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는 17일 오후 ‘제21대 총선 광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광주형일자리 등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윤영덕, 이병훈, 조오섭, 이형석, 이용빈, 민형배 등 7명의 당선인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현안 설명,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광주시는 최근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가 광주형일자리 사업 참여 중단과 협약 파기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에서 적극적으로 해결책 마련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해 1월30일 노사민정협의회 노사상생발전 협정서 의결 이후 자동차공장 건설 협약, 주식회사 GGM 설립, 광주공장 착공 등이 진행되어 왔는데 지난 2일 노동계의 갑작스러운 상생협약 파기·불참 선언에 광주형일자리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광주형일자리는 수많은 강과 산을 넘어 여기까지 온 만큼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성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시는 노동계의 모든 요구를 논의할 자세가 돼 있다”며 “협상 테이블에 앉아 노사민정 틀 안에서 치열하게 논쟁하고 토론해 결론을 내자”고 거듭 대화를 제안했다. 이어 “광
[투데이전남= 최성훈 기자]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16일 ‘2020 토요문화학교-주말예술배움터’ 운영자를 최종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가족과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주관하며 지역 아동, 청소년과 그 가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지역 내 문화예술관련 기관 및 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주체와 수혜자 대상 발굴 및 확대를 기하는 면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1,000만원에서 2,500만원 규모로 주말에 아동,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함께 할수 있다. 이번 ‘2020 토요문화학교-주말예술배움터’는 지난달 3일 운영단체 모집공고 후 총 87개 단체가 신청하여 19개 단체가 최종 선정되었다. 선정된 단체는 ▲광주타악퍼포먼스협회 ▲드영미술관 ▲세대소총놀이문화교육 통 ▲앙상블 Dio ▲한국전통천연염색연구회 ▲작은도서관 숲 ▲미래인재 유앤아이브이 ▲한국미용박물관 ▲광주어린이요들합창단 ▲협동조합산림문화연구소 ▲극놀이터 ▲케이야크문화예술교류 ▲지구발전오라 ▲다원예술 ▲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지역구 총선 당선인들이 노동계와의 갈등으로 삐걱대는 '광주형 일자리' 해법 찾기에 나선다. 민주당 광주 당선인 8명은 17일 오후 광주시청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만나 광주형 일자리 현재 상황을 듣는다. 19일에는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를 방문, 윤종해 의장을 만나 노동계의 입장도 청취한다. 이들은 시와 노동계로부터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과 입장을 듣고 해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광주형 일자리의 취지가 노사 상생인 만큼 양측의 소통과 협력을 끌어내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또 당 차원에서 갈등을 조정할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총선 이전에 한국노총과 노동 부문 5대 비전, 20대 공동 약속을 뼈대로 협약하고 연대를 선언한 바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인 송갑석 의원은 "광주형 일자리가 난항을 겪고 있어 이해 당사자들이 정치권에 나서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며 "당장 해결책을 내놓을 수 없겠지만, 시급한 현안인 만큼 서로의 입장을 일단 듣고 해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최창호 취재본부장
[투데이전남= 조혜정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는 19일까지 광주신세계 백화점1층 이벤트홀과 지하 식품관에서 '코로나19 극복 농어가돕기 직거래장터'를 연다. 전남 각 시군을 대표하는 우수한 농산물들을 시중가 대비 10~50%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완도에서 출하되는 비파열매와 순천 토마토, 그린 키위, 보성 설향 딸기, 장흥 원목표고버섯, 곡성 백세미 등 다양한 농산물과 축수산물을 선보인다. 농협은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농협호남권친환경물류센터에서 친환경 꾸러미 유관기관 구입 캠페인을 전국 최초로 선보여 농식품부로부터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유튜브, 온라인 판매몰 남도장터 등 다양한 판촉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21대 총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광주지역에서는 선거사범이 대거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방경찰청은 21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선거사범으로 27건에 45명을 단속해 혐의가 중한 1명을 구속하고 2명을 기소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단속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공표 등 거짓말선거 19명, 기부행위 등 금품선거 10명, 경선운동방법 위반 등 사전 선거운동 7명, 벽보·현수막 훼손 5명, 선거관계자 폭행 등 선거폭력 3명으로 나타났다.