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의 드론비행연습장이 드론 국가실기시험장에 이어 호남권 최초로 드론공원으로 지정받았다. 북구는 오는 19일 대촌동 46번지 일원 북구드론비행연습장에서 광주시·국토부·31사단·한국교통안전공단·드론 교육기관·드론협회 관계자, 시·구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국가실기시험장과 드론공원 지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축하 퍼포먼스, 드론 실기시험 시연, 레이싱드론 비행시연, 드론축구 시범경기, 드론 체험교실 등으로 진행된다. 드론공원은 일반인도 특별한 허가 없이 자유롭게 드론을 비행할 수 있는 장소로 국토교통부가 지정·운영한다. 현재 북구를 포함해 전국에 서울시 광나루비행장·신정비행장, 경기도 고양시 가양비행장·남양주비행장, 대전 드론공원 등 6곳이 있으며 호남권에서는 북구가 유일하다. 북구의 드론공원은 광주 시민의 숲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시야를 가리는 장애물이 없기 때문에 시민들이 드론 비행을 하는 데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북구는 드론공원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드론 충전시설, 벤치, 그늘막,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드론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인조잔디
림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림삼 제 2시집’인 ‘일년이면 삼백예순 날을’ 중에 수록되어 있는 시다. 얼추 사십여년은 묵은 시다. 당시라면 많이도 젊었을 적인데 하물며 어찌 개꿈 따위나 꾸면서 허송세월을 보냈었는지 도통 모르겠다. 피끓는 열정과 불타는 청춘으로 세상을 정복하려 들었어야지 한낱 개꿈에나 몰두하면서 꿈속 세상을 탐닉하고 있었다니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한심하기 그지없다. 허기사 그랬으니 지금도 주제비가 요 모양 요 꼴인가 보다. 게다가 아직도 꿈의 주제나 소재는 변치 않고 오늘까지도 줄창 개꿈이니, 이젠 질릴만도 한데 이 버림받은 끈기는 도무지 누구에게서 물려받은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나이 먹었으니 이제라도 개는 말고 돼지나 용이나 뭐 그런 동물들을 소재로 삼는다거나, 아니면 동물성은 이 쯤에서 아예 끊어버리고, 그 재수 좋다는 똥이나, 아니면 혹여 운수대통의 조짐을 보여주기도 한다는 망자를 만난다거나, 불 구경을 한다거나. 그렇게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주제를 꿈 속에 슬그머니 끼워놓는다면 더 바랄 게 없겠는데, 그저 하는 짓이 생시나 꿈이나 한결같이 따라지다. 그러면서 한 켠으로는 요행수나 바라고 있는, 감나무 밑에서 큼직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광주지회 전임 회장이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측에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공식 확인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전 한유총 광주지회 관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한유총 소속 유치원 원장들에게 용도가 불명확한 돈을 걷는 등 전임 회장 B씨가 장 교육감 측에 금품을 건네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광주 시민단체와 교육단체가 앞서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 등에 진정을 제기했고, 검찰은 관련 내용을 확인해보라며 사건을 서부경찰서로 보냈다. 이와 별개로 광주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한유총 협회비와 특별회비 등 수천만 원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혐의(횡령)로 B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당시 경찰은 B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했지만, 혐의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한 바 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광주 북구의회가 오는 23일 본회의에서 고향 선배 기업의 구청 물품 납품을 지원한 의원에 대한 윤리위 회부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고점례 광주 북구의회 의장은 1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선승연 의원에게 의혹과 징계 감수 의사를 여러 차례 확인한 결과 오늘 '의혹 내용을 인정하고 징계도 받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의장 직권으로 윤리위 회부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선 의원은 조달청 납품 회사 대표인 고향 선배를 지원하기 위해 북구와 다른 지역의 관공서에서 해당 회사 이사 직함의 명함을 돌리며 영업활동을 해 물의를 빚었다. 해당 기업은 광주 북구에서만 모두 6차례에 걸쳐 4억7천400만원 상당의 전산 장비를 납품한 실적을 거뒀다. 고 의장은 "의회 차원의 사실관계 확인이 어려워 언론의 의혹 제기만으로는 윤리위 회부를 결정할 수 없어 당사자에게 인정 여부를 물어봤다"며 "선 의원이 의혹 내용을 인정하고 징계를 감수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를 서류로 근거를 남기고 윤리위에 회부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오는 23일 선 의원에 대한 윤리위 회부안이 처리되면 징계는 오는 7월 2일 열리는 다음 회기에 결정될 것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공지능 업체들이 ‘인공지능 광주시대’를 함께 열어갈 인재를 채용한다. 광주시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형 인공지능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공지능 인재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인재 채용설명회는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조성’을 위해 설립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을 비롯해 광주 인공지능 유치기업과 지역 내 인공지능 전문기업 등 25곳이 합동으로 참가한다. 