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버스를 타고 즐길수 있는 시티투어가 본격 운영된다. 광주광역시는 5일부터 시티투어 ‘오월의 버스’와 ‘100년의 버스’ 등 2개 노선의 시티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월의 버스’와 ‘100년의 버스’는 광주의 주요 명소와 역사적 사건이 펼쳐진 장소를 투어하는 테마형 노선으로 운영된다. 먼저 ‘오월의 버스’는 5·18의 흔적이 남아있는 장소를 따라가며 새로운 세대들이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기억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토요일 오전 9시 주 2회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 ‘100년의 버스’는 특별하게 디자인 된 버스를 타고 광주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특히 매력적인 가이드가 연기를 통해 광주의 역사를 소개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이어 오는 13일부터는 ‘무등산 지질명소투어’, ‘전당권 문화관광투어’, ‘빛고을 남도투어’ 3개 정규노선과 예약노선인 ‘체험관광콘텐츠 투어’ 총 4개 노선의 순환형 버스가 운영된다. 무등산 지질명소 투어는 토·일요일 오전 9시 송정역을 출발해 화순적벽, 호수생태원, 환벽당 전통공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시립극단이 이번 여름에 선보일 예정인 연극 '전우치 comeback with 바리'에 참여할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12일~15일까지로 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gjdrama@hanmail.net) 오디션은 17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립극단 연습실에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시립극단은 지난 2013년부터 화려한 무술과 군무가 어우러진 판타지액션연극 '전우치'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4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전우치 comeback with 바리'는 전우치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바리공주 설화를 스토리텔링하는 등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우치 comeback with 바리'는 오는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광주 쌍암공원 야외무대에서, 9월 2일부터 6일까지 ‘그라제’ 축제 기간에는 광주문화예술회관 야외 무대에서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공연 문의: ☎ 062-613-8230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연패 탈출에 성공한 프로축구 광주FC가 승점 사냥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원정 경기를 펼친다. K리그2를 제패하며 1부리그에 입성한 광주가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라운드 울산을 홈으로 불러들인 광주는 엄원상의 득점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 첫 승점 확보에 성공했다.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광주에게 많은 것을 안겨준 경기였다. 1부리그가 주는 압박과 긴장 속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던 광주는 우승후보 울산을 상대로 적극적인 움직임,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맞서며 K리그1에 적응했음을 알렸다. 가장 고무적인 성과는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과 함께 광주의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집중 견제를 받는 펠리페의 헌신적인 연계플레이 속에 부상에서 복귀한 엄원상의 측면 공격이 주효하며 공격에 활기를 띄웠다. 지난 해 리그최소실점을 이끈 수비진의 정신력도 돋보였다. 자책골은 아쉬웠지만 울산의 파상공세를 온몸으로 저지하며 추가실점을 막아냈다. 골키퍼 이진형은 6개의 선방을 기록하고 경기수훈선수(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광주의 다음 상대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31년 동안 광주시민의 든든한 다리가 되어 주었던 백운고가차도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광주광역시는 4일 오후 이용섭 시장과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윤영덕·이병훈 국회의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김병내 남구청장, 남구 주민자치위원회,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고가차도 철거 기념식을 개최했다. 백운고가차도는 지난 1989년 11월 개통된 이래 백운동부터 주월동까지 도심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오며 광주 교통의 관문으로 통했다. 이날 기념식은 ‘아듀, 백운고가!! 새로운 길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백운고가차도 위에서 개최돼 시민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백운고가의 마지막 모습을 함께 했다. 기념식은 백운고가를 기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했다. 시민들은 테이프컷팅과 함께 백운고가의 마지막 길을 걸었다. 