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0일 “미등기 부동산을 간편 절차로 등기할 수 있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지난 8월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대촌동 일원 15개 법정동을 대상으로 오는 2022년 8월 4일까지 관련법을 2년간 한시 적용한다”고 밝혔다. 특별 조치법이 적용되는 지역은 1988년 1월 1일 기준으로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송정시와 광산군에 속한 구소동과 양촌동, 도금동, 승촌동, 지석동, 압촌동, 화장동, 칠석동, 석정동, 양과동, 이장동, 대지동, 원산동, 월성동, 신장동이다. 적용 범위는 농지 및 임야로, 지난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 증여, 교환 등의 법률 행위로 사실상 양도 및 상속이 이뤄진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 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부동산, 소유자 미복구 부동산이다. 다만 소유권 귀속에 관한 소송이 진행 중이거나 농지법상 농지를 소유할 수 없는 경우에는 특별조치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소유권을 이전 또는 보존하고자 하는 주민은 구청장이 위촉한 5인 이상 보증인(변호사 또는 법무사 1명 이상 포함)의 보증을 받은 뒤 남구청 토지정보과에 확인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특별조치법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가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모든 장소로 확대한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21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광주지역 거주자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내, 실외 어느 곳이든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현재로서는 마스크 착용이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라며 “가족과 이웃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미착용자에 대해 오는 10월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3일부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3조 제4항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날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서도 추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김종효 부시장은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광주시 권역내 참가자를 인솔한 자(남구 월산동 000교회 담임목사)는 버스에 탑승한 참가자와, 인솔자 소속 교회 신도의 성명, 휴대폰번호 등 정보를 오늘 오후 2시까지 제공하기 바란다”며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9조에 따라 형사처벌 될 수 있고,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 이용섭 광주시장이 최근 집중 호우로 발생한 서창 일원 침수 피해의 원인을 철저히 밝힐 것을 주문했다. 이용섭 시장은 1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서창동 일원 농경지와 주택가 침수사례는 방심과 소홀이 부른 인재적 성격이 강하다”며 “관할 행정기관에서 사전에 배수펌프장 등 시설물 점검을 철저히 했거나 호우 당일 제때 수문조작이 이뤄졌더라면 이번과 같은 큰 피해를 충분히 막을 수도 있었다는 지적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시 환경생태국에서는 이번 서창 일원 침수 피해의 원인을 철저히 따져보고 관리주체 문제를 비롯, 홍수 적시 대처를 위한 배수통문 개폐시스템 개선 등 침수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수해 응급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하면서 수해 피해가 재발하지 않기 위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이 시장은 “8~10월은 우리나라에 태풍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간이다”며 “각별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집중호우 때 발생한 수해 원인을 철저히 진단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수해상황에서 드러난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계약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 높이기 위해 ‘계약시스템 혁신방안’을 마련,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북구는 혁신방안으로 ▴수의계약 횟수제한 ▴단가계약 확대 ▴주민참여 감독제 ▴계약정보 공개 ▴업무처리 기간단축 및 계약서류 온라인 접수 ▴입찰 및 계약체결 제한 대상자 관리 ▴계약 담당자 멘토링제 등 7개의 혁신과제를 마련했다. 먼저 동일업체와 반복적인 계약을 방지하고 다수의 업체에 계약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구에서 시행하는 1천만 원 이상 수의계약 건에 대해 계약 횟수를 연간 4회로 제한한다. 각종 고지서 제작, 도로시설물 관리 등 매년 반복되는 사업은 연 단위 단가(單價)계약을 체결해 예산을 절감하고 수시로 계약을 체결해야했던 불편함을 없앴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3천만 원 이상 공사 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 감독제를 활성화하고 계약정보 공개 대상을 기존 1천만 원에서 금액에 상관없이 모든 계약으로 확대해 업무의 투명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적격심사, 대금 지급 등 업무처리 기간단축과 입찰 및 계약체결 제한대상자 주기적 정비, 각 관서별 계약 담당자 역량강화 교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백운광장 주변에 공중 보행로를 조성하는 푸른길 공원 브릿지 사업을 비롯해 남구 청소년 수련관 기능 보강 등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생활 편의 제공을 위한 현안 사업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남구는 14일 “지역 현안 및 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정부 재원 확충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14억원을 확보해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밝혔다. 상반기 특별교부세 지원 대상인 사업은 백운광장 공중보행로 조성, 남구 청소년 수련관 기능 보강, 지산마을 하수관로 정비, 유안 근린공원 체육시설 보강 및 힐링 숲 조성 등 4가지다. 백운광장 공중보행로 조성 사업은 민선 7기 백운광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사업으로, 단절된 푸른길 공원을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해 광장 주변 상권과 새롭게 조성될 스트리트 푸드존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내년 연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연간 4만5,000명 가량의 주민들과 청소년이 이용하는 남구 청소년 수련원에 대한 기능 보강 사업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
[투데이전남=조혜정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9일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관내 16개동에서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본청 실‧과‧소 직원들과 16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지난 8일부터 피해 현장에서 강도 높게 피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틀째인 이날에만 공직자 510명을 투입, 길거리에 쏟아진 토사 및 쓰레기 등 침수 잔해물을 정리하고, 수마가 할퀴고 간 배수로를 정비하는데 힘을 모았다. 또 큰 피해가 발생한 대촌동과 송암동 일대에서 농경지 침수 피해 조사와 마을회관 복구 작업을 실시하는 등 침수 피해지역 주민들이 수해의 아픔을 딛고 하루 속히 일상의 삶에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엄청난 폭우로 인한 자연 재해로 곳곳에 많은 생채기가 남아 있다.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수해 복구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oday news/조혜정 기자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 업체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본격 지원한다. 광주시는 30일 광주테크노파크에 인공지능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인공지능 기업들에 대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종합지원센터는 인공지능 기업 입주공간 제공, 투자유치, 기술개발, 인력수급, 법률·특허·금융·경영 컨설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담당한다. 광주시는 그동안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22개 인공지능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그 중 8개 기업이 광주에 법인설립 및 사무실을 개소하는 등 인공지능 중심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이날 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어 인공지능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함으로써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모델 구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지원센터는 기술, 비즈니스, 창업, 금융, 법률 전문가로 멘토단을 구성하고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원스톱지원서비스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시 프로그램과 인공지능 기업의 능동적 육성을 위한 정기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진행하고, 향후 해외 전문기관과 연
[투데이전남=최성훈 기자]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대응체계를 주말인 8월 2일까지 4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주말까지 현재의 안정된 상황이 유지될 경우 8월3일부터 1단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고는 있지만 아직 엄중하고, 지역감염 확산의 불씨가 남아 있다는 판단에서다.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는 29일 오전 광주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회의를 열고 6월27일 이후 지역감염 2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동안 발생했던 각종 상황분석 자료를 검토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이어 민‧관공동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용섭 시장과 양동호 광주시의사회 회장 및 위원들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관공동대책위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로 방역당국의 조치들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지역감염 사태가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고,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어 이번 주말인 8월2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6월27일 이후 지역감염 2차 대유행이 지속된 한 달 여 동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