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회는 10일부터 23일까지 시민 2천500명을 상대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에 대해 1차 표본(설문)조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9세 이상 주민등록지가 광주에 있고 지역, 성별,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 시민을 대상으로 유·무선(☎ 062-268-0581)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한 찬반, 찬반 이유, 1박 2일 숙의 프로그램 참여 여부를 묻는다. 숙의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밝힌 시민 가운데 찬반여부와 지역, 성별, 연령 등을 종합 고려, 오는 26일까지 시민참여단을 구성한다. 시민참여단은 다음 달 9∼10일 숙의 과정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 광주시에 밝힐 계획이다. 광주시는 1차 표본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시민참여단 의견을 토대로 건립 여부를 결정한다. 공론화위원회는 10일 광주시청에서 이 같은 조사 내용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최영태 공론화위원장은 "시민 결정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Today news/취재부장 정길도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광주시당이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와 관련해 시 산하기관의 ‘찬성홍보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공정한 공론화를 촉구했다. 민주당 광주시당 강수훈 대변인(사진)은 7일 성명을 내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문제는 광주시 대중교통체계의 근간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며 “지금 이 시기에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회(이하 위원회) 운영의 책임주체인 광주시와 위원회는 중립적 역할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11월로 예정된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의제가 ‘건설의 찬반’을 묻는 것으로 결정되며, 찬성과 반대 입장도 첨예하다”면서 “그런데 최근 시 산하기관이 도시철도 2호선 찬성홍보에 나서는 등 중립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시민들로 하여금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이미 결정된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갖게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은 공공기관의 중립성을 요구하면서 “광주시는 위원회 ‘운영’의 책임주체일 뿐 어떤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다”며 “위원회 역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활동을 통해 스스로 독립적인 위상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광주시민들이 올바른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 감사위원회가 동구청, 서부·각화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부적정 행정행위에 대해 81건의 무더기 신분상 조처를 내렸다. 광주시 동구는 보완자료로만 활용하게 돼 있는 다면평가 결과를 승진심사에 부당하게 반영하는 등 인사관리 부적정을 비롯해 모두 44건이 적발됐다. '대인시장 현대화사업'에서는 미집행 국고보조금을 반환하지 않고 집행한 것처럼 정산해 보고하고, 국민체육센터 수탁사업자가 위탁자 몫의 수입금(1억9천900만원)을 자신의 계좌에 부당하게 관리하는 등 협약을 위반한 점도 감사에 드러났다. 총사업비 6천700여만원의 '동구 국민체육센터 기계설비 보수공사'는 공기조화기 보수공사 등을 하지 않고도 검사조서에 '이상 없음'으로 처리해 1천900여만원 상당의 예산을 낭비한 사실이 적발됐다. 감사위원회는 이 공사와 관련된 공무원과 시공업체를 직무유기 등 혐의로 수사 의뢰했고, 경징계 7건, 훈계 20건, 주의 27건, 기관경고 2건 등의 신분상 조처를 내렸다. 서부·각화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는 1년에 3회 이상 행정처분이 있는 중도매인은 중도매업 허가를 받을 수 없는데도 이를 부당하게
2014년부터 2018년 8월까지 5년간 광주와 전남에서 성매매로 적발된 공무원이 4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광주에서 성매매로 적발된 공무원은 20명이다. 같은 기간 전남에서는 22명이 성매매로 적발됐다. 전국적으로 성매매로 적발된 공무원은 470명에 이른다. 소병훈 의원은 "성을 상품화하는 공무원들의 그릇된 일탈이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성매매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부터 젠더 폭력 제로화를 선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
이용섭 광주시장이 2일 세계김치축제 활성화를 통한 김치의 세계화와 관광상품화 추진을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화요간부회의에서 "광주만의 독특함을 발굴해서 상품화·브랜드화·산업화할 것을 수차례 강조했다"면서 "세계김치축제 활성화 방안과 광주 김치의 세계화·관광상품화 방안을 강구해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맛있고 위생적인 김치에 대한 국내외 수요는 무궁무진하며 광주는 이런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가장 좋은 여건을 구비하고 있다"며 "김치는 미향 광주의 가장 대표적 음식으로, 배추·염전 등 양질의 원·부재료와 솜씨 좋은 김치명인 등 좋은 김치 생산을 위한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나 광주 김치를 세계화·관광상품화하기 위한 우리의 관심과 노력은 부족했다"며 "김치축제는 관광객을 유인하기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가 보이지 않고, 개최지로서 김치타운의 시설과 접근성도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특히 "광주에 있는 16개 김치제조업체는 영세한 규모와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주 김치의 성공적인 상품화와 산업화를 위해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제품홍보·판로확대 등 마케팅 지원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고발자인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광주에서 식당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씨의 지인들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씨가 오는 6일 광주 광산구 하남동에서 작은 고깃집을 개업한다고 알렸다. 