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29건에 26명을 단속했다. 20대 때와 비교하면 건수는 비슷하지만 단속자 수는 2배 가까이 늘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구속된 1명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10일 광주 북구 두암3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용지를 훼손하며 소란을 피운 A씨(47)다. A씨는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향해 "너희 가족을 죽여버리겠다"고 폭언을 하고 소화기를 들어 위협을 가하는 등의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구속됐다.A씨는 투표에 앞서 발열체크와 함께 마스크를 벗고 신분을 확인한 것에 불만을 품고 술을 마신 뒤 투표용지를 훼손했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평소 두암3동 주민센터에서 잦은 소란을 피웠던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행한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 초미세먼지 농도는 22㎍/㎥로 전년 평균(33㎍/㎥) 대비 33.3%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대기질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지역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지난해 2~3월에만 7일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1월부터 4월 현재까지 1일 발생하는데 그쳤다. 이는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에 △행정·공공기관 대상 차량2부제(2019년 12월 기준 7991대 참여) △집중관리도로(6곳) 청소 강화(2회 이상) △미세먼지쉼터(33곳) 운영 △조기폐차,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등 노후경유차 저공해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것이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어린이집 등 취약계층 시설 공기정화장치 91회 점검 △미세먼지 시민감시단 활동을 통한 공사장 790회 점검 △계절관리제 홍보 민관합동 캠페인 등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시민건강 보호 조치도 한몫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히 발생하는 계절(12~3월)에 선제적으로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대책을 강구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의 강도와 빈도를 낮추기 위해 마련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포스코건설이 광주광역시 북구 신주거타운으로 떠오른 문흥∙각화권역에 ‘더샵 광주포레스트’를 5월 분양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집을 나서면 국립공원인 무등산과 도보로 이어진다는 점이 부각되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쾌적한 주거환경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트레킹, 등산을 즐기며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무등산은 ‘무돌길’이 위치해 워킹족들이 아름다운 무등산을 보며 힐링을 즐기기 좋다. 무돌길은 ‘광주 무등산자락을 한 바퀴 돌아보는 아름다운 길’이라는 뜻이다. 100년 전부터 무등산 자락에 있는 마을과 마을을 잇던 길로 2011년 전 구간이 복원됐다. 지금의 무돌길은 광주광역시 북구와 동구, 전남 담양군, 화순군 등 무등산 자락 51.8㎞ 구간에 걸쳐 15개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무돌길을 걸으며 무등산의 빼어난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2018년에는 무등산권 지질공원(Geopark)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아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경이로운 전경을 뽐내는 지질명소는 무등산 정상 3봉 등 20곳에 달한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국립공원에 인접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조성되는 데다 문흥∙각화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에 동네 역사를 담은 담장 조형물과 그림자 조명, 미끄럼 방지 및 방수 기능을 갖춘 도로 등이 조성된다. 남구는 16일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관광 자원화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양림동 지역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근대 문화유산 등 관광자원 정비와 문화탐방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마을공동체 회복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이달부터 수피아여중에서 광주 기독병원, 양림동 우편취급국으로 이어지는 500m 구간 및 양림의원에서 휴먼시아 2단지 주변 3·1만세운동길 200m 구간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8억원이며, 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이 사업을 통해 양림동 탐방객 증가와 관광산업 활성화, 마을 중심의 골목경제 및 공동체 정신이 되살아 나기 위해서는 근대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 기관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면담 등을 통해 사업 내용을 확정짓는 등 내실을 기해왔다. 특히 마을공동체 회복사업을 통해 탐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광주의 근현대사 발자취를 비롯해 선교문화 등 양림동이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관광 자원으로서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롯데마트에 마련된 '쎄보 라운지'에 초소형 전기차 쎄보-C가 전시되어 있다. 