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며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동 순회 찾아가는 민원현장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현장의 날’은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임택 동구청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돼 추진된다. 오는 25일 지원2동을 시작으로 8월까지 매주 1개동씩 구청장이 직접 다수·고질민원 현장과 경로당을 방문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직접 챙길 계획이다. 주민들은 청장의 방문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민원현장이 있으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들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챙길 생각이다”면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지부진한 고질민원을 빠르게 해결하고,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쌍방이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구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Today bews/정길도 취재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광역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 중심도시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광주시는 1조원을 들여 인공지능 시범도시를 조성하기로 하고 더불어민주당에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광주시가 구상중인 인공지능 시범실증도시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일상을 바꾸는 신제품과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 도시에는 시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총망라될 예정이며 자율주행 트램이 다니고 무인로봇이 시설을 관리하는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 생활가전과 CCTV가 운영되고 인공지능진단 헬스케어도 가능하게 된다.광주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52만㎡ 규모의 인공지능 시범실증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후보지로는 인공지능 집적단지가 들어설 첨단3지구와 광주송정역, 광주역 일대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1조원 정도로 추산됐다. 인공지능 실증도시가 조성되면 인공지능의 핵심인 데이터를 상호 연계해 기업과 시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모델이 구현되고 생활형 인공지능 생태계도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2일 오후 전북도청에서 열릴 예정인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위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시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지난 19일 서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고독사예방관 발대식을 개최하고 고독사 예방관에 대한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돼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사람이 희망, 이웃이 행복」사업을 추진 중으로 지난달 고독사 예방관 108명을 모집했다. 이번 모집에는 최종 191명이 신청하는 등 코로나 19의 위기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기 위한 자원봉사희망자들의 성원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정된 108명의 고독사예방관 발대식에 이어 고위험징후 식별 요령, 상담 진행 방법 등 현장 실무중심으로 구성된 양성 교육이 진행됐다. 고독사 예방관은 오는 12월까지 관내 1인 가구 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 등으로 고독사 위험에 봉착한 고위험가구가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처해 있다”며 “고위험가구 발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시 동구(청장 임택)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권역을 중심으로 동구의 특색 있는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2020 싸목싸목 문화마실 투어’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19일 수도권 기자단, 블로거, 여행사 관계자 대상 팸투어를 시작으로 오는 27일부터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싸목싸목 문화마실 투어’는 2018년 동구에서 야심차게 개발한 도심투어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팸투어와 관광콘텐츠 개발 연구용역을 통해 콘텐츠를 보완한 뒤 올해 정기투어 및 특별투어 코스를 신설했다. 정기투어 코스는 매주 토요일 4주차 일정으로 ▲원도심 문화마실 코스 ▲민주인권탐방 코스 ▲무등산 힐링 코스 ▲원데이클래스 특별프로그램 등 4개 코스로 진행된다.먼저 원도심 문화마실과 민주인권탐방 코스는 ACC, 전일빌딩245, 비움박물관, 예술의거리, 오가헌, 금호시민문화관 등 원도심 주요관광지와 5·18관련 사적지를 탐방하고, 무등산 힐링 코스는 증심사 사찰체험, 무등산 편백숲을 돌며 즐거움과 힐링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원데이 클래스 특별프로그램은 젊은 세대부터 어르신까지 전세대가 아우를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민중당이 당원 총투표를 통해 '진보당'으로 개명한 가운데 광주시당이 지도부를 선출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22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당 위원장에 김주업 전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광주노동자민중당 위원장에는 안지섭, 광주빈민민중당 위원장으로는 김철영을 선임했다. 김주업 위원장은 20여년에 걸친 공무원 활동을 바탕으로 정치와 주민들을 연결하는 생활 정치 감각이 탁월하고 약 4년간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으로 활동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새 당명으로 본격 출범을 알린 진보당은 "당명 개정은 과감한 혁신으로 진보정당의 정체성을 지키고 국민들 곁으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서는 대중정당으로 변화하겠다는 당원들의 의지가 모아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보당은 "자주와 평화실현 정당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산재분배를 통해 민생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는 한편 지역정치에 새 인물과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일 구 민중당은 당원 총투표를 열고 '진보당'으로 당명 개정을 확정했다. 