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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남군 땅끝두레 국산 유채유 제조공장 준공... 1일 최대 2톤 생산

땅끝두레, 수입산 대체 안전 먹거리 공급

[today news 김귀중 기자]  해남군 마산면 식품특화단지에 국산 유채유(카놀라유) 제조 공장이 들어섰다.


사진 출처 : 해남군청 (땅끝두레 유체유 공장 준공)


땅끝두레 유채유 공장은 1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국산 유채유 생산을 시작했다.


신축 유채유 제조·가공시설은 총면적 2,580㎡부지에 770㎡ 규모로 1일 최대 2톤 규모의 유채유를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땅끝두레주식회사는 전국 3대 생협 중 하나인 두레생협과 해남지역 친환경농산물 유통 가공업체인 땅끝황토친환경, 생산농가 등이 공동으로 설립·운영해 두레생협의 20만세대 회원과 115개 판매장을 활용,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계하는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원료가 되는 유채를 전량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할 예정으로 벼 대체작목으로 농가소득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는 관내 22농가에서 100ha, 200톤 규모의 유채를 공급하게 되며, 연차적으로 1,000ha까지 재배 면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채유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번 유채유 제조공장 가동으로 NON-GMO(비 유전자변형작물) 국내산으로 대체함으로써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준공식에 참석한 명현관 해남군수는 “소비자의 트랜드에 맞게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최우선으로 삼아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 친환경농산물 인증과 GAP 인증을 확대하고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HACCP시설 구축을 지원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 해남군청 (농산물종합가공 지원센터)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에 지난해 문을 연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는 즙, 잼, 건조, 분말, 과립 등 농업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초 가공시설을 갖추고, 올해 2월부터 농가를 대상으로 한 가공 기술 교육과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공 창업 농가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교육은 센터의 가공장비를 활용해 해남의 맛을 담은 각종 가공식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교육 참여 농가 중 농산물 가공창업 과정 수료생 40명으로 결성된 땅끝이랑 협동조합은 5월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마치고, 7월부터는 부추·표고 분말, 무화과쨈, 블루베리·아로니아쨈 등 시제품 생산에 착수했다.


10월경에는‘땅끝이랑’공동브랜드로 해남미소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가공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농업인 가공사업장 2개소에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 인증 컨설팅을 실시해 가공시설 장비를 개선하고, 안전한 식품 생산을 위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다. 농가에서는 9월경 비트즙, 돼지 감자차 등 가공상품을 출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통해 소규모 창업농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해남의 맛을 담은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로 농가 소득과 부가가치 향상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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