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전승일 서구의원이 제 274회 임시회 회의중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농성동 sk뷰 아파트 앞에 건설 될 k아파트 사업승인과 관련하여 5분 발언을 통해 언급했다. 전 의원은 ‘법 위에 사람 있다’로 포문을 연뒤 “SK뷰 아파트는 분양 당시 최고의 분양가로 입주민들은 탁트인 전망을 보고 꿈에 부풀어 보금자리를 마련했는데, 입주한지 6개월도 안되어서 34M 앞에 자신들의 거주지 보다 더 높게 초고층 아파트 건축허가를 내줘 4,000여명의 입주민들이 일조권과 조망권, 통풍, 사생활 보호 등 생존권까지 침해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물론 건축과에서는 준주거지역 법상 허가를 내주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는 하나 준주거지역 법이 누구를 위한 법인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준주거지역 이라 할지라도 일조권, 조망권, 교통영향평가 등을 전혀 무시하고 통과 할수 있는지? 법으로는 가능할지 모르나 본 의원은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전 의원은 ‘4,000여명의 입주민이 SK뷰 아파트에 먼저 입주하였기 때문에 2차로 신축되는 K 아파트는 SK뷰 아파트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축을 하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전국 지방의회가 후반기 원구성과 지방의원들의 일탈로 잡음이 난무한 가운데, 광주서구의회가 역대급 모범적 원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광주 서구의회는 1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거에서 김옥수 민생당 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되며 서구의회 내 활동하는 민주당, 민생당, 진보당, 무소속 등 4당 정파가 모두 참여하는 원구성이 완료되었다. 앞서 지난 2일 서구의회 의장단 선거에서는 민주당 내에서 추천하는 후보를 누루고, 같은 당 소속 김태영 의원이 당선되며 파란을 겪었고, 이어 3일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도 기획총무위원장에 민주당 김영선 의원, 운영위원장에 김태진 의원, 그리고 사회도시위원장에 무소속 김수영 의원 등 상임위원장이 당 별로 골고루 당선되며 시민단체들로부터 민주적 지방자치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화합과 상생을 바탕으로 협치가 완성되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원구성’으로 평가 했다. 이와 관련하여 경제정의실천연합 오주섭 사무처장은 “민주당 일당 독주하에서 중앙당과 광주시당의 제명 등 징계를 무릅쓰고, 소신과 연대의 길을 보여준 일부 민주당 의원들과, 소수 야당, 그리도 무소속 의원들에게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지역에서 방문판매업체 발 'n차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비롯한 각종 행정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는 14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주 연장, 고위험시설 집합금지·집합제한, 확진자 발생시설 집합금지 및 강제폐쇄 명령을 발표했다. 모든 행정조치는 오는 29일까지 연장된다. 먼저 지난 2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함께 실시된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 모임, 행사 금지 △다중이용 공공시설 운영중단(시, 교육청, 자치구, 산하 공공기관)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노인요양시설 면회 금지, 종사자 타 시설 방문 및 외부인 접촉 금지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또 'n차 감염' 확산지로 꼽힌 '금양오피스텔' 등 방문판매업체(직접 판매홍보관 포함 512개소)도 오는 29일까지 집합금지 조치가 연장된다. 정부가 고위험시설로 지정한 11개소와 광주시가 지정한 11개소, 총 22개소에 대한 집합제한 조치도 연장된다.정부 지정 고위험시설은 클럽 등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실내 집단운동 시설(GX), 스탠딩 공연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2020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주민주도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광주역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권역 주민과 생활권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안한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해당 지역의 생활권자인 주민이 제안하고 직접 실행하는 주민참여형 생활자치의 모델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지난 5월7일부터 26일까지 ‘2020 광주역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공모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들을 접수받은 뒤 선정심사 및 지방보조금심의 등 과정을 거쳐 최종 6건을 선정했다. 사업 분야는 공동체 활동, 지역자원 기록, 도시재생사업 홍보, 교육 등 다양한 도시재생관련 생활의제를 담고 있다. 지원 금액은 사업별 500만원이다.선정된 사업 중 ‘열린 목공소’ 운영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목공수업을 실시하고 헌 가구를 수선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예상된다. 