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업 한컴그룹이 광주사무소 설립을 추진하는 등 인공지능과 드론분야에서 광주광역시와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7일 이용섭 시장과 한컴그룹 김상철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분당에 있는 한컴타워에서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컴그룹은 혁신적인 융복합 기술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금융 분야까지 14개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컴그룹은 인공지능·드론 인재육성 등을 위한 광주지역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산업육성, 인재양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인공지능·드론 인재육성 등을 위한 광주지역 사무소 설립 ▲첨단산업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전문인력 교육,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 및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기술·정책 자문 ▲보안산업 육성을 위한 광주지역 프로그램 기획 및 개최 추진 ▲인공지능·서비스로봇·드론·모빌리티 분야 등 상호 업무 협력 등이다. 시는 앞서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남구종합청사 임대 활성화를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하면서 청사 임대 활성화에 파란불이 켜졌다. 특히 남구종합청사 임대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에 구청 공무원들로 새롭게 재편한 ‘남구청사 임대활성화 TF팀’에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 직원들과 남구의회 소관 상임위원장이 합류키로 하는 등 청사 임대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최근 부산에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를 방문, 문성유 사장을 비롯해 이부성 국유남부개발처장 등과 함께 40분 가량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면담은 남구종합청사 임대 활성화 문제를 강력한 의지로 해결하겠다는 김병내 구청장의 의중이 반영돼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병내 구청장은 청사 임대 활성화를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성실하게 의무를 다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또 남구종합청사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주차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옛 보훈병원을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 중에 있고, 백운광장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비전도 밝은 만큼 금년 내에 남구종합청사 임대 활성화 문제가 조속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가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자유연대 등 보수 시민단체가 예고한 집회를 전면 금지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유연대 등 이른바 보수단체가 16∼17일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6일 광주 동구 일대, 광주시청 앞, 5·18 기념문화센터 앞 등에 추가로 집회 신고를 했다”며 “코로나19 대응이 심각 단계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국민의 건강, 안전은 뒷전인 채 5·18을 정쟁 도구로 삼으려는 보수단체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자유연대 등이 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광주에서 개최 예정인 모든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를 어길 시 참가자 개인별로 300만원 이하 벌금 등 강력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올해는 5·18 40주년을 맞는 해인데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기념식을 제외한 대부분 기념행사가 취소됐다. 이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울러 온 국민이 반목의 역사에 마침표를 찍고 이념 갈등과 지역감정을 넘어 진정한 국민통합의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9일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의 비상 소집훈련에 대한 부담 완화와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5월 4일부터 ‘상반기 민방위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올해 민방위 사이버 교육은 상‧하반기 2번에 걸쳐 운영된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5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이며, 하반기 교육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각각 2달씩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민방위 5년차 이상인 대원 7,382명이다.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교육을 실시하게 된 이유는 훈련방법 다양화를 통해 교육 훈련 이수율을 높이고, 비상 소집훈련 대신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해 직장 생활을 비롯해 사회‧경제적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민방위 대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PC와 스마트폰으로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또는 민방위 사이버교육 홈페이지(www.cmes.or.kr)에 접속한 뒤 본인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동영상 분량은 1시간 가량이며, 20개 문항으로 구성된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교육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예비청년창업자와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림1동 1~2통 일대 빈집이나 빈 점포를 활용, 마을과 상생할 수 있는 청년창업을 지원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자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3월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청년창업자 10팀을 예비 선발하고, 창업아이템과 부합한 빈집·빈점포 매칭절차를 마친 5팀의 예비청년창업자와 이날 약정식을 가졌다. 청년 창업자들은 한 달여 동안의 공간 리모델링·상품개발 등 창업 준비를 거쳐 ▲한옥 폐자재 및 가죽 자투리를 활용한 액세서리 제작 ▲작가 레지던스와 연계한 아트상품 제작 ▲갤러리 대관 및 예술품 전시기획 ▲시그니처가 있는 디저트 카페 ▲칵테일이 함께한 카페 등의 창업아이템을 6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창업자에게는 임차료·재료비·상품개발비 등 초기 창업자금으로 최대 1,260만원까지 지원되고 맞춤형 교육·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동구는 계림1동 푸른길공원 일대에 추진되는 국토교통부 소규모 재생사업 ‘무등로 333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와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광역시 동구가 ‘청년과 함께 비상하는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0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청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지난해 5월 수립한 ‘동구 청년정책 5개년(2019~2023) 기본계획’의 뼈대인 ▲참여와 소통 ▲주거와 복지 ▲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청년문화 등 5대 추진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연차별 계획으로 최근 분야별 전문가와 청년들로 구성된 ‘동구청년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찾아가는 청년상담소 ▲청년주거 공간 동명하우스 조성 ▲청년 진로콘텐츠 발굴 프로젝트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 ▲ 청년 삶 설계학교 운영 등 모두 25개 사업에 38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중 특히 주민참여예산제와 연계해 청년들의 직접 제안으로 시작되는 ‘청년 삶 설계학교’, ‘청년 진로콘텐츠 발굴 프로젝트’ 등 2개 부분 사업이 눈길을 끈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구정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나갈 것”이라면서 “더불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으로 청년들의 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주민들과 사업체 운영자에게 일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다툼에 대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매월 월요일마다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한다. 주민들의 법적 권리를 보호하고, 법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구청 내에 법률 자문단을 배치해 신속하고 지속적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5월부터 주민들의 법적 권리 보호를 위한 무료 법률 상담실이 열린다. 법률상담에는 남구청 구정 법률 자문 및 재능 기부를 통해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협약을 맺은 법무법인 에스앤파트너스 소속 변호사 5명이 순번제로 참여한다. 이들 변호사는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구청 7층 영상회의실에 상주하면서 무료 법률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일부 변호사의 경우 공인회계사를 비롯해 토목기사 자격증도 소지하고 있어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법률 지원까지 가능하다. 법률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남구청 7층 기획실을 방문하거나 전화(☎ 607-2132)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무료 상담 제공 시간은 20분 가량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법률 민원인
[투데이전남= 조혜정 기자] 최근 방송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수미씨가 전남도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전남도는 17일 도청에서 김영록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김수미씨를 전남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수미씨는 드라마 '전원일기' 일용엄니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 요리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을 통해 전라도 엄마의 구수한 입담과 정감있는 요리솜씨를 발휘해 젊은 층에게도 친숙한 이미지로 전남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무보수 명예직인 전남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김수미씨는 앞으로 전남산 농수산물과 맛있는 음식, 관광자원 등 전남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수미씨는 위촉식에서 "전남과 인연을 맺고 전남을 대표한 홍보대사까지 맡게 돼 무척 기쁘고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남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구수한 입담으로 오랜 세월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수미씨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위촉을 계기로 전남 친환경 농수특산물과 관광자원의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전남의 숨은 매력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