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광주광역시는 지방세 관련 고충민원 해결과 납세자 권익보호를 강화하기위한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납세자가 위법 또는 부당한 처분을 받았거나 권리·이익이 침해됐을 경우 납세자의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해주는 제도다. 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부과·징수 관련 고충민원의 처리 ▲세무조사와 체납처분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납세자의 권리·이익의 침해구제 ▲기타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한 시정 및 중지요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다만 불복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탈세 관련사항과 소송이 진행 중인 사항 등은 제외된다. 지방세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누구든지 이용 가능하며, 지방세 불복청구나 영세납세자 지원을 위한 자치단체 선정대리인제도, 마을세무사 등 세무 전반에 관한 문의도 가능하다. 지난해 광주시와 자치구 납세자보호관의 민원처리 건수는 총 196건으로, 첫 제도 시행인 2018년 67건에 비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채경기 시 법무담당관은 “지방세납세자보호관 제도 운영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납세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해소해 나가겠다”며 “지방세와 관련된 억울한 사정이 있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진작하기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사장님, 3Go! 희망 캠페인’을 추진한다. ‘걱정말고(go)·힘내고(go)·견디고(go)’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골목상점에 다녀온 시민이 소상공인 가게를 응원하는 행사다. 참여는 캠페인 기간 동안 광산구 골목상권 가게를 방문한 시민이, 소상공인 응원 메시지가 담긴 사진·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인 ‘#사장님 쓰리고! #상호명 ‘#힘내자광산소상공인’와 함께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산구는 캠페인 참여 시민에게 선호도 조사와 추첨 등을 거쳐 광주상생카드와 온누리상품권 등을 시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삼호 구청장은 “소상공인에게 손님의 칭찬 한마디가 큰 힘이 된다. 4월말 5월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와 가정의 달 5월에 가족 간 추억도 쌓고 소상공인도 도울 수 있는 캠페인에 많은 시민의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29일 장 교육감은 시교육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존경과 자부심을 상징하는 수어 퍼포먼스를 하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애쓰는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장 교육감은 “대한민국의 모든 의료진 여러분의 노고와 희생 덕분에 우리는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게 되었다”며 “대한민국 방역 의료진 여러분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전했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시는 지역문화관광을 홍보하기 위한 캐릭터 '오매나'를 연기할 배우를 선발한다. 광주시는 지역 문화관광 홍보 캐릭터인 '오매나'를 연기할 배우를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매나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전문가 심사, 선호도 투표 등을 거쳐 탄생했다. 광주시는 오매나를 실물 크기 인형 탈로 선보여 홍보할 계획이다. '펭수', 일본 구마모토현의 마스코트 '쿠마몬'과 같이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하고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리포터로도 활동하게 된다. 오디션에 참가자와 시민평가단 지원자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은 5월22일 '충장22' 개관식의 2부 행사로 개최되며, 전문가 심사와 시민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배우를 선발한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오매나는 광주 관광홍보 뿐만 아닌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 할 캐릭터로 키워나갈 예정이다"며 "시민평가단 참여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oday news/ 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지난해 7월 광주 북구의 한 폐기물 업체가 발견한 4000여 만원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소유권이 발견 업체로 넘어갔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9일 폐기물 업체가 운암동과 문흥동·두암동에서 수거한 폐기물을 파쇄하기 위해 작업하던 중 5만원권 지폐가 쏟아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5만원권 지폐 853매, 4265만원을 수거했다. 경찰은 유실물 통합 포털을 통해 주인을 찾아주려 했지만 6개월간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현금의 소유권이 발견업체로 넘어갔다. 4265만원에서 세금 22%를 뗀 3327만원을 받은 업체는 일부를 광주 북구 장학회 장학기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고, 나머지 돈은 직원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현금의 소유권을 이전받는 과정에서 광주 북부경찰서에도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우리는 음료수 하나도 받을 수 없다"며 완곡하게 거절했다. 해당 업체 대표는 "소유권을 이전받긴 했지만, 우리 돈이 아니라고 생각해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로 직원들에게 공평하게 나눠주고, 나머지 돈을 모두 기부했다"고 밝혔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단위 확진자 증가폭이 다시 커지는 추세로 돌아섰다. NHK 집계에 따르면 28일 하루 동안 도쿄에서 112명의 확진자가 발표되는 등 전국 29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서 총 282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1만4천607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단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지난 22~24일 400명대를 유지하다가 25일 300명대, 26일 200명대, 27일 100명대로 떨어진 뒤 28일 다시 200명대로 올라섰다.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4천59명을 기록한 수도 도쿄이고, 그다음이 1천553명이 나온 오사카다. 가나가와(972명), 사이타마(833명), 지바(822명) 등 수도권 3개 현도 800~9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47개 도도부현 가운데 유일하게 이와테(岩手)현에서만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전날 19명이 늘어나 426명이 됐다. 28일까지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사람 등은 확진자의 26% 수준인 3천838명이다.