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 동구는 무등산 조망권 보장과 경관 훼손 방지를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주변 고층 건물 신축계획 심의 과정에서 경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ACC 주변 경관을 보전·관리하고자 'ACC 중점경관관리구역'을 지정했다. 관련 법령과 행정계획에 따라 ACC 주변 자연 경관인 무등산 조망권을 보장하고 주변 상업·문화시설과 조화를 이룬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동구 건축위원회는 중점경관관리구역에 위치한 서석동 모 건물의 건축계획을 4차례 심의해 도로변 기준 13m 경관지구 내 건축물 높이를 42m 이하 12층으로 하도록 정했다. 또 경관지구 바깥쪽 건물 후면을 60m 이하 18층으로 짓되, 건물 외벽에 '커튼웰 미디어 파사드'(미디어 아트에 활용할 벽면 스크린)를 설치하기로 했다. 동구에서 추진하는 문화전당권역 '빛의 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디자인 경관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다.당초 해당 건축물은 83.4m 높이의 26층으로 계획됐으나, 지난해 광주시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3m 이하로 통과됐다. 그러나 동구 건축위의 결정으로 건축물은 최종 42m 이하 높이로 지어진다.동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언택트 여행을 테마로 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1층 특설매장에서 진행되는 락앤락 특집전에서는 여름 휴가철에 필요한 상품과 인기 생활용품을 최초 정상가 대비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에게 선보인다.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여름 휴가의 트렌드가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은 최대한 피하면서 나의 가족과 나만의 시간을 즐기는 언택트 여행으로 변화된 점을 감안해 홈캉스와 차박, 캠핑 등 언택트 여행에 필요한 제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홈캉스 제품으로는 시원한 홈캉스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타워팬과 360도 회전 서큘레이터가 각 3만6000원, 집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전기그릴이 4만2000원, 갓 지은 밥처럼 한끼를 해결 할 수 있는 바로한끼 밥용기(3p)가 1만1000원, 여름철에 꼭 필요한 얼음을 손쉽게 얼리고 보관하기 좋은 아이스트레이(3in1)를 3300원에 판매한다. 차박과 캠핑에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는 제품으로는 시원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차량용 쿨러백(10L)이 1만8200원, 탁상용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8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파워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제1회 아시안 탑밴드'가 열린다. 22일 오후 광주 MBC(대표이사 사장 송일준)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8개국 11개 방송사가 함께하는 '제1회 아시안 탑밴드'를 공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아시안 탑밴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아시아 20억 시청자들의 아픔을 음악으로 위로하고 승화시켜 아시아인의 우정과 평화를 도모하는 아시아 8개국의 초대형 컬래버레이션 UHD 프로그램이다. '제1회 아시안 탑밴드'는 아시아 8개국 방송사의 국제 공동제작 밴드 경연 프로그램으로 총상금 10만 달러(한화 1억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시아 8개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국가대표 밴드 1팀씩 총 8팀이 오는 10월 비대면 녹화방식으로 최고의 아시아 탑밴드를 결정하게 된다. 모든 과정은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중국 저장방송그룹, 인도네시아 RTV, 몽골 MGL과 EDUTV, 미얀마 MRTV4와 MandalayFM, 필리핀 TBN ASIA와 CTS필리핀, 우즈베키스탄 MILLIY TV, 베트남 HTV, 주관사인 광주MBC 등 아시아 8개국 15개 채널을 통해 방송
김선우 강진경찰서장이 처녀시집인 ‘천연덕스런 아버지의 거짓말(도서출판 예미)’을 출간해 눈길을 끈다 김선우 서장은 지난 2007년 계간지 ‘뿌리’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해 그동안 부모님에 대한 연모(戀慕), 가족·경찰동료에 대한 사랑을 주제로 시를 써오다, 지난 2019년 7월 영랑의 숨결이 살아 있는 문학예술의 고장 강진서장으로 부임해 오면서 틈틈이 강진과 일상에 관한 시를 엮어왔다 김 서장은 지난 32년간 경찰관으로 근무하면서 주민과 경찰간 딱딱한 관계를 넘어 어렵고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감성 경찰을 꿈꾸어 왔으며, 평소 인연에 대한 소중함을 중요하게 생각해 인물에 대한 서정적 표현을 즐기는 편으로 특정 인물과 나눈 깊은 교감을 시로 많이 표현하고 담아냈다 이 시집의 대표작인 ‘천연덕스런 아버지의 거짓말’에서도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옛 추억을 시로 담아내는 등 그 외 ‘엄마 품’, ‘경찰이란’, ‘다산 별곡’, ‘강진 예찬’, ‘반갑다 우두봉아’ 등 인물과 지역, 일상을 주제로 한 시를 포함해 총 74편을 수록했다. 