새로운 길을 염원하는 문재평 서예가의 ‘새길을 열다’라는 글을 따라 걸으면서 안전한 철거와 새로운 길을 위한 기대로 장미꽃잎을 뿌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섭 시장은 “백운고가는 광주의 사통팔달로 연결되는 다리 역할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변 상권 성장을 가로막는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양향자 국회의원(사진)의 공약 ‘미래차 원스톱 클러스터’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광주를 포함한 3개 도시(울산·시흥)를 경제자유구역(경자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양향자 국회의원은 광주 경제자유구역 지원을 5년간 한시적으로 2배로 늘리는 특별법을 제정, ‘미래차 원스톱 클러스터’를 반드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주 경자구역은 총사업비 1조2433억원 규모로 2020년~2025년까지 6년간 미래차, 스마트에너지Ⅰ·Ⅱ, AI 융복합 4곳에서 진행된다. 눈에 띄는 대목은 바로 미래차 지구다.양향자 의원은 오래전부터 전장사업 기반의 미래차 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21대 총선에서도 빛그린산업단지 미래차 원스톱 클러스터 조성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정부가 광주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양 의원의 공약에 힘이 크게 실린 것이다.대기업 삼성의 상무 출신으로 광주에 대기업을 유치하는 데 본인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함은 물론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까지 더해졌다는 평이다. 실제 광주 이용섭 시장 역시 어제(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사람과 기업과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경찰이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음주운전과 이륜차량 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감소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광주지방경찰청은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경찰 역량을 총 동원해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실제 광주에서는 5월 기준 음주운전 사고는 269건이 발생해 9명이 숨지고 47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준 226건, 1명 사망, 부상 413명보다 늘어난 수치다.이륜차 사망사고도 잇따라 발생했다.실제 지난 4월30일 남구 백운동 백운고가에서 이륜차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는 등 올해에만 4명이 사망했다. 교통법규 위반 사례도 급증해 지난 4월27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안전모미착용 2926건, 신호위반 604건 등 총 4196건이 적발됐다.경찰은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음주단속 경력을 대폭 증원해 심야 시간까지 단속시간을 늘려 집중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이륜차 법규준수 홍보활동과 병행해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단속과 함께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며 “교통사망사고 발생지점과 이륜차 운행이 많은 곳에 현수막 등을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 서구는 광주 최초로 은행나무 수간주사를 통해 은행열매 조기 낙과를 유도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은행나무는 환경정화 효과가 탁월하고 병해충이 없을 뿐 아니라 가을철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아름다워 관상수로 많이 사용된다.하지만 은행열매가 익어 떨어지면 악취를 유발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현재 서구 관내에는 은행나무는 총 7,009주가 식재돼 있으며 이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1,288주로 전체 19%를 차지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수간주사 낙과기술은 그동안 국립수목원 등에서 시범사업을 통해 그 효과가 입증돼 지난해 특허가 등록된 최신 기술이다. 서구는 가을철 은행열매로 인한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화정로 군분로 상무대로 등 6개 노선 은행나무 250여주에 대해 조기 낙과 처리를 위한 수간주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대상지로 심한 악취로 인해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구간을 선정했으며 나머지 구간은 가을철 열매가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신속하게 수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김선일 / -(사)전국지역신문 전남광주 부회장 - 푸른강진21협의회 공동의장 - 2030 강진포럼 대표 - 禮가 없는 樂은 광란일 뿐이요. 樂이 없는 禮는 속박일 뿐이다. 禮와 樂은 분리되지 않는다. 樂은 禮로써 절제될 때 樂의 기능을 드러낼 수 있다. 中化라 함은, 즉, 中은 어린아이처럼 喜怒哀樂愛惡慾이 발현되기 전의 상태, 化는 발현되어 적합한 현상으로 되는 것을 의미하여 中化는 때가 묻지 않은 상태에서 적절한 상황으로 나타나는 현상인 것으로 만물이 자연의 상태로 즉 저절로 물 흐르듯이 水流運歸처럼 되어지는 中庸의道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禮와 樂이 적절히 배합되어 그 기능이 긍정적 리듬으로 발현됨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요즘, 대중가요가 하나의 시대적 흐름에서 나오는 음악의 한 장르로서 인정되어야 될 것으로 보이나 광란적 요소가 많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즉 자연발현적 흐름의 음악이 예로서 절제된 그 기능을 찬양하는 바이다. 역시 이 땅에서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無에서 有를 창조해내는 창의력을 키워내고 추진력을 일궈서 인류공영의 역군으로 자라나야 할 것이고 학교 역시 올바르고 正向的인 학교의 正기능을 발휘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적
