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봄이 무르익는 어제 밤, 오지 않는 잠을 좀 자보려고 억지로 누운 잠 자리에서 또 쓸 데 없는 생각 삼매경에 빠지게 되었고, 급기야 뜬 눈으로 온 밤을 지새게 되었다. 악순환도 악순환도 이런 고역은 없을텐데 도무지 어찌 해결할 방도가 없다. 그렇다고 잠 오게 한다는 약물에 의존하다가는 금세 걷잡을 수 없는 지경에 다다를 게 뻔하고, 그렇기에 그냥 무작정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 하니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닌 성 싶다. 젊었을 적에는, 물론 낮 시간 동안 워낙 피곤하게 움직인 이유도 있겠지만, 아무튼 밤에 자리에 누우면 바로 골아떨어지기 일쑤였는데 차츰 나이를 먹고 늙어가면서 단잠의 참맛을 반비례하는 못된 버릇을 시작하더니, 이제는 아예 날밤의 정점을 찍으려 들고 있으니 참으로 야속타. 어찌 되었건 밤에 자꾸 깨지 않으면서 길게 잠 한 번 자보는 게 소원 아닌 소원이 되어버린지도 한참이다. 살다보니 참 별 게 다 소원 축에 들게 되어버렸구나. 사람이 산다는 게 따지고 보면 하염없도록 어설프고 허술하기 짝이 없다. 나름 무슨 원대한 꿈도 있고, 미래에 대한 바람이나 소망을 품고 있는 듯 착각들 하지만 실상 그런 건
[today news] 강향수 취재본부장 이번 국회의장 선출은 '반윤' 상징성이 강한 추미애 당선자에게 민심과 당심이 어느 때보다 열망 했다는 게 정설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장 선거 결과 대이변이 발생했다. 여론조사 ‘꽃’이 지난달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으로 대상으로 한 자동응답방식(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국회의장 적합도 질문에 △추미애 45.8% △박지원 9.5% △조정식 5.3% △정성호 4.5% △우원식 3.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엔 추미애 당선자를 지지하는 2만1054명의 민주당원이 온라인 서명을 통해 추 당선자를 국회의장으로 추대하라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민심과 당심이 추 당선자 에게 기울었던 만큼 이날 선출 결과에 일부 당원들이 "실망과 분노 허탈함“에 ‘탈당’ 하겠다. 며 반발이 들끓고 있다. 따라서 이번 이변의 결과를 가지고 다양한 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남성 우월주의 구시대적 유물로 최초 여성 국회의장이 탐탁지 않아서, 문재인 지지자들, 민평련 다수, 을지로위원회 다수, 우상호, 최재성을 비롯한 586 기득권 자 들의 반란. 즉, 그동안 보여 왔던 패거리 정치 문화를
[today news] 한국기독교장로회 강진읍교회(당회장 김승환 목사)는 12일 강진읍교회 전교인 명랑운동회를 강진군 실내체육관에서 5백여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1부 순서는 예배순서로 고산 부목사의 찬양시간을 은혜의 열기로 예배를 준비하는 시간이였으며 이어 김승환 담임목사님의 인도하에 빌립보서 2:1-4 말씀으로 ‘화평을 이루는 비결’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하였으며 최영천 장로의 대표기도로 감사와 은혜로 화합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자는 기도를 드렸으며 성가대의 은혜와 축복을 찬양드렸다. 예배 후 전교인 뷔페로 점심시간을 풍성하고 만족스러운 만찬을 나눴다며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전 교인들이 한자리 를 할 기회가 없었다며 안부와 덕담을 나누는 진 풍경이 벌어지기도 점심 휴식과 담소의 시간을 가진 뒤 2부 전교인 명랑운동회가 막을 올렸다. 주일학생부터 팔순이 넘은 장로님에 이르기 까지 모둔 연령이 참여 할 수있도록 배려한 프로그램이였다. 홀.짝수로 구역을 믿음팀과 사랑팀으로 나뉘어 선의의 경쟁심을 부추겨 더욱 뜨거운 열기로 넘치는 승부력을 더하였다. 연령별 닐레이 달리기. 고무신바구니넣기. 4인가족 바이크타기. 두팀의 마지막 승부 줄다리기로 역전에 역전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청소년 정책! 우리의 터전을 만들다! 지역을 살리다!’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의 생각과 정책을 펼치기 위해 강진군 군민행복과, 강진군청소년수련관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글로컬 교육자치지구 정책 푸드코트 청소년 정책마켓’을 준비하기 첫걸음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강진관내 정책 제안 신청팀 9팀, 학생 및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제안의 목적 및 필요성, 정책 제안 절차, 개요서 및 제안서 작성, 향후 일정 등을 자세히 안내 했다. 청소년 정책 푸드코트는 지난 4월, 강진 관내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신청팀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 중 정책 컨설팅 진행, 7월 초 정책 제안서 제출과 함께 정책 발표 준비, 7월 18일 ‘정책푸드코트’ 용어처럼 참여팀이 부스를 꾸미고 참석자들이 그룹별로 부스를 돌며 정책 발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은 “우리 지역과 교육에 대한 새로운 시선이 생겼고, 우리가 심사숙고하여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제안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정책 푸드코트는