사진=캠시스 캠시스(2,535 -0.39%)가 전국 6개 롯데마트 지점에 ‘쎄보 라운지’를 열고 초소형 전기차 '쎄보-C' 판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캠시스는 △서울 중계점 △부산 부산점 △대전 대덕점 △광주 월드컵점 △울산 진장점 △창원 양덕점 등 전국 롯데마트 6개 지점에 쎄보 라운지를 마련했다. 초소형 전기차 쎄보-C 관람은 물론 상담과 구매까지 지원한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에어드레서(1명), 공기청정기(4명), 에어프라이어(20명)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쎄보-C는 공조 시스템을 갖춰 국내 기후에 대응이 가능한 2인승 초소형 전기차다. 공식 출고가는 1450만원이지만, 국고 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 추가 보조금을 받으면 약 600만~80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는 것이 캠시스의 설명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초소형 전기차는 출퇴근 및 단거리 이동에서 대중교통의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며 “전국 10곳의 세일즈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29개인 AS 네트워크도 상반기 43개까지 확대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Tod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 제21대 총선에서 광주와 전남지역 선거구에 출마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후보 3명이 모두 당선됐다. 광주에서는 광산을 선거구에 출마한 민형배 전 사회정책비서관, 동남갑 선거구에는 윤영덕 전 민정수식실 행정관이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민형배 당선인은 ‘최순실 저격수’인 노승일 민생당 후보를 제치고 84.05%의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 민 당선인은 지난 2006년과 2007년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 인사관리행정관과 사회조정비서관으로 근무한 뒤 2010년 광산구청장에 당선돼 재선을 역임했다. 2016년에는 광주시장 도전에 나섰다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문 대통령 당선과 함께 청와대에 입성했다. 윤영덕 당선인은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고, 1991년 조선대 총학생회장과 광주전남총학생회연합 건설준비위원회 의장을 맡아 광주·전남지역 학생운동을 이끈 이력이 있다. 중국 북경대학에서 박사학위(국제정치학 전공)를 취득한 후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했다. 참여자치21 지방자치위원장, 광주YMCA 이사,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운영위원 등 광주지역 시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21대 총선에서 광주는 더불어민주당이 8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민생당의 다선 중진의원 등을 누르고 민주당 '초짜' 정치인들이 국회에 대거 입성하면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4·15 총선에서 금배지를 단 광주 8명 당선인의 '선(選)' 수를 모두 더하면 '8.5선'이다. 광주 서구갑에서 재선에 당선된 송갑석 당선인만 유일하게 국회를 경험했다. 송 당선인은 20대 총선이 아닌 지난 2018년 6월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 임기만 엄격하게 따지면 '1.5선'이 됐다. 나머지 7명 당선인은 금배지를 한 번도 달아본 적이 없는 '원외인사'다. 주요 경력을 보면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은 사회정책비서관을 지낸 민형배 당선인(광산을)과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출신인 윤영덕 당선인(동남갑) 등 2명이다. 이외에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지낸 이병훈 당선인(동남을),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양향자 당선인(서구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을 지낸 조오섭 당선인(북갑), 중앙당 최고위원인 이형석 당선인(북을), 지역위원장을 지낸 이용빈 당선인(광산갑)이 포진했다. 이들은 민생당 소속인 6선 천정배, 4선 박주선·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21대 총선에서 여당인 민주당이 국회 전체의석 300석 중 5분의 3에 해당하는 180석을 확보하며 ‘슈퍼여당’이 탄생했다. 전국 개표율 99.8%를 기록 중인 16일 오전 8시 43분 더불어 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 시민당이 단독으로 의석 수 179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개헌저지선인 100석보다 3석 많은 103석 확보에 그쳤다. 지역구 투표에선 전체 253석 중 더불어민주당 163석, 미래통합당 84석, 정의당 1석, 무소속 5석 등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개표율이 99.2%를 기록한 가운데 미래한국당 33.9%, 더불어 시민당 33.3%, 정의당 9.6%, 국민의당 6.7%, 열린민주당 5.4% 등이다. 이를 의석수로 환산하면 미래한국당 18석, 더불어 시민당 18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 등이다. 단일 정당 기준 전체 의석의 5분의 3을 넘어서는 거대 정당의 탄생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이다. 국회 5분의 3을 확보하면 단독으로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가 가능해 사실상 개정 국회법인 선진화 법을 무력화할 수 있다. 과거 18대 총선 때는 한나라당이 전체 299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