‘제40주년 5·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 서구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서구는 소금, 소고, 오카리나 등 9개 악기를 시민들이 직접 연주하는'서구민 대합주'를 계획했으나, 전 세계적으로 확산중인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순례 연주회로 변경 추진키로 했다. 연주회는 악기별 2~3명의 대표 합주단과 국악단의 반주, 서구여성합창단 등 30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5·18 사적지를 순례하며 진행하게 된다. 연주회는 15일 12시 30분 서구청 1층 광장을 시작으로 16일 농성광장(오전 11시), 양동시장(오후 13시30분), 광천동 성당(오후 3시30분)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연주회가 진행되는 곳은 5.18 사적지로 지정된 곳으로 농성광장은 사적지 16호, 양동시장은 19호, 들불야학터 광천동 성당은 27호로 지정되어 있다. 공연은 '5월의 노래'를 시작으로 들불열사 윤상원·기순 열사의 영혼 결혼식을 위해 만들어진'님을 위한 행진곡', 오월과 통일을 잇는'우리의 소원은 통일', 전통민요'아리랑'등이 연주되며, 대동어울림 한마당으로 꾸며지게 된다. 또한 5.18서구행사위원회, 양동 주민자치위원회, 마을공동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으로 전국 유흥시설에 내려진 행정 명령에 따라 광주 보건당국도 현장 점검에 들어갔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당국은 8일 서구 10개, 광산구 1개 등 11개 클럽을 시작으로 다음 달 7일까지 701개 유흥 시설을 전수 점검한다. 대상은 감성 주점 2곳, 클럽 16곳, 유흥주점 673곳, 콜라텍 10곳이다. 시, 5개 자치구, 경찰, 식약처 관계자와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 등이 참여해 6개 반, 80명의 점검반을 꾸렸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자치구와 경찰 중심으로, 이용객이 많은 금·토요일에는 모든 참여 기관이 합동으로 점검한다. 점검반은 추가·변경된 준수 사항을 안내하고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이번 행정 명령으로 시설 입장 후에도 음식물 섭취 외에는 원칙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으며 방역 관리자를 지정하고, 출입자 신분증도 확인하도록 했다. 당국은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고발하고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