강진군가족센터(조성옥센터장)는 강진군의 지원으로 지난 11일(토) 강진읍사무소에 있는 여성회관 조리실에서 ‘한부모가족’에게 긍정적 인식과 건강한 상호작용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서로 소통하며 독려할 기회를 제공하고자‘알록달록 봄 소풍 도시락’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부모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은 강진 관내 다문화, 비다문화 8가정이 참석하였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봄 소풍’을 주제로 5가지 메뉴를 자녀들과 함께 만드는 협동 활동을 통해 사회성 발달 및 상호작용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참여자 윤○○씨는 “ 도시락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겐 즐거움과 새로운 음식문화를 경험할 기회였고, 부모님에겐 바쁜 일상에 조금이나마 아이들과 추억을 쌓을 기회가 되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조성옥 센터장은 다양한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강진군 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뿐 아니라 비다문화 가정도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부모가정에 대한 지원과 일상 속 차별, 불편사항을 발굴 및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 가족센터 홈페이지(gangjin.familyne
[today news]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강진군지회(지회장 장광옥)와 강진군유족지회(유족지회장 노희임)는 지난 5월 9일(목) 버스 1대로 2024 호국순례를 다녀왔다. 주요행사는 상무대 육군기계화학교 안보현장 탐방, 병사식 점심 체험, 필암서원 문화유적지 관광, 장성호 수변길 걷기 등으로 계획 됐다. 10시 반경 기계화학교에 도착하자마자 군악대의 환영연주와 함께 학교장(준장)이 순례단을 영접했으며, 각 나라별 전차장비 견학, 병사식 식사 체험, PX 구매 이벤트, 상무대 5개 군사학교(안내 주임원사) 돌아보기를 하였다. 오후 1시경 성리학의 개념을 재창조한 하서(河西) 김인후와 양자징을 배향하는 필암서원을 방문 했는데 필암서원은 1,590년(선조 23) 장성읍 기산리에 창건한 서원 이다. 정유재란으로 소실되고, 1672년 현재의 위치로 이건 되었다. 당시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는 47개 서원중 하나이며 현재 사적 제242호이자 세계문화유산이다. 오후 2시경에는 장성호로 이동하여 가볍게 수변길을 걸었다. 산과 호수의 가상자리에 위치한 수변길은 나무데크길이 깔끔하게 정돈되었으며, 숲속에 설치되어 그늘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다. 출렁다리까지
강진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이세랑 순경 [today news] 푸르른 5월 가정의 달이 시작되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가족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는 달이다. 하지만 사랑으로 넘쳐야 하는 가정이 가정폭력, 아동학대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노인학대까지 이슈 되고 있다. 최근 80대 어르신이 자녀로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받았지만 조사받는 과정에서 학대받은 적이 없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어르신은 오히려 자녀를 감쌌다는 뉴스를 접했다. 이 기사를 읽고 화가 나면서도 마음이 아팠다. 자녀는 아버지를 차갑게 대했지만 아버지는 자녀를 감싸주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노인학대 대부분 가정 내에서 발생하고 이러한 특성상 외부에 드러나지 않아 학대가 장기간 반복되고 피해자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으면 도움을 줄 수 없다.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 노인학대는 부끄러운 일이 아니고 범죄라는 사실을 어르신들에게 알려야 한다. 노인학대의 가ㆍ피해자 관계가 대부분 가족관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가족 일이라 생각하고 숨기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어르신들은 신고로 인해 가해자인 자녀들이 피해를 받을까봐 학대
[towday news] 강향수 취재본부장 입틀막으로, 무능으로, 압수 수색으로 정권을 펼치고 있는 암울한 시대에 국회의장이라도 제대로 뽑아야 한다는 국민들의 외침이 요란하다. 그래서일까? 그간에 관례도 무시하고 다수당이 누릴 수 있는 여건 하에서 경쟁이 치열하다. 누가 차기 국회의장으로 가장 적합한가? 에 따른 여론조사 ‘꽃’이 지난4월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 대상 으로 한 자동응답방식(ARS)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미애(45.8%), 박지원(9.5%), 조정식(5.3%), 정성호(4.5%), 우원식(3.7%), 그 외 인물10.0%, 적합한 후보 없음15.0%, 잘 모름6.2%로 조사돼 ‘추미애’ 당선인이 가장 높은 지지응답을 받은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나아가 진보, 중도 유투브에 참여한 애청자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경향tv 12만명 중(91%), 박시영tv 7만6천명 중(98%), 새날tv 14만명 중(97%), 스픽스tv 16만명 중(94%), 서울의소리tv 5만3천명 중(97%), 왔다정치tv 10만명 중(96%)로 추미애 후보가 압도적이다. 입법부 수장으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의 역할은 막강하다. 151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