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이 운행하는 '광주~대구(서부 정류장)' 간 노선버스가 가족단위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투데이광주전남=정길도 취재부장]금호고속이 운행하는 '광주~대구' 간 노선버스가 가족단위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17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지난 2016년 8월1일 개통한 '광주~대구' 노선버스는 광주 유스퀘어(종합터미널)에서 출발해 대구 서부정류장까지 평일 9회, 주말은 11회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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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선에는 금호고속이 이용객 편의를 위해 승차감이 뛰어난 '우등버스'를 투입하고 있으며, 이용 요금은 '광주~동대구' 노선보다 저렴한 1만6700원을 받고 있다.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광주~대구(서부정류장)' 노선이 인기를 끄는 데는 서부정류장 주변에 이월드, 두류공원, 앞산전망대, 83타워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지가 몰려 있기 때문이다.
여행의 묘미인 식도락을 즐기기에 제격인 앞산 맛 둘레길, 안지랑 곱창골목 등도 인접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행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광주~대구(서부정류장)' 노선의 주중 상·하행선 버스 출발시간은 오전 7시10분, 8시30분, 10시, 11시30분, 오후 1시, 2시30분, 4시, 5시40분, 7시30분으로 동일하다.
이용객이 몰리는 주말(금·토·일)에는 '광주→대구(서부정류장)' 상행선 노선의 경우 오전 10시40분, 오후 3시10분에, '대구(서부정류장)→광주' 하행선 노선은 오후 1시50분, 6시30분에 버스가 각각 추가 투입된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대구 서부정류장 인근에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노선 개발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길도 취재부장jkd81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