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은 KBS 전국노래자랑 홍보대책 회의를 지난 27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실과소 서무팀장, 읍면 부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노래자랑 홍보를 원활히 하기 위한 자리였다. 강진군은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직능단체 및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일제히 출장을 실시해 끼가 있고 재미있는 참가자를 발굴 신청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직능별 사회단체 독려로 강진 알리기 홍보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민 MC 송해 선생이 진행하는 KBS 전국노래자랑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0월 5일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yyc1@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선에 앞서 열리는 예심은 10월 11일 오후 1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예선은 1차 무반주 예심에 이어 노래방 반주에 의한 2차 예심을 거쳐 15팀 내외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방송은 10월 13일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열리는 강진만 생태공원(남포구장 앞) 생태놀이터에서 진행된다. 초대가수로는 인순이, 박현빈, 최석준, 박주희, 이조아가 출연할 예정이며 강진군의 다양한 먹거리
전남 강진군이 국내 문학제 사상 처음으로 주민큐레이터제를 도입, 1930년대 시문학파 김현구 시인을 기리는 문학제를 개최해 문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현구기념사업회(회장 박석진)와 시문학파기념관(관장 김선기)의 공동 주최로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강진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현구 문학제에서는 주민큐레이터제를 도입해 ‘아! 그립습니다, 시문학파 김현구 시인’을 테마로 한 5개 분야 9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민큐레이터 참여로 마련된 대표적인 콘텐츠는 ‘시와 음악이 흐르는 목요살롱’이다. 이 프로그램은 세 명의 주민큐레이터가 각각의 콘셉트로 콘텐츠 기획에서부터 운영, 분석 및 결과 보고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맡아 진행한다. 현구 문학제는 전국 최초로 지역민들이 큐레이터로 참여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눈길을 끈다는 점과 더불어 강진을 문학제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정형화된 기존의 문학제 형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카페 3곳(9월의 봄, 꽃 이야기, 더 클래식)의 문화공간을 활용, 침체위기에 처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구(玄鳩) 김현구(金炫耈) 시인은 1903년 11월 30일 강진에서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광주시당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와 관련해 시 산하기관의 ‘찬성홍보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공정한 공론화를 촉구했다. 민주당 광주시당 강수훈 대변인(사진)은 7일 성명을 내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문제는 광주시 대중교통체계의 근간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며 “지금 이 시기에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회(이하 위원회) 운영의 책임주체인 광주시와 위원회는 중립적 역할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11월로 예정된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의제가 ‘건설의 찬반’을 묻는 것으로 결정되며, 찬성과 반대 입장도 첨예하다”면서 “그런데 최근 시 산하기관이 도시철도 2호선 찬성홍보에 나서는 등 중립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시민들로 하여금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이미 결정된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갖게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은 공공기관의 중립성을 요구하면서 “광주시는 위원회 ‘운영’의 책임주체일 뿐 어떤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다”며 “위원회 역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활동을 통해 스스로 독립적인 위상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광주시민들이 올바른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에어필립이 오는 8일(월) 김포공항에서 김포~제주, 광주공항에서 광주~제주 신규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개시한다. 에어필립 강철영 사장을 비롯한 노병호 부산지방항공청 광주공항출장소장, 김경화 한국공항공사 광주지사장, 광산경찰서 광주공항분실 박순재 실장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이날 취항식은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테이프 컷팅, 안전운항과 최고의 서비스를 위하여 승무원을 격려하는 꽃다발 증정 및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에어필립은 8일 김포발 제주행 3P1451편(오전 6시10분 출발, 오전 7시20분 도착), 광주발 제주행 3P1403편(오전 11시15분 출발, 12시05분 도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주 노선 운항에 들어간다. 또, 신규 취항을 기념하여 제주노선 항공권을 항공운임총액기준 29,600원에 특가 판매로 진행하고 있으며, 항공권 예매 및 운항 스케줄 확인은 에어필립 홈페이지(www.airphilip.com)에서 가능하다. 에어필립 관계자는 "에어필립은 호남권 지역항공사로 지역민의 편의에 맞춰 광주발 제주행 비행시간은 9~12시로 운항스케줄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필립은 50인승 소형항공기로
[투데이전남광주=최창호 취재본부장]최근 5년간 새마을금고 직원의 공금횡령 금액이 300억 원을 넘은 것은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의 공금횡령 발생 건수와 피해금액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권은희 국회의원(광주 광산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5년간 새마을금고 공금횡령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권 의원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총 59건 308억5100만 원의 공금횡령이 발생했다. 지역별 발생건수는 서울 13건, 광주·전남 9건, 대구 8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은 서울에 비해 발생 건수는 낮았지만, 피해금액에선 서울의 약 10배 규모였다. 공금횡령으로 인한 피해금액을 보면 부산이 118억5800만 원(5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전남은 103억64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부산과 광주·전남의 피해금액이 전체 피해금액의 72%를 차지, 광주·전남만 따져보면 전체 30%에 달했다. 개별 건으로는 2017년 부산에서 발생한 대출서류위조 사기를 통한 횡령이 94억9800만 원으로 금액이 가장 컸으며, 다음으로 올해 광주·전남에서 발생한 채무관
