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경수 경남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왼쪽 두 번째부터)가 30일 오전 경북 경주시 보문로 힐튼호텔에서 국도ㆍ국가지원지방도 노선지정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today news
[today news-강향수 전남본부장] 전남문화관광재단은 5일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매력을 담은 ‘2018 전라남도 관광사진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사진공모전은 ‘전라남도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전남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진을 담은 풍경사진 894점이 접수됐다. 입상작은 총 71점으로 화순 운주사에서 석탑을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하는 장면을 촬영한 박윤준씨의 작품 ‘간절한 염원’이 금상을 차지했다. 전라남도관광사진공모전은 전남 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전남을 홍보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돼 왔다. 그동안 사진에 비춘 전남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발굴해 ‘가고 싶은 전남’의 매력을 알려왔다. (재)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관광사진공모전을 통해 전라남도의 숨겨진 아름다운 관광지를 발굴하고 관광객이 꼭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전남의 가치를 발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사진은 도내와 수도권 등에서 전시를 통해 알리는 한편 관광 홍보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며, 당선작품은 재단 홈페이지(www.jact.or.kr) 남도사계와 ‘남도여행 길잡이’(www.namdoko
[today news- 목포 박정화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최근 잇따른 문화행사의 성공으로 갖게 된 자신감을 토대로 ‘내가 도지사’라는 생각으로 내년 국고예산 확보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11월 정례조회를 통해 “한마음으로 뭉치면 해결 못 할 일이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한 팀을 이뤄 새천년 전남 발전을 이끌고 직원 스스로도 보람을 찾도록 노력해나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명량대첩축제나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영광 국제 스마트 e-모빌리티 엑스포 등 행사를 잇따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걱정이 많았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도 29만여 관람객이 몰리면서 전남의 새 문화 비전을 보여줬다”며 “수묵비엔날레는 앞으로 잘 준비해 2년 후 더 멋지게 개최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 전국체전에서 10위권에 진입하면서 지난해보다 3단계나 뛰어오르고, 장애인체전에서도 역시 9위로 전년보다 3단계 뛰어오른 것은 체육회가 소통을 통해 단결하고, 팀워크를 잘 이끌었기 때문”이라며 체육회에 감사를 표했다. 김 지사는 국고예산 확보노력과 관련해 “최근 목포~보성 간 남해안 철도의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고국을 떠나 의지할 곳 없는 광주·전남 이주민들이 매년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며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제1회 이주민인권평화축제”가 11일 오전11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 문화광장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광주·전남 이주민 인권평화 축제는 각국의 요리와 전통춤 등을 선보이며 외로운 타국살이에서 서로 의지하고 화합하는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1부에 축하공연과 개회식, 요리경연대회, 2부에 광주두드림난타의 축하공연에 이어 중국 태극 부채춤, 베트남 전통춤, 몽골 전통춤 등 각 나라별 공연, 3부에서는 K-POP 노래자랑, 시상식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축제에 참가한 이주민들은 각국의 전통요리와 전통의상을 선보이는 등 각 나라의 문화를 시·도민들에게 소개했으며, 한달 넘게 준비한 공연을 선보여 축제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주민들은 이날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잊고 같은 상황에 있는 여러나라 이주민들과 함께 서로 의지하고 화합하며 소통의 장으로써 이번 축제를 즐겼다. 