이들은 식당 개업을 알리는 글과 사진, 노씨가 2016년 말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에서 발언하는 모습 등을 지난달 29∼30일 SNS에 올렸다. SNS 게시 사진에는 노씨의 식당에서 노씨와 지인들이 함께 식사하는 모습도 담겼다. 내부고발을 했던 K스포츠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고 직장을 그만둔 노씨는 이후 경제활동을 거의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에서 식당을 열게 된 이유도 노씨 아내의 친인척들이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노씨는 국정농단 조사특위 청문회에서 정유라의 독일 정착을 계획한 최순실의 행적과 K스포츠재단에서 대통령 순방 문화공연을 준비했던 일 등을 녹취 파일과 함께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검찰 조사와 청문회 진술 이후 자신이 미행당하는 정황을 포착해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고도 밝히기도 했다. 그는 현재 사단법인 대한청소년체육회 이사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김삼호 광주 광산구청장이 직위를 잃게 될 위기에 처했다.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4100여명의 당원을 불법 모집한 혐의(선거법위반)로 기소됐다가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2부(정재희 부장판사)는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구청장에게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은 공직선거법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이에 따라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김 구청장의 당선은 무효화된다. 김 구청장은 예비후보자 신분이던 지난해 7∼9월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경선에 대비해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던 광산구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4100여명을 당원으로 불법 모집한 혐의가 불거져 지난 4월 불구속 기소됐다. 자치구 공단 직원들은 현행 선거법상 정당가입이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김 구청장은 당원 모집 대가로 공단 직원 150여명에게 500만원의 나물을 선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 8월29일 김 구청장에게 “공조직을 동원한 조직적 범죄로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김 구청장이 한 당원모집 활동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29일 광주의 근현대 역사와 인문학 이야기를 담은 ‘광주100년 이야기’ 시티투어버스를 탑승해 관광객들과 호흡을 함께하며 현장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현장형 연극공연과 관광이 결합된 ‘광주100년 이야기’ 테마형 시티투어버스는 단순한 설명에 그치기보다는 의미 있는 장소에서 연기가자 스토리를 연결한 공연을 진행하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주 최초 기독교 근거지이자 독립운동의 중심지인 양림동을 배경으로 하는 1930년의 이야기, 5.18민주광장과 옛 도청을 배경으로 민주화운동과 아픈 현대사를 간직한 1980년 광주의 이야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배경으로 문화중심도시 광주를 꿈꾸는 2030년의 이야기를 폴과 나비 두 연기자가 출연해 설명과 연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용섭 시장은 이날 스태프들을 격려하고, 관광객들과 프로그램에 대한 환담을 나누며 투어운영의 보완사항을 점검했다. 광주에 거주하는 안 모씨는 “광주에 살면서도 잘 몰랐던 광주의 이야기를 새롭게 알게 돼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광주시의 새로운 시도에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국내 최대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사는 게 즐거워진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전날 기준 350여개 기업이 참가, 최대 80% 가격 할인이 이뤄진다. 가전업계에서 최대 30%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정상가 500만원대의 LG 올레드 TV를 25% 할인하여 300만원대로 판매하고, 이외에도 트롬 건조기, 코드제로 A9 등도 할인한다. 삼성전자는 삼성건조기 그랑데를 최대 20% 할인하여 판매하고, QLED TV, 공기청정기 등 다른 생활가전도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하만 오디오의 경우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침대와 소파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장수돌침대 힐링에잇(Q/S)는 35%, 안마의자가 최대 50%, 까사미아 로레토 3인 소파는 28%, 현대리바트의 그란디오스 소파는 26% 프로마쥬 식탁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패션에선 지오지아 박서준의 롱다운 60%, 이랜드리테일의 E 경량패딩이 최대 30%, 난닝구의 시크앤(트렌치코트)이 45% 할인되며, 금강제화의 리갈 신사화가 40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기자]내년부터 광주지역 초중고교의 모든 학생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다.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학교급식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부터 고교 전체로 무상급식을 전면 확대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무상급식 대상은 초중학교 전체와 고교 2, 3학년이다. 이번 무상 급식 확대로 추가되는 비용은 광주시 52억 원, 광주시교육청 16억 원 등 68억 원이다. 내년 무상급식비 총예산 803억 원 가운데 광주시는 460억 원, 자치구는 47억 원, 교육청은 296억 원을 각각 부담한다. 이로써 내년부터 광주시 관내 67개 고교에서 1학년 1만6500여 명이 새롭게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기존 무상급식 대상자를 포함하면 전체 18만6000여 명이 지원을 받는 셈이다. 무상급식을 포함한 광주시의 교육투자비(비법정 전출금)는 2016년 492억 원, 2017년 550억 원에 달한다. 광주시는 친환경 우수농산물 급식 지원과 과학영재학교 운영 지원 등 교육 관련 사업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광주시의 교육 투자는 교육청 전체 예산의 2.6%로, 대구시 1.3%, 대전시 0.9%, 울산시 0.5%보다 비율이 높다. 비용 분담 비율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장기 표류 중이던 군공항 이전 등 광주 핵심 현안 사업들이 최근 일부 진척을 보이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 현안인 광주군공항 이전과 도시철도 2호선,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공원 특례사업, 광주송정역 개발사업, 광주역 활성화 사업 등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들이 최근 조금씩 답보상태에서 벗어나고 있다. 