김선우 서장은 전남 화순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국가전략대학원 정치외교학 석사를 취득하였고,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서구을)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성공 없이 정권 성공 없고 정권 재창출의 힘도 경제에 있다"며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양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8명 중 한명쯤은 실물경제 경험 있는 사람, 미래 산업을 이해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당·정·청과 기술산업계를 잇는 3+1 협의체를 만들고 노무현 정부의 과학기술부총리를 부활시켜 인재 육성과 정책 개발에 힘을 쏟겠다"며 "기술 패권 전쟁과 일본의 제2 경제침략에도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외 최고위원을 지낸 바 있는 그는 "여성이고 청년이라 밀리고, 지방이고 원외라서 홀대받는 정치는 제가 마지막이어야 한다"며 "당원들이 공직 후보자를 직접 선출하는 시스템 공천 정당에서 주요 정책까지 직접 디자인하는 시스템 정책 정당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야외활동 자제 등의 영향으로 운동량이 부족한 주민들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운동 소도구를 무료 대여하는 홈 트레이닝 지원 사업을 선보인다. 남구는 21일 “실내 홈 트레이닝 운동 지원을 통한 주민들의 건강관리 역량을 키우고, SNS를 통해 운동법과 건강 관련 글을 제공해 주민 스스로가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를 하도록 ‘성공하자 홈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공하자 홈트’ 사업은 주월1‧2동과 효덕동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요가 매트와 세라 밴드, 덤벨, 폼 롤러 등 4가지 종류의 운동 소도구 20세트를 마련, 홈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1세트씩 무료로 대여할 방침이다. 또 포털 사이트 네이버 밴드를 신설해 각종 운동법과 건강식단 등 관련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1대 1 채팅 등 실시간으로 운동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공하자 홈트’ 지원 사업 참가자 모집은 코로나 19에 따른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화 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27일부터 선착순 20명 모집이다. 남구는 신청자를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서 ‘집합금지 명령’을 무시하고 영업을 한 클럽이 적발됐다. 21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클럽 주인 A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19일 오전 4시쯤 광주 서구 한 클럽에서 실내 50인 이상 모임을 금지한 행정명령을 어기고 60여명의 손님을 입장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손님들은 대부분 외국인으로 클럽을 통째로 빌려 파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파티를 주도한 사람은 고려인 등 외국인 3명으로 SNS를 통해 사람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클럽에서 싸움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다수의 외국인이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고 집합금지 조치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 경찰은 출입자 전원에 대한 신원을 확인했으나, 업주 A씨와 파티를 주도한 외국인 3명에게만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청년드림수당’의 하반기 참여자 602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당초 상·하반기 2차에 걸쳐 각각 560명씩 올해 총 1120명 모집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상반기에 추진키로 한 집단프로그램을 축소 운영하는 등 지역 청년들의 어려워진 여건을 감안해 하반기에는 42명을 추가해 총 602명을 모집키로 했다. 광주청년드림수당은 장기 미취업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고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도록 5개월 동안 매월 50만 원씩 수당 형태로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업 여건이 악화된 청년들을 위해 1:1 컨설팅 및 면접 유형대비 개인의 촬영된 영상을 통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면접 등 심층적이고 실현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직의지를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진로탐색형·구직형·취업준비형·창직 및 창업형 등 다양한 맞춤형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 역량을 제고한다. 참여 신청은 광주에 거주하고 최종학력 졸업 후 2년이 경과한 만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층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구직활동 의지가 있는 미취업청년이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고,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양과동 소재 빛고을 농촌테마공원과 공예창작촌 인근에 수춘천을 가로지르는 친환경 인도교가 건립된다.