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가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과감하고 본격적인 예산투자를 통해 2020년을 '광주 도약의 해'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이용섭 광주시장은 27일 광주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예산안의 중점 투자방향을 설명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광주시는 강도 높은 혁신을 통해 유례없는 변화와 도약의 시간을 맞고 있다"면서 "2020년은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어야 할 중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광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 총규모는 2019년 본예산 대비 12.4% 증가한 5조 7120억원이다. 경상경비 절감 등 세출 구조조정에 힘쓰고 절감된 예산은 광주형 일자리를 비롯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사업과 인공지능 중심도시 조성 등 11대 대표산업 육성, 도시철도 2호선 공사, 생활SOC 건설,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시정 핵심사업에 집중 배분했다. 분야별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의 원동력이 될 산업경제 분야에 2951억원을 편성했다.특히 인공지능 산업과 자동차, 에너지, 헬스케어, 문화콘텐츠 지역 주력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광주지부 상록자원봉사단은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공헌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지부는 27일 ‘뜨개아트상록자원봉사단’이 광주서구에 위치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손수 만든 아동용 모자, 목도리, 수세미 등 100여점의 뜨개아트 물품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8월 은퇴공무원으로 결성된 ‘뜨개아트상록자원봉사단’은 자신들의 재능과 경험을 살려 손수 제작한 물품을 다문화가정 및 불우아동 등 소외이웃에게 기증함과 더불어 지역사회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뜨개아트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뜨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과도 소통하고 있다. 봉사단 관계자는 ‘다문화 여성과 아동들에게 나눔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소외 계층 대상의 재능기부 활동에 동참하여 퇴직공무원 자원봉사 활성화 및 지역사회에 공헌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지부는 총 20개의 자원봉사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 안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토록 노력하고 있다. Today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관광협회는 ‘지난 11월 22일 광주시 상무지구에 위치한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 2019년 임시총회를 개최한 결과 제12대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에 정길영 現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고 보도했다. 현 김동윤 회장의 제 12대 회장선거에 불출마 선언으로 정길영 홍익여행사대표, 최창인 한별투어대표, 안상권 알프스여행사대표 등 3명이 협회장 선거에 출마 했다. 이번 광주시관광협회장에 당선된 제 12대 정길영 차기회장은 1957년생으로 광주대학교대학원에서 관광경영학 석사학위 취득을 하였고, 현재 광주광역시관광협회 수석부회장과 광주홍익여행사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특히 37년의 세월동안 관광업에 종사하며 지역관광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 한 지역관광의 산 증인이다. 정길영 차기 회장은 “관광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가치 있는 일에 인생을 걸고자 한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광주가 관광도시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관광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관광협회는 1986년에 지역의 관광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관광호텔, 관광숙박업, 여행사, 관광식당, 전세버스 회사 등 30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9 광주메디헬스산업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가 글로벌 메디시티로 도약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던 ‘시니어&의료산업박람회’를 명칭을 ‘광주메디헬스산업전’으로 변경해 실시된다. 특히 광주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생체의료용 소재부품, 광의료 등 지역 육성산업 기반 기업과 아시아 최대 규모 치매 관련 빅데이터를 구축한 조선대학교 국책치매연구단, 마이크로의료로봇 분야에서 세계적 원천기술을 보유한 한국마이크로 의료로봇연구원 등이 참여해 첨단의료기술을 선보인다. 또 고부가 미래산업인 헬스케어&화장품·뷰티, 고령친화용품 등을 생산하는 143개 기업이 36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국내 의료산업의 미래를 제시한다. 먼저 ‘광주시 의료산업관’에서는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 조선대, 보건대 산학협력단, 광주고령친화지원센터 등 지역 전략산업 기관과 기업이 광주 의료산업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초청 바이어 등 13개국 45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와 국내 의
림삼/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가을비 치고는 제법 흥건히 거리를 적시는 비였다. 추적추적 이틀에 걸쳐 비가 내렸다. 애초 기상청 예보로는 조금 내리다가 그친다고 하더니 여지없이 이번 예보도 공갈빵이었다. 별 생각 없이 거리를 나섰던 사람들이 짜증난 얼굴로 종종걸음치는 모양새가 마치 쫓기는 자들의 조급함 그 자체였다. 필자도 금세 그친다는 예보를 믿고 길을 나섰다가, 손이 곱아 호호 불며 길에서 생으로 고생을 좀 했다. 사람이라는 게 참 생각할수록 어처구니가 없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자켓은 폼으로 들고 다니기 일쑤였는데 순식간에 외투를 찾게 되다니. 나약하고 보잘 것 없는 참을성에 자조의 웃음 웃으며, 어쩔 수 없이 가까운 찻집으로 뛰어 들어가 몸을 녹이게 되었다. 계절이 가고 또 다른 계절이 온다는 것, 절기가 바뀌어진다는 사실, 그것은 어쩌면 우리네 삶의 변모하는 폼새와 닮은 꼴이다. 어차피 이미 다 알고 있는, 그리고 예측 가능한 미래인데도 매양 가슴 설레며 기다리게 되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미 알고 있는 사실과는 좀 색다른 내일이 열릴지 모른다는 기대와 호기심 등이 어우러져 막연한 기다림 속에 소망을 담게 되는 건, 필자만의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양림동 지역 주민 주도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사업 아이디어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주민 아이디어를 받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양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 확대와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월에 이어 ‘제2차 양림동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양림동 거주민을 비롯해 양림동에 주소지를 둔 사업장 및 직장, 학교, 민간단체 등 3~5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단순 친목단체나 공익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단체 가운데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없는 단체, 보조금 지원 중단 대상으로 결정된 단체 등은 참여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다. 