광주군공항 이전은 이용섭 광주시장이 조건 없이 광주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옮기기로 하고, 김영록 전남지사가 군공항의 전남 이전에 협력하기로 하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열려 이들 사업이 얼마나 속도지 시ㆍ도민의 관심사가 됐다. 특히 10년 이상 제자리걸음을 했던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최근 평가심의위원회와 시민평가를 거쳐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맡은 우선협상대상자로 ㈜호반을 선정해 사업 재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찬반 갈등으로 한 발자국도 내딛지 못했던 도시철도 2호선은 최근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첫 발을 뗐다. 공론화위원회는 앞으로 찬반 양측의 의견을 듣고 공론화 의제와 1차 조사, 설문지 내용 등을 논의한다. 광주의 관문인 광주송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기자]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3일 망월 묘지와 영락공원을 찾아 성묘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성묘객 안내, 추모관 등의 참배시설, 교통 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1, 2추모관을 들러 임시분향소 운영상황 등을 점검하고, 묘지근무자들과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이 시장은 “성묘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시설운영이나 교통 관리에 특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섭 시장은 이번 추석을 맞아 지난 6일에는 서구노인종합복지관 배식 봉사, 14일에는 남구 칠석동의 저소득 가정의 노후 집수리 봉사, 20일에는 남구 노대동 송화마을 휴먼시아 3단지 경로당 어르신들께 명절 인사, 북구다문화 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격려 등 활동을 펼쳤다. 또 21일에는 양동시장을 방문해 장보기와 함께 상인들 애로사항을 들었으며 기아자동차를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했다.한편, 광주시는 추석 연휴 5일간 성묘와 의료, 청소, 교통 6개 분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Today news/취재부장 정길도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대촌동 일대에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자립마을이 조성된다. 남구는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19년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서 우리 구청이 제출한 에너지 밸리 산업단지 주변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대촌동 일대 17개 마을에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택과 공공건물, 상업건물 등이 혼재되어 있는 특정 지역에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을 동시에 투입하는 융복합 시설을 설치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고, 해당 건물의 냉난방과 온수 등을 활용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앞서 남구는 지난 6월 태양광과 태양열 등 분야별 전문기업과 마을주민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뛰어 들었으며, 지난 7월과 8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두 번에 걸쳐 실시한 공개평가와 현장평가를 순조롭게 통과해 최종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구는 국비와 시비 등을 포함해 9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투데이전남광주=정길도 취재부장] 박주선 국회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은 18일 동구 관내 시설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박 의원은 동구 다목적체육관과 푸른마을 공동체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보고 받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이어서 광주 지식산업센터를 방문해 입주기업 및 스타트업 협의회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차장 확보 문제와 민원 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박 의원은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10여 년간 광주 동구 발전을 위해 도시재생 관련 특별법 발의 및 정부 관계자 면담, 국회 심의 과정 등을 거쳐 많은 예산을 확보한 결과, 다목적체육관과 아이플렉스, 푸른마을공동체 사업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 3개의 시설에만 총 521억여원의 예산이 투자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다목적체육관은 총 사업비 99억원을 들여 2017년 12월에 설립되었으며, 배드민턴, 탁구, 배구, 농구, 족구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활체육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주민의
이윤행 함평군수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인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합의부(김희중 판사)는 17일 선고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군수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현직 군수로 군정을 수행하고 형이 확정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언론매체를 선거에 이용해 지지기반을 형성하고 공론화의 장에서 민의를 침해한 범죄로 매우 불량하다”면서 “다만 금품제공 시점이 6·13지방선거 2년 6개월 전이고 안 전 군수가 선거에 불출마해 영향을 미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평화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이 군수는 징역형이 확정되면 군수직을 상실하게 된다. 현행 공직선거법에서는 당선자가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상실한다. 이 군수는 2016년 지인들에게 신문사를 창간해 줄 것을 제안하고 창간비용 등으로 5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 3월 불구속 기소됐다. Today news/정길도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