또한 축제장 한 켠에는 베트남 전통요리 분짜와 몽골식 고기만두, 태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공론화를 통해 16년 간의 찬·반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당초 예정대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최영태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장은 지난 10일 "시민참여단 243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찬성이 191명(78.6%)로 반대를 선택한 52명(21.4%)보다 139명(57.2%포인트) 많았다"고 밝혔다. ■경제성 안전성 높고 공방 '후끈'시민참여단은 앞서 전날 오전부터 1박 2일 동안 합숙하며 종합토론회 등 숙의프로그램을 거쳐 이날 오후 2호선 건설 찬·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합숙 토론회에서는 경제성과 수송 능력, 수요, 안전성, 교통 대체수단 등 5대 쟁점에 대한 찬·반 공방이 펼쳐졌다. 경제성 측면에서는 총 사업비 2조579억원과 광주시의 재정구조, 운영 적자 등이 쟁점이었고, 안전성 측면에서는 무인운행시스템과 저심도 지하철의 안전성 여부를 둘러싼 공방이 뜨거웠다. 수송 능력을 놓고도 찬성 측은 '작지만 강한 지하철'을 표방하며, 버스 1024대와 맞먹는 하루 최대 43만명을 수송할 수 있다고 자신한 반면 반대 측은 달랑 2칸짜리 열차로, 입석을 포함해도 산술적으로 14만명을 넘기기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취재본부장】광주지방검찰청이 음주운전과의 전쟁에 들어갔다. 음주운전 사범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내부기준에 따라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부산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에 빠진 20대 청년 윤창호씨 사건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8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A(24)씨 등 10명을 직(접)구속하구속하는 등 총 44명을 구속했다. 광주지검이 올해 전체 사건 중 직접 구속한 사례가 33건인 점을 감안하면, 음주운전자에 대한 직구속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는 게 눈에 띈다. 직구속은 경찰이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사안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검찰이 직접 구속한 경우다. 검찰이 음주전력 2회 이상과 혈중알코올농도 0.150% 이상, 집행유예 및 누범기간 중 재범, 무면허 및 상해사고 음주운전 등의 경우에는 구속기소를 원칙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음주운전에 적발되더라도 통상적으로 혈중알코올농도가 0.05%~0.1%의 경우 면허 100일 정지와 함께 150~300만원의 벌금을 받았으며, 혈중알코올농도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어머니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아들 A(41)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경기도 광주의 한 상가 건물 7층 옥상에서 스스로 몸을 던졌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에서 자정 사이 광주 남구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인 B(67)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아파트에 살던 여동생이 연락되지 않는다며 집을 찾아갔다가 숨진 지 4일 만에 발견됐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을 통해 사건 당일 어머니 B씨를 마지막으로 방문한 아들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A씨가 타고 온 택시번호 등을 이용해 행방을 역추적하고 있었다. Today news 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청장 김진형)은 8일 광주남광주시장에서 광주․전남 최고의 전통시장 맛집을 가리는 ‘맛깔나는 남도 전통시장 푸드쇼’ 결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두드림난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푸드쇼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많은 사람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최종경연 결과, 최우수상에 광주는 남광주시장 수제손만두, 전남은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토란아이스크림 두 팀이 수상하여 광주광역시장상, 전라남도지사상과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광주․전남지방청장상이 수여되는 우수상에는 ▲봉선시장 꼬리가 살랑살랑 족발 ▲광양5일시장 매실녹두빈대떡 두 팀이, 소진공이사장상이 수여되는 장려상에는 ▲1913송정역시장 곱창, 갈비, 껍데기모듬 ▲남광주시장 고력떡갈비 ▲여수중앙시장 콩떡콩떡다쿠아즈 ▲목포자유시장 왕꽈배기, 도너츠 네 팀이 각각 선정됐다. 