공모 분야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생활환경 개선, 상권 활성화 분야이다. 특히 남구는 이번 공모에서 골목 경제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상생을 도모하면서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제안서 접수는 다음달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이며,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검찰이 광주 민간공원 2단계 특례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는 광주시 간부 공무원을 기소, 재판에 넘겼다. 지난 4월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비리 의혹이 있다고 고발한 지 7개월 만이다. 광주지검 반부패수사부(최임열 부장검사)는 20일 공무상 비밀누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업무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전 광주시 환경생태국장 A씨를 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해 민간공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평가표를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 유출하고 상급자들과 함께 최종 순위 선정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와 공모해 우선협상자가 바뀌는 과정에서 부당한 지시를 하고 제안심사위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윤영렬 감사위원장 등은 추가 수사 후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앞서 A씨에 이어 정 부시장과 윤 감사위원장에 대해서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다. 검찰은 지난 9월에 이어 지난 19일 광주시청을 세 번째 압수수색하고 시장 측근인 정무특별보좌관 사무실을 수색하면서 사정권 확대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최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광주·전남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희망2020나눔캠페인’에 돌입한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제막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나눔목표액은 98억6100만 원이며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달성되면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100도가 된다. 전남도청과 전남의사회 광장에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시자, 노동일 전남사랑의열매 회장, 이용재 전라남도의회 의장,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박우량 신안군수 등 도내 기관대체장과 사회복지시설 임직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식전·후 공연, 경과보고, 성금 전달식, 배분금 전달식, 사랑의 열매 달기 및 배포, 나눔부스 및 협력기관 퍼포먼스, 사랑의온도탑 제막 퍼포먼스 등 진행되며 12시부터 점심나눔, 재능공연, 70여 개 부스운영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진행됐다. 기부성금전달식에는 한수원㈜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욱)로 3억 원의 성금과 전남아너소사이어티 90호(12호 미림산업개발 허영호 대표 아들 01년생 허민석 군, 패밀리아너)·91호(59년생, 조생구 목포한사랑병원장) 신규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이용섭 광주시장은 최근 일부(세탁기) 생산라인 해외 이전을 발표한 위니아대우 광주사업장을 20일 방문해 이전 재고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회사 측으로부터 생산라인 이전 계획을 듣고 "생존을 위한 회사 측의 방침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니지만 광주 경제와 노동자들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생산 라인을 옮기는 것을 재고해 달라"고 말했다. 일부 라인의 해외 이전이 불가피하다면 노동자들의 고용이 유지되도록 최대한 보장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생산라인 일부의 해외 이전으로 지역 가전산업이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와 위니아딤채 생산라인 유치 등으로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이 있다"며 "광주시도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워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는 위니아대우 일부 사업 해외 이전이 현실화하면 협력업체 피해 대책반을 구성하고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가전 협력 업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중장기적 발전전략도 마련하기로 했다. 위니아대우는 1987년 대우모터공업으로 광주 하남공단에 입주해 1999년 대우그룹 해체 후 대우일렉트로닉스로 변경되고 2013년 동부그룹, 지난해 대유그룹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20일 전라남도 목포시 북항일대에서 ‘목포사랑운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9월 6일 해상 케이블카 개통으로 인한 많은 관광객이 목포를 방문하고 있는 바 ‘다시 찾고 싶은 목포시 만들기’ 일환으로 ▲음식점 등 서비스업 대상 친절캠페인 ▲바가지요금 근절 ▲항만배후단지 부유물 수거 등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지부와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목포상록자원봉사단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봉사단은 북항 주변 횟집, 중앙시장에서 전단지를 나누어 주고 ‘목포사랑운동 캠페인’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며 모든 시민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소임을 다 하였다. 현재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남상록자원봉사단은 총 23개가 있으며, 교육, 안전,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토록 노력하고 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인공지능 사관학교(가칭)`을 설립한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인 `멋쟁이 사자처럼`, 광주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 사관학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행정적 지원을, ‘멋쟁이 사자처럼’은 실무, 과학기술진흥원은 교육과 숙식 장소 제공 등을 맡게 된다. 사관학교는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1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나이·학력·경력·국적·전공 등 구분없이 선발된다. 1년 기숙형 과정으로 AI분야에 집중해 기본·심화과정, 해외연수 등 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실습중심의 참여형 수업, 자기주도 학습, 수준별학습, 동료 평가 등으로 이뤄진다. 인공지능 사관학교는 교육비를 사전에 대출해 납부하고 일정 기준 이상 성적을 받으면 운영자가 돌려주는 형태다. 사실상 무료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운영 예산 50억원(국비 30억원, 시비 20억원)을 확보하는대로 내년 1월부터 전국 6개 주요도시에서 설명회를 열어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