강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6월, 나랑 사랑 체험’을 진행한다. 6월 아버지역할지원은 아버지와 자녀의 상호작용과 다양한 체험 활동 기회 제공으로 함께 나라 사랑 실천할 수 있는 체험 키트 3종으로 태극기, 스칸디아모스 지도 만들기, 스트링아트 태극기 만들기를 배부할 예정이다. 강진군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familynet.or.kr) 를 통해 온라인 신청 접수한 30가족을 대상으로 나라 사랑 체험 키트 3종을 받아 가정에서 6월 6일 현충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인증샷을 시작으로 나라 사랑 실천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옥센터장은 “아버지역할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 사랑 마음을 높이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되새기며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의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였다.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3일 광주광역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결정 했다. 광주광역시는 민선7기 들어 역점 추진한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마침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광주에 대한 국내외 투자유치에 일대 전기가 마련 된것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이용섭 시장의 1호 공약으로, 광주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미래형 자동차, 인공지능, 스마트에너지 산단을 포괄하고 있어 이들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 증대와 함께 관련 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관계 중앙부처 협의 및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3일 4개 지구(△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빛그린국가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에너지밸리일반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Ⅱ-도첨국가산단 △AI 융복합지구-첨단3지구) 4371㎢를 경제자유구역으로 공식 지정했다. 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노동, 경영 관련 규제 특례가 적용되고 투자 규모에 따라 지방세, 관세가 감면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 경제자유구역청 운영비, 투자유치비, 연구개발비와 경제자유구역 진입도로, 상하수도, 폐기물 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관련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은 '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점장 양남균)이 해외명품 브랜드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진행될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보복소비 여파로 명품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고가의 명품을 고객이 보다 합리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정식 통관절차를 거친 병행수입 상품으로 진행됨에 따라 구찌·프라다·버버리·골든구스 등 총 23개 브랜드의 명품 제품이 최초 정상가 대비 평균 1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은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핸드백부터 의류까지 600여 개에 달하는 아이템을 이번 행사에 선보일만큼 상품 구색을 더욱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핸드백은 버버리 체크 미디엄백 143만 원, 구찌 숄더백 257만 원,프라다 숄더백을 96만5000원에 판매한다. 명품의류는 디스퀘어드2 크롭진 44만9000원, 오프화이트 카라바지오반팔티 29만 원, 겐조맨투맨티가 26만9000원에 판매된다. 또한 골든구스 스니커즈는 46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상품은 각 아이템, 사이즈별로 한정된 수량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주동일 롯데아울렛 광주월드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인간이 위대해지면 위대해질수록 매도의 화살을 맞기 쉽게 된다. 소인에게는 매도의 화살조차 좀처럼 오지 않는다.” 19세기 독일 시인 ‘하인리히 하이네’가 한 말이다. 물론 매도의 화살을 맞는다고 그 사람이 위대한 인물이라는 건 절대 아니지만, 큰 사람이 되면 될수록 여기저기서 공격이 들어오기 마련인 건 확실하다. 그리고 진정으로 큰 사람은 그런 지근거림 정도는 가볍게 무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일전에 어느 절을 잠시 찾은 적이 있었는데 그 절의 주지 스님이 이런 말씀을 필자에게 해주셨다. “말과 생각으로 진리를 파악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나, 화두로 간절한 의심을 갖고 살면 그것 자체로 값진 삶이 되는 겁니다.” 정도를 걷는다는 게 밝은 대낮에 큰 길을 따라 걷는 것처럼 확연하게 구분되는 건 아닐 것이다. 내가 걷는 그 길이 옳은 길인지를 끝없이 의심하게 되는 건 당연한 노릇이다. 하나 그런 의심을 꾸준히 가진 채 옳은 길인지를 탐색한다면, 옳은 길로 갈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지지 않을까? 어쩌면 정도를 걷는다는 건 예측이나 과정이라기보다는 결론일 것이다. 지나고 봐야 자신이 정도를 행했는지 아닌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