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이나 공예창작촌 관람을 마친 뒤 다른 시설로 이동할 경우 위험천만한 도로 갓길을 지나쳐야 했으나, 이 인도교가 설치되면 포충로 앞에 흐르고 있는 수춘천을 통해 곧바로 횡단할 수 있어 보행자 안전 및 편의를 도모할 수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현재 빛고을 농촌테마공원 인근 수춘천에서는 사업비 5억여원 가량을 투입해 길이 23.5m, 폭 4m 규모의 포충로 횡단 인도교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빛고을 농촌테마공원과 공예창작촌간 연결로가 없어 관광객 등을 포함한 보행자들의 효율적인 동선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조성되는 인도교는 수춘천 수변 공간과 조망권, 생태복원 하천의 특수성을 감안해 친환경 다리로 건립된다. 특히 무채색 계통의 색상과 목재 색상을 활용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 스틸 소재를 적극 활용해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설계공법을 도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요한 저녁에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슬로 라이프(slow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동남을)은 지난 17일 임산부 및 영·유아의 유해물질 노출방지를 위한 '식품위생법 일부 개정안' 등 5건의 민생·안전 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의원이 이날 발의한 법안은 임산부, 영·유아 등 유해물질 민감계층에 대한 유해물질 노출량 관리를 위한 '식품위생법 일부 개정안'과 국민 안전과 직결된 위해식품 판매, 유독기구 제조·판매에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하는 '식품위생법 일부 개정안', 부당해고 시에 사업주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있다. 또한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 비용도 행정입원의 경우처럼 국가가 부담할 수 있도록 해서 정신질환 증상을 조기에 치료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수질기준에 중금속 배출 기준을 마련해서 국민안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하수도법 개정안'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은 "다채로운 민생의 현장에서 민생 개선, 생활 안정을 목표로 길어 올린 민생개선 법안을 통해 대한민국이 보다 안전하고 정의로운 사회가 될 수 있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빛고을’ 광주에 축구전용구장이 개장한다. 비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무관중 시즌 와중에 이뤄지는 개장이지만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시도로서 의미 있는 움직임이다. 광주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 K리그1 구단 광주 FC 관계자는 “지난 1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실사를 나와 새 경기장인 광주축구전용구장 시설점검을 마쳤다”면서 “25일 하나원큐 K리그1 2020 수원 삼성과의 경기부터 이곳에서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25일 경기는 시범 운용 성격으로 허가했다”면서 “별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남은 시즌을 포함해 앞으로도 광주 구단은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본래대로라면 새 구장에 입장한 팬들과 함께 선수단이 구단 창단 10주년 기념 특별 선수복을 입고 개장 행사를 함께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개장을 연기하자는 논의도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어 결국 개장 최초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는 게 확정됐다. 다만 10주년 기념 선수복 행사는 그대로 수원과의 경기에서 진행된다. 새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를 방문했다는 진술을 숨기고 지역 내 다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태를 불러온 ‘슈퍼전파자’서울 송파 60번 확진자가 경찰에 고발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거짓 진술로 감염 확산을 초래한 송파 60번 확진자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따라 오늘 광주경찰청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감염자, 접촉자 발생에 따른 800여 건에 달하는 검사 비용 등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파 60번 확진자의 친지 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는 광주에서만 모두 11명이다. 친인척 17명(양성 9명)을 비롯해 계수초교 학생과 교직원 등 402명, 친인척의 직장 동료 등 진단 검사 802건이 이뤄졌다. 그중 한 확진자는 재활용품 수거 업무를 하면서 60여 곳을 다니기도 했으며 다른 확진자의 직장 동료, 직업학교 수강생 등도 불안에 떨어야 했다.밀접 접촉자 149명은 자가 격리 중이며 확진자의 접촉자, 접촉자의 접촉자가 양산되면서 2억2천여만 원의 '직접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시장은 “한 사람의 분별없는 광주 친척 방문과 밀접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