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김귀중 기자] 진도군은 '제2기 보배섬 SNS 서포터즈'들이 지난 22일(목) 진도군청 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진도 군청 (SNS 서포터즈 위촉식)
2기 진도군 SNS 서포터즈 단원들은 모바일을 통한 의사소통과 정보를 교환하는데 익숙하고, 홍보에 탁월한 역량을 지닌 37명이 선발됐다.
진도군에 애정이 있고 글쓰기와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20대부터 60대까지의 주부, 직장인, 농어업인 등이 서울, 제주, 대구 등지에서 다양하게 참여했다.
특히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잘 활용하는 다문화 이주 여성 6명이 보배섬 SNS 서포터즈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진도군의 농수특산물, 축제, 행사, 문화 등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소식 등 보배섬의 숨은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또 관광명소, 축제, 맛집, 미담 등을 자유롭게 취재해 진도군이 운영 중인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와 개인 블로그를 통해 전달한다.
군은 홍보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팅 원고료 지원, 팸투어, 우수단원 표창, 역량강화교육, 간담회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진도군 SNS 서포터즈로 위촉된 이명희(서울특별시)씨는 “볼거리·즐길거리와 예술의 향기, 특별한 체험거리가 가득한 보배 섬 진도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진도 군청 (SNS 서포터즈 팸투어)
앞서 진도군은 지난 7월 1박2일 동안 유명 SNS 서포터즈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팸투어는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 공연과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진도토요민속여행, 장전미술관, 진도민속문화예술단 전수관, 운림산방, 진도타워 등 진도의 우수한 문화예술과 관광 상품을 홍보했다.
특히 진도읍의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지난 5월 3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는 음악분수와 미디어파사드에 큰 호응을 얻었다.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된 SNS 서포터지 팸투어를 통해 매력적인 진도의 모습을 널리 알리고 방문하고 싶은 관광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