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김종식 목포시장은 1일 “8월은 우리 목포에 있어 정말로 중요한 시기이다. 섬의 날 행사를 비롯한 각종 현안에 대해 비상한 각오로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8월 정례조회에서 “하반기에는 중요한 현안들이 집중되어 있다. 당장 제1회 섬의 날 국가기념일 행사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고, 동아시아 국제축구대회도 차질없이 치뤄야 한다. 관계기관 및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업무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관광객이 빠른 속도로 늘고 체감가능한 변화가 나타나면서, 장좌도에 대형 리조트 투자가 결정되는 등 민간사업자들의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직원이 다 함께 노력한 덕분이다. 올 연말까지는 관광객 700만을, 내년까지 1000만을 유치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우뚝서자”고 말했다.
김 시장은 “9월 6일 해상케이블카 개통, 전라남도혁신박람회, 목포사랑상품권 발행 등의 현안과 세계마당페스티벌, 문화재야행 등을 아우르는 목포가을페스티벌을 주도면밀하게 준비해야 한다. 상호간의 연계성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10년만에 해수면을 최고로 높일 슈퍼문이 온다는 데 저지대 침수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대비하고, 장마 끝에 이어지는 폭염 피해도 없어야 한다. 여름철 시민 안전대책 추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끝으로 “8월은 휴가시즌이라 조금만 긴장을 늦춰도 금방 지나가 버린다. 휴가도 잘 다녀오고, 쉰 만큼 더 밀도있는 업무 추진을 부탁한다. 어느 해 보다 뜨거운 8월 보내자”고 당부하며, “목포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위대한 목포시대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지난 5월 거의 모든 시설물 설치를 완료하고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마지막 공정인 메인 로프 설치과정에서 풀림 현상이 발생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메인 로프 전체를 재설치하기로 결정하고 개통시기를 연기한 바 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승강장 3개소 모두 승.하차가 가능하고 목포 원도심,유달산 기암귀석,다도해,항구 등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해상을 건너는 최대 높이가 해발 155m에 이르러 관광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