또 지역 내에 있는 ‘건축자재의 거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역 이야기 발굴’은 대학생들이 광주역 일대를 취재하고 이야기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잊혀졌던 광주역 이야기들을 발굴함으로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드림봉사단(대표 한영실)은 13일, 다가오는 복날을 앞두고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탈북민어르신들을 위한 ‘복날 복 나눔행사’를 전개하였다. 이번 나눔행사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짐에 따라 더욱 더 어렵고 소외된 탈북민어르신들이 무더위와 장마 등 삼복더위를 건강하게 나기를 기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으며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하여 직접 모이지 못하는 관계로 삼계닭과 계란선물세트를 광주지역 탈북민어르신 30여가구에 봉사단원들이 직접 전달하였다. 뜻밖에 선물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이렇게 영양식을 지원해 주어 이번 여름은 더욱 건강하게 보낼 것 같다’며 드림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영실 대표는 “소박하지만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위와 코로나19를 건강하게 이겨내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드림봉사단에서는 탈북민들은 물론,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찾아 북한음식나눔행사, 도시락봉사, 반찬봉사, 공연행사 그리고 지역사회 환경캠페인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봉사단은 탈북민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이며 지난달에는 ‘탈북민을 위한 쌀나눔행사’를 가진바 있다. 또한 ‘통일드림예술봉사단’을 결성해 3년째 재능기부 문화공연
고령의 치매 환자가 일반 노인 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매가 초기에서 경증, 중증으로 진행될수록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컸다. 치매 증상이 있는 노인이라면 코로나19 예방에 더욱 신경써야 함을 시사한다. 한국뇌연구원 주재열, 임기환 박사 연구팀은 고령의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수용체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2)’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ACE2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에 침투할 때 이용하는 수용체다. 코로나19는 70대 이상 고령자에서 높은 치명률을 보이고 폐렴, 당뇨병 등 기저질환(지병)을 가진 경우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연구팀은 노년층에 높은 비율로 나타나는 기저질환인 치매와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뇌질환 관점에서 접근했다. 70세 이상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환자의 뇌조직 및 혈액의 유전체 정보가 담긴 빅데이터와 전사체 분석기법(RNA 시퀀싱)을 활용해 ACE2 유전자 발현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일반 노년층 보다 알츠하이머 치매를 앓는 노년층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세포 안으로 끌어들이는 ACE2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하
광주시 시정 전반에 대한 가감없는 비판과 진솔한 정책 제안을 듣기 위한 '쓴소리위원회'가 이번주 중 출범한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쓴소리위원회 시민 공모에 38명이 지원했고 5개 자치구에서 5명, 시민사회단체 추천 8명 등 모두 51명이 추천됐다. 시는 담당 부서에서 선정 작업을 거쳐 30명 이내로 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쓴소리위원회인 만큼 회의를 열면 모든 발언을 경청해야 하는데 수가 많으면 효과성이 덜어진다"며 "30명이 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나 시장과 소통 통로가 마련된 분은 제외하고 일반 시민 위주로 구성할 것"이라며 "성별, 세대별, 계층별, 각 분야별로 고르게 선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쓴소리위원회는 언론, 의회, 감사, 복합·집단민원 등 제기된 시의 주요 사안에 대해 시민을 대표해 시에 가감 없이 의견을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 위촉된 위원은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며 매월 1회 정도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지난달 8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듣기 좋은 단소리보다 애정 어린 비판을 통해 시정을 엄격히 평가하고 가감 없이 쓴소리를 해줄 시민사회단체, 각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광주분향소가 YMCA 무진관에 설치되어 시민들의 추모행렬이 이어졌다. 