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50대 남성이 화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입건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뒤 자신의 승용차에 불을 지른 혐의(일반건조물방화 등)로 A(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쯤 광주 동구 계림동의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단속경찰관이 인근 주차장에 세운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차량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6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콜농도 0.173%(운전면허취소수준)인 상태로 음주운전을 했으며, 경찰 단속에 적발 된 데 대한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적발 직후 인근 자택에 들렸다가 곧바로 단속 경찰관이 출동하여 검거되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단속에 걸린 것이 화가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Today news/최성훈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9일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의 비상 소집훈련에 대한 부담 완화와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5월 4일부터 ‘상반기 민방위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올해 민방위 사이버 교육은 상‧하반기 2번에 걸쳐 운영된다. 상반기 교육은 오는 5월 4일부터 7월 3일까지이며, 하반기 교육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각각 2달씩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민방위 5년차 이상인 대원 7,382명이다.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 교육을 실시하게 된 이유는 훈련방법 다양화를 통해 교육 훈련 이수율을 높이고, 비상 소집훈련 대신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해 직장 생활을 비롯해 사회‧경제적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민방위 대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교육은 PC와 스마트폰으로 남구청 홈페이지(www.namgu.gwangju.kr) 또는 민방위 사이버교육 홈페이지(www.cmes.or.kr)에 접속한 뒤 본인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동영상 분량은 1시간 가량이며, 20개 문항으로 구성된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교육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오늘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지 100일째 되는 날이다. 광주지역은 첫 확진자 발생으로부터 86일이 되는날이며 28일 현재 광주에서는 4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00일이 지난 이날 0시 현재 기준 광주에서는 총 확진자 30명이고, 이중 26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사망자는 없으며 접촉자는 총 1216명 가운데 1209명은 격리 해제됐고 7명이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선제적 대응조치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최소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신천지 대구 방문 교인 명단을 조기에 확보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를 가려내 격리한 것이 대규모 확산을 차단한 계기로 보인다. 광주시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3일, 시정을 ‘코로나19 긴급대응체계’로 전환했다. 수시로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어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대응에 나섰으며, 지역사회가 갖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했다. 21세기병원에서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광주지역 첫 환자가 발생하자 시는 추가 집단 감염에 대비해 이 병원에 대해 국내 첫
림삼 /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詩作NOTE - 가장 최근에 지은 시다. 은유적 표현 속에 현실적인 감각이 내재 되어 있다는 느낌을 풍기고 싶었다. 요란하고 시끄럽게 돌아가고 있는 세상사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대자연의 위상과 품격을 그리려고 한 시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가 힘겨운 작금의 사태에 답답하고 갑갑한 심경이지만 그래도 언젠가는 지나갈 환란이고 고통이라는 막연한 소망에, 꿈결인 양 흐르는 시상을 맡기면서 필자 스스로를 위로해본다. 봄이고, 밤이다, 산에는 달 뜨고, 그렇게 계절은 무르익고 있다. 우리네 인간들의 불편한 심사야 하늘을 찌를 듯 하지만, 무심한 자연은 순리를 풀어내고 있다. 그리고 진리에 역행하지 말라는 진중한 충고를 넌지시 건넨다. 누군가가 얼마만큼 알아듣는지는 관심사가 아니다. 어차피 따를 인간들만 챙기고 아끼며 그렇게 자연은 제 갈 길을 갈 요량이다. 뒤처지고 추락하는 인간들의 생사고락은 흐르는 역사의 수레바퀴가 밟고 지나갈 거라고, 어쩌면 야속하고 매서운 충고로 자연은 오늘도 우리 앞에서 당당할 따름이다. 우리나라는 모든 국민의 결사항쟁의 각오와 일치단결한 모범적 행동에 힘입어 그 여파가 주춤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전 세계적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과정에 이른바 선불폰을 이용,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선거구민에게 유포한 혐의를 받는 현직 기초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광주지법 영장전담부(김태호 부장판사)는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광주 남구 기초의원 A씨의 구속영장과 관련해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가 수집돼 있는 등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1시에 이뤄졌다. 동남갑 윤영덕 후보를 지지하던 A씨는 선불폰을 이용, 윤 후보의 상대 후보이던 최영호 전 남구청장을 비방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20여 명의 선거구민에게 전송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문자메시지에는 '신천지 아들 최영호는 물러나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최 후보를 꺾고 공천장을 받았으며, 지난 4·15 총선에서 당선됐다. 검찰은 지난달 26일 동남갑 선거 예비후보 비방과 허위사실 공표 고발 건과 관련해 윤 후보 캠프 관계자의 자택과 사무실 등지를 압수수색 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29일 구청 광장에서 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4월 말과 5월 초로 이어지는 연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시민들이 가족과 가정에서 지역축산물을 소비하며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장터에는 광주축협(조합장 김호상)과 광산구 40개 농가가 참가해 양질의 축산물을 판매하고, 광산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를 끌어올리고, 지역축산농가도 돕는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Today news/ 홍주연 문화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