이어 김재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상임대표로 선출했다. Today news/최창호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광역시는 22일 시민에게 야간 휴식공간 조성 및 볼거리 제공을 위해 청사 전면 소나무 숲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경관조명은 야간에도 소나무의 푸르름과 자연미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입체감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빛을 바닥면에서 상향 투과하는 방식으로 연출했다. 주황빛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소나무 위치에 맞춰 79곳에 배열해 따뜻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지난 15일부터 시험 점등을 거쳐 24일 본격적으로 연출을 할 계획이며 점·소등은 일출 일몰시간으로 한다. 강영천 시 회계과장은 “시민의 주요 활동시간과 환경이 주간에서 야간으로 차츰 변경돼 감에 따라 청사 전면 소나무 숲에 야간 경관조명을 연출해 시민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기자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근대 산업문화 유산으로 남아있는 전방(옛 전남방직), 일신방직 공장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전망이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방직산업 메카인 북구 임동 전방, 일신방직 공장 터 개발 계획을 구상할 태스크포스(TF)가 곧 출범한다고 밝혔다. TF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와 자치구 관계자, 지방의원, 도시계획 등 분야별 교수 20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전방과 일신방직은 평동산단에 운영 중인 공장의 생산 능력을 설비 현대화 등으로 늘려 임동 공장을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전방 임동 공장은 2017년 말 가동을 중단했으며 일신방직은 아직 가동 중이다. 두 업체는 임동 공장 부지 29만1천800여㎡ 용도를 공업용지에서 상업이나 주거 용지로 변경해 호텔, 업무 시설, 쇼핑 시설, 주상복합 시설, 도로, 공원 등을 조성하겠다는 제안서를 지난해 8월 시에 제출했다. 광주시는 이와 별개로 도시계획, 경관, 교통, 문화, 환경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계획을 마련한 뒤 업체와 본협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조건 없는 토지 용도변경은 특혜로 비칠 수 있는 만큼 땅값 상승액의 절반가량을 공공 기여금으로 받는 방침을 정하고 협상할 예정이다.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의사가 꿈인 한 여고생을 지원하기 위해 동부서주 총력을 기울이는 김병내 남구청장의 온정이 감동을 주고 있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22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에 매진 중인 관내 한 여고생의 장래 희망 실현을 위해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후원자 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구성원 및 독지가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 17일 광주공원 노인복지관 김기락 신부와 후원 결연을 맺은 뒤 의사가 꿈인 학생의 뒷바라지를 위해 복지정책과에 구청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마련해 하루 속히 지원이 이뤄지도록 업무를 지시했다. 담당 부서에서 마련한 지원책은 3가지다. 경제적 고충 없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장기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후원자를 발굴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재단법인 남구장학회를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특히 구청에서 장기 후원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한 까닭은 관련법과 제도의 틀 안에서 국민기초생활수급 가정으로 생계와 주거, 의료 급여를 받는 이 학생의 가정에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방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보건당국이 코로나19 광주 33번 확진자와 접촉한 PC방 이용자들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자가격리 등의 신속한 후속조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추가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모든 PC방에 대해 노래방이나 유흥주점과 같이 '전자출입명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21일 오후 2시 현재 광주 33번 확진자인 20대 A씨(남)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를 파악한 결과 접촉자는 207명이며 이 가운데 광주 북구 일곡동 PC방 이용자가 193명, 가족 등 기타 접촉자는 14명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밤 11시부터 다음 날인 20일 오전 6시 50분까지 PC방에 머물렀다.당시 A씨와 같은 시간대에 이용자는 116명, A씨가 다녀간 이후 이용자는 77명으로 파악됐다. 광주시는 그러나 193명 가운데 64명만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나머지 129명의 신원 파악을 위해 경찰에 신원확인 협조요청을 한 상황이다. 또 PC방 이용자 중 상당 수가 학생인 것으로 파악돼 광주시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신원을 파악중이다.광주시는 PC방 대부분이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회원 명부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고 밀폐된 공간에 다수가 밀집돼 있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채용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개최하는 광주상생일자리박람회 참여 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7월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위해 온라인방식으로 운영한다.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일자리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박람회는 공식 운영사이트를 통해 22일부터 7월7일까지 광주소재(화순, 장성 등 인근지역 포함) 우수기업, 명품강소기업 등의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구직자는 7월1일부터 7월7일까지 서류접수를 한다. 이어 7월8일까지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면접은 기업의 형편에 따라 화상면접과 비화상면접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화상면접은 박람회 행사일인 7월1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구직자의 방문시간대를 분산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나눠 진행한다. 구직자들은 박람회장에서 화상으로 자신이 지원한 기업과 면접을 한다.화상면접을 신청하지 않은 기업은 기업 자체적으로 일정을 정해 비화상면접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