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정부가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오늘 자정을 기해 종료된다.
사진 출처 : 오피넷 캡처 (8월 31일 21시 전남 휘발유 가격)
그간 정부가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10개월 동안 유류세 인하조치는 9월 1일 부터 정상화 된다.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최대 58원, 경유는 최대 41원, LPG 액화석유가스도 리터당 최대 14원까지 급등할것으로 전망되며, 현제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기름을 채우려는 고객들로 주유소는 북적이고 있다.
석유 업계는 국민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최대한 시차를 두고 점진적으로 가격이 오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지만 추석을 앞둔 서민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져만 가고 있다.
정부는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10개월 동안 15%를 시작으로 7%까지 유류세를 인하 해왔다.
사진 출처 : 오피넷 캡처 (8월 31일 21시 전남 경유 가격)
이번 달 마지막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ℓ에 평균 1,494.0원, 경유는 1,351.8원으로 3주 만에 이미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와 같은 기름값 상승은 유류세가 인상되기전 일부 주유소에서 선제적으로 가격조정을 한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정부는 주유소 가격 담합이나 가격이 오르기전 판매 기피등 불공정 행위에 대해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