참여 업체는 ▲(주)티맥스소프트 ▲한컴그룹 ▲NBP(주) ▲SAP코리아(주) ▲나무기술(주) ▲㈜이글루시큐리티 ▲(주)솔트룩스 ▲(주)인포웍스 ▲(주)텔스타홈멜 ▲(주)싸이버메딕 ▲(주)테르텐 ▲(주)오토노머스에이투지 ▲알바이오텍(주) ▲(주)한기술 ▲바이스(주) ▲샌드글래스(주) ▲(주)넷온 ▲(주)에스오에스랩 ▲(주)공간정보 ▲(주)인디제이 ▲(주)디투리소스 ▲(주)그린정보시스템 ▲NH네트웍스(주) ▲(주)메가테라퓨틱스 등 24여개 기업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며, 이들은 총 220여명의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설명회에서는 국내 주요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광주지역 청년 일자리 기회 제공과 함께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양림동 지역 주민들과 이곳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예술인, 양림동을 방문한 관광객 모두가 공유하는 예술여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021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예술여행 지원센터 조성에 나선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양림동에 조성되는 펭귄마을 예술여행 지원센터는 펭귄마을 인근에 지하 1층, 지상 2층 한옥으로 신축 예정인 청년 창작소 건물 내 1층에 들어선다. 펭귄마을 예술여행 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시설 운영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6억원 가량이다. 이곳 센터의 개관 시점은 다음달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립 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는 청년 창작소 오픈 시기에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펭귄마을 예술여행 지원센터는 마을 주민과 예술인, 관광객들이 시설 사용을 공유하면서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관광객들의 기대치에 부응하는 관광 상품을 기획하는 등 예술여행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방점이 맞춰져 있다. 또 센터 이용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방문자의 짐을 보관하고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휴게실을 비롯해 공공 와이파이를 갖춘 비즈니스 룸 및 워크숍 룸, 센터 운영 지원을 위한 근무자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 서구에 거주하여 출산준비를 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어 것으로 보인다. 서구의회(의장 강기석)는 16일 ‘광주광역시 서구 출산장려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김영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조례는 출산율 저하에 따른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임신 이후 출산 준비로 인한 경제적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발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 조례안을 살펴보면“임신ㆍ출산축하용품”에 대한 정의를 신설하였으며 임신ㆍ출산축하용품 지원내용과 기준 그리고 신청절차에 관한 사항을 포함시켰다. “임신ㆍ출산축하용품”이란 산모의 건강한 출산과 신생아 양육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지원하는 물품을 말하며, 임신 16주차부터 출산전까지 신청기한을 두고 있다. 또한 출산준비가정은 별지서식에 개제된 각목의 서류들을 구비하여 서구 보건소에 신청할 수 있다. 김영선 의원은 “임신부와 출산을 준비하는 가정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구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훨씬 더 수월해 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여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조
-대표저자 가재산 - 출판 기획 ‘도서출판SUN 정선모 대표’ ● 20대∼80대 다양한 계층 필자참여 [today news-이인규 발행인] 코로나19 이후의 삶 ‘그리고 행복’ 이 책(도서출판 SUN)은 20대 외국 유학생, 젊은 학부모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연령층이 필자로 참여했다. 작가, 언론인, 기업인, IT 전문가, 교수, 외국 유학생은 물론 대구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의사까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스마트워크와 협업을 통해 ▽ 제1부 함께 살아내기 ▽ 제2부 새로움에 익숙해지기 ▽ 제3부 더욱 단단해지기 ▽ 제4부 소소한 행복 나누기 ▽ 제5부 마음의 거리 줄이기 등 5부로 구성하여, 기적같이 한 달여 만에 초스피드로 완성되었다. 필기도구도, 종이도, 책상도 필요 없는 글쓰기.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헤쳐보자는 뜻있는 지식인들이 모여 핸드폰 하나로 글을 쓰는 공동 작업으로 이룬 열매다. 다양한 인재가 모인 필자들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핸드폰 하나로 미래의 세계를 그려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팬데믹을 몰고 온 코로나19의 사태는 21세기 인류에게 다가올 디지털 혁명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르네상스’의 전주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가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를 추가 보급한다. 