분향소는 광주지역 시민단체 광주NGO센터, 광주YMCA, 진보연대, 민예총, 518행사위원회, 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이 10일 추모연대의 도움을 받아 준비됐다. 10일부터 12일까지 분향소에는 시민 400여 명의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분향소에 들어선 일부 추모객들은 “믿기지 않는다”며 영정사진을 하염없이 바라보다 흐느끼기도 했다. 손명숙(57)씨는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잠시 생각하러 가셨겠지 생각했는데 이런 선택을 하셔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면서 “나눔이라는 것을 별로 생각하지 않고 살다가 박 시장이 나눔이라는 것을 처음 알려주고, 정말 힘들었을 때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게끔 해주셔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꾸준히 변함없이 서민들을 위해서 그 희망이 이어졌을 때 존경하고 감사하게 생각했는데 너무 갑자기 가버리시니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비통하다”고 눈물을 훔쳤다. 박미선(45)씨는 ‘미투운동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들이 있다’며 ‘만약 기획된 미투가 존재한다면 망국의 지름길이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과 관련해 올해 상반기 1천억대 공사 계약이 이뤄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2일 광주시 도시철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착공한 2호선 건설 공정별 사업이 추진되면서 올해 상반기에만 1천73억원 규모 공사계약이 체결됐다. 토목, 구조물, 지반보강, 조경, 지장물 이설 등에서 주요 기반 시설을 만드는 데 지역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된 철강, 복공판 등 건설자재와 굴삭기 등 건설 장비를 투입하고 현장에는 지역 인력을 우선 고용하고 있다고 도시철도 건설본부는 전했다. 착공 후 현재까지 고용된 연인원 4천853명 가운데 지역 인력은 4천698명, 지역 장비 사용도 1천970여건으로 집계됐다. 도시철도 건설본부는 지난해 2호선 1단계 시공사 6개 업체와 광주 업체 공사 참여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비율 상향, 자재·장비사용 활성화, 지역민 우선 고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2호선 건설사업은 총 3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1단계는 시청에서 월드컵경기장, 백운광장을 지나 광주역까지 약 17㎞ 구간으로 본선·정거장 20개·차량기지 1개 등을 만드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광주 방문판매 관련 집단감염과 연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12시부터 이날 오후 12시 사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국내 집단감염 사례는 △광주 방문판매 모임 △경기 의정부 집단발병 등이다. 광주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 집단감염은 광주 방문판매 모임으로 재분류됐다. 광주 방문판매 관련 모임이 있었던 금양빌딩 방문자들이 종교시설과 여행, 근무지 등을 통해 집단감염이 번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 북구 배드민턴 클럽 초발환자와 금양빌딩 관련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됨에 따라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으로 재분류했다"고 설명했다. 광주 북구 배드민턴 동호회에서는 지난 8일 지표환자가 나타난 이후 현재까지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광주 방문판매 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135명이 됐다. △광륵사 14명 △금양빌딩 관련 26명 △제주 여행 모임 관련 5명 △광주사랑교회 관련 17명 △CCC아가페실버센터 관련 7명 △한울요양원 관련 11명 △광주일곡중앙교회 관련 20명 △SM사우나 관련 7명 △휴대전화매장 관련 4명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9일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방문판매업 등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곡성군에서는 9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모든 방문판매업의 상품 설명회, 교육, 세미나, 집합 홍보, 판촉행위가 금지된다. 특히, 타 시군에서 등록 신고한 업체일지라도 곡성군에서의 판매 및 홍보행위 일체가 허용되지 않는다. 곡성군은 행정명령을 위반한 업체와 이용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또 확진자 발생 시 방역 활동과 치료비 등에 대해 구상권을 행사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정명령은 최근 수도권 지역의 방문판매업체 관련 코로나 확진자 증가와 광주광역시의 급속한 확산, 전라남도의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시행하게 된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다수의 인원이 폐쇄된 공간에 밀집하는 방문판매업의 특성상 감염병 확산 위험이 큰 만큼 방문판매업의 집합행위 시 즉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에서도 지난달 23일 방문판매업 등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하면서 집합제한 조치 행정명령을 시행한 바 있다. 한편, 군은 고위험시설로 지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