LIVE: South Korean president arrives in Pyongyang for inter-Korean summit
광주여대(총장 이선재) 미용과학과가 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광주광역시장배’에서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전남권 10개 대학과 10개 뷰티아카데미(미용학원) 등에서 1000여 명이 출전,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35개 종목이 펼쳐졌다. 이 경진대회에서 광주여대 미용과학과 재학생들은 헤어·피부·네일아트 등 전 종목에 출전해 대상 11개, 금상 11개, 은상 15개, 동상 13개를 수상했다. 네일부문 디자인 스캅춰에서는 안정은, 스톤아트에서는 오승현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헤어부문의 업스타일 위그 등에서 김혜선 외 5명, 외국인에서는 중국유학생인 손추정씨가, 헤어드라이 위그에서는 문경현씨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피부부문에서는 얼굴관리에서 신보희씨가 대상을 받았다. 금상은 헤어부문의 업스타일 위그 등에서 이은진 외 7명이, 헤어드라이 위그에서 문수지 외 2명이 수상했다. 은상은 헤어부문의 업스타일 위그 등에서 강재원 외 8명이, 헤어 드라이 위그에서 김수현 외 4명, 피부부문에서 얼굴테라피 림프에서 김민선씨가 수상했다. 동상은 헤어부문에서 업스타일 위그 등에서 이가영 외 6명, 헤어드라이 위그에서 노선미 외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 감사위원회가 동구청, 서부·각화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부적정 행정행위에 대해 81건의 무더기 신분상 조처를 내렸다. 광주시 동구는 보완자료로만 활용하게 돼 있는 다면평가 결과를 승진심사에 부당하게 반영하는 등 인사관리 부적정을 비롯해 모두 44건이 적발됐다. '대인시장 현대화사업'에서는 미집행 국고보조금을 반환하지 않고 집행한 것처럼 정산해 보고하고, 국민체육센터 수탁사업자가 위탁자 몫의 수입금(1억9천900만원)을 자신의 계좌에 부당하게 관리하는 등 협약을 위반한 점도 감사에 드러났다. 총사업비 6천700여만원의 '동구 국민체육센터 기계설비 보수공사'는 공기조화기 보수공사 등을 하지 않고도 검사조서에 '이상 없음'으로 처리해 1천900여만원 상당의 예산을 낭비한 사실이 적발됐다. 감사위원회는 이 공사와 관련된 공무원과 시공업체를 직무유기 등 혐의로 수사 의뢰했고, 경징계 7건, 훈계 20건, 주의 27건, 기관경고 2건 등의 신분상 조처를 내렸다. 서부·각화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는 1년에 3회 이상 행정처분이 있는 중도매인은 중도매업 허가를 받을 수 없는데도 이를 부당하게
2014년부터 2018년 8월까지 5년간 광주와 전남에서 성매매로 적발된 공무원이 4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광주에서 성매매로 적발된 공무원은 20명이다. 같은 기간 전남에서는 22명이 성매매로 적발됐다. 전국적으로 성매매로 적발된 공무원은 470명에 이른다. 소병훈 의원은 "성을 상품화하는 공무원들의 그릇된 일탈이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성매매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부터 젠더 폭력 제로화를 선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국토교통부 주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사업’ 공모사업에서 2년 연속으로 사업 대상지역에 선정, 포충사 인근에 위치한 대골제에서 수변 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공사에 들어가 완공을 앞두고 있는 압촌제 구절초 야생화 단지 및 습지생태 경관 조성사업에 이은 두 번째 수변 경관 사업으로 남구 주민들에게 생태 쉼터와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대골제 수변 경관 조성사업은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돼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대골제 정상 부근에는 포충사 및 대촌천 등 원산동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공간이 조성되고, 저수지 수면에 비치는 매봉산 풍경을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는 1㎞ 가량의 둘레길도 만들어 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둘레길을 걸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생태학습 공간도 조성된다. 또 대골제 둘레길 주변에는 벚나무와 화목류, 관목, 초화류 등이 심어질 계획이다. 대골제 수변 경관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이곳 저수지는 인근에 위치해 있는 압촌
[투데이전남광주=조혜정 기자] 전국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임진형‧이하 약준모)이 후원하는 심야공공약국이 총 11곳으로 늘었다. 약준모는 5일 단체에서 후원하는 공공심야약국 11호점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주인공은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에 위치한 소담약국이다. 이번에 선정된 11호점 소담약국은 구지현, 최윤석 부부약사가 운영 중인 곳으로, 주 4회 심야에 약국을 운영할 방침이다. 11호점 구지현 약사는 "주4회 월, 화, 목, 금요일 오후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추후에는 주말에도 저녁시간까지 근무를 확대할 생각“이라며 ”심야시간 근무는 대표약사와 근무약사가 번갈아가며 일하고 필요한 경우 근무약사를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을 연지 한달된 신규 약국으로 정리하느라 밤늦게까지 문을 열었는데 늦은 시간에 방문하는 환자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며 사명감을 느꼈다”며 “심야시간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다방면의 전문 상담을 하는 문턱 낮은 건강, 안전상담 창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약준모는 그간 365일 심야약국을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 하반기부터 정기적으로 주1~3회 밤 12시까지 운영하는 심야약국도 공공심야
“석달여 동안 구정을 꾸려오면서 지역민 그리고 공직자들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반복해 온 형식적이고 비효율적인 행정 관행들이 굉장히 많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는 8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이한 민선7기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은 “취임 100일 시점에서 성과를 말하기는 이르지만 작은 성과라고 한다면 주민과의 소통, 노조와의 소통, 공직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람을 귀하게 섬기는 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소회를 밝혔다. 서 청장은 서구 슬로건을 ‘사람중심 서구' 정한 이유도 노무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 문재인 정부의 ‘사람이 먼저다’라는 정치철학을 지방정부에서부터 실천해 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낸 것”이라고 부연하며 “현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완전한 지방자치, 든든한 지방자치 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결국은 사람이 그 중심에 설 수 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사람중심 서구’를 가시화하기 위해 서 청장은 ‘시민이 주인인 든든한 지방정부’, ‘숨쉬는 친환경 안전도시’, ‘쉼이 있는 배움문화도시‘, ‘삶을 책임지는 건강복지도시’, ‘소통으로 하나되는 상생도시’ 등의 구정운영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시민이 주인인 든든한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