광주시는 지난 2월 전기자동차 342대(승용 272대, 화물차 70대)와 전기이륜차 86대를 공모한데 이어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전기승용차 262대와 전기이륜차 64대를 추가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광주지역 6개월 이상 거주자, 광주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과 단체 등이고 출고 순으로 지원한다. 전기승용차는 15일부터, 전기이륜차는 17일부터 접수한다. 전기자동차 대상 차종은 승용 24종, 초소형 승용 4종으로 11개사 총 28종이다. 전기이륜차 대상 차종은 경형 22종, 소형 8종, 대형 등 11종으로 24개사 총 41종이다. 전기승용차 한 대당 650만원에서 1400만원이고, 전기이륜차는 일반형과 대형 등 유형별로 150만원에서 330만원까지 상반기 공모와 동일하게 지원된다. 총 물량 중 20%는 취약계층, 다자녀, 택시, 노후경유차 대체 구매자 등에게 우선 배정하고,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 900만원 범위에서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지급한다.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지원 차종을 확인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21대 국회의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미래통합당의 거센 반발 속에 15일 개의해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6시4분께 본회의를 열어 법제사법위원장·기획재정위원장·외교통일위원장·국방위원장·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보건복지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 선거를 위한 의사일정을 상정했다. 통합당은 소속 의원들이 본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주호영 원내대표만 참석해 의사진행 발언으로 민주당의 본회의 개의를 강력히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은 오늘 6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의사일정으로 올리고 우리당 의원을 상임위에 강제 배정했다”며 “여야 합의 없이 의사일정을 올린 것도 잘못이고 48년 개헌 국회이래 개원국회에서 상대 상임위원을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배정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라고 따졌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법사위원장 윤호중, 기재위원장 윤후덕, 외통위원장 송영길, 국방위원장 민홍철, 산자위원장 이학영, 복지위원장 한정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 상무시민공원에 들어서는 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광주시는 오는 22일 상무시민공원(옛 광엑스포주제관 일대)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협약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파크를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에너지파크 조성사업은 에너지 신기술에 대한 전시·체험시설과 교육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5월 한전과 ‘에너지밸리 지역상생협력 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서 광주시는 부지제공 및 유지관리를, 한전은 사업비 80억원 전액을 부담하고 파크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유지관리 어려움 및 공원 활용도 등을 감안해 외부시설물 일부가 실내전시관 사업으로 변경되면서 공간 확보(992㎡)에 따른 설계변경 결정과 주민설명회, 한전 내부 이사회 승인, 도시공원심의, 도시계획시설 실시인가고시 등의 절차를 거쳤다. 외부 시설물은 오는 22일 착공해 11월에 준공하고, 에너지전시관은 8월에 착공한 뒤 2021년 6월 완료해 한전에서 광주시로 이관하면 내년 7월 개관하게 되며, 시민들에게 에너지 신기술 등 전시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파크 공간은 ▲기존 시설 리모델링 에너지 분수 ▲에너지 생산 시각적 인지 놀이시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의 공연예술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2020 공연예술창작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국비 2억여 원을 확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어려워진 공연예술단체의 창작 여건 개선 및 창작활동 지원으로 공연예술계의 역량과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총 지원예산 2억 여원, 51개 단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단체별 지원규모는 약 4백만 원이다. 사업대상은 광주광역시 소재의 전문 문화예술단체 법인 및 등록 예술단체로 1년 이상 공연실적을 보유해야 한다. 2020년 광주광역시 및 광주문화재단 지원사업(4백만 원 이상)에 선정된 단체, 문화예술진흥기금 등 국비 지원사업(4백만 원 이상)으로 선정된 단체는 신청할 수 없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 공연장 또한 피해를 받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광주광역시 소재 소극장에서 공연하는 단체를 우대한다. 특히 소액 다건 선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선정 이후 3개 이내 단체가 연합하여 하나의 공연을 추진할 수 있다. 선정단체는 초연 창작 공연 또는 기존 우수작품 레퍼토리 공연을 선택하여 1회 이상 공연을 진행해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