입상자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경영컨설팅과 홍보마케팅 지원, 최대 1억 원 한도의 정책자금 연계까지 다양한 인센티브도 함께 받게 된다, 올해 푸드쇼는 모두 36팀이 참가해 서류심사를 통과한 광주 10팀, 전남 8팀이 예선전을 치러 광주․전남에서 각각 4팀씩 8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美항 美인을 가꾸는 마량초등학교 1943년 개교, 71회 걸쳐 4330명 졸업생 배출 지성, 감성. 인성 갖춘 조화로운 미래핵심역량 교육목표 1943년 4월 대구남국민학교로 개교한 마량초등학교는 올해까지 총 71회에 걸쳐 4330명의 졸업생을 배출해낸 역사 깊은 학교이다. 2018년 임은주 교장의 부임이후 美美 나눔 교육활동과 美美 키움 교육활동을 통해서 지성·감성·인성이 조화로운 미래핵심역량 교육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소통의 장 마련으로 모두가 소중하고 행복한 마량교육을 펼쳐나가고 있다. 사진은 마량초등학교. 마량면의 중심 초등학교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마량초등학교(교장 임은주)는 1943년 대구남국민학교로 개교했으며 71회 총 43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개교이후 1975년 마량국민학교로 개칭됐고 1995년에는 원포분교와 1996년에는 마량초등학교가 통합됐다. 임은주 교장 2018년 제29대 임은주교장이 부임한 이후 ‘가르칠 것은 제대로 가르치고 배워야 할 것은 제대로 배우면서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서 힘을 모을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스스로 공부하고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본교 특색교육인 美美 나눔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 詩作NOTE - 흔히들 가을은 사랑이나 연가(戀歌)보다는 이별과 애가(哀歌)가 어울리는 계절이라고 여긴다. 미래에 대한 환상 보다는 지난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기에 적당하고, 피어나는 들꽃 보다는 떨어지는 낙엽을 연상케 하는 절기에 적절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화창하고 따스한 양지녘의 햇살이 아닌, 웬지 적막하고 쓸쓸한 비탈길의 바람이 어울린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가을에는 헤어짐의 노래를 부르고, 그리움의 시를 쓰는 것이 맞다고 결론을 짓는다. 그렇게 사람들의 뇌리 속에서 가을은 뒹구는 가을로 영근다. 그래서 가을은 시끄럽지 않고 화려하지 않으며 자유분망하지 않다. 아니, 오히려 가을은 가을이라는 제목 아래 속박되어 있으며 고요한 달밤에 소박한 담채색의 아름다움으로 우리를 찾아온다. 그래서 가을은 가을답게 스산하다. 가을은 가을스럽게 고즈넉하다. 그리고 가을은 가을이기 때문에 우리를 사랑으로 보듬는다. 짧은 가을에 우리는 늘 새롭게 태어난다. 그리고는 이내 급히 가을과 함께 저물어간다. 다시 올 가을을 기다리며 우리의 가을은 먼 훗날을 기약한다. 가을에 맺어진 사랑은 그렇게 우리들 가슴 속에 영원한 기억으로 붙박힌다. 가을이
강진생태공원갈대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관광객 수는 행사평일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강진음악인단체총연합회12개단체는 토, 일요일 버스킹 공연 관광객들호평속에 이루워져 강진군 음악도시를 부각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같은 분위기가 고조되자 강진음악인단체총연합회 신선호회장은 일요일 앵콜공연을 가질것을 비팀출연자들과 재능기부 할 것을 결정하고 이번주일11월11일오후1시부터 강진만생태공원에서 관광객들과 함께한다고 전하고 있다. /today news- 이인규발행인
“기름값이 내리긴 내린거에요?”유류세 인하에 돌입한 6일 아침 일찍부터 기름 값이 저렴한 주유소를 찾으려는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조금이라도 주유비를 아끼기 위해 며칠 동안 기름을 넣지 않고 기다리는가 하면, 실제 주유소 유가에 반영되는 시차로 인해 싼 기름 값을 체감하지 못했다는 불만도 나왔다. 대형 정유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주유소들은 당장 세율 인하분을 100% 가격에 반영해 기름 값을 인하했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자영주유소의 경우는 달랐다. 전날까지 높은 가격으로 공급받은 석유제품의 재고량이 얼마나 남았는지에 따라 세율 인하분 가격 반영 시점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실제 광주시 북구 중흥동 자영주유소 A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1699원으로 어제와 변동이 없었던 반면, 동림동 직영주유소인 B주유소는 1531원이었다. ℓ당 무려 168원의 차이가 났다. 중형승용차가 최대 70ℓ 주유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한번에 1만1760원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이 때문에 B주유소는 바쁜 출근시간에도 불구, 주유를 위해 3~4대의 차량이 줄을 서있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직영주유소가 세율 인하분을 반영해 기름 값이 떨어지면서 광주와 전남지역 평균 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