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삼/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사람이라는 게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지극히 이기적인 본성에 파묻혀 사는 존재인지라, 자신의 어리석음이나 잘못은 깨닫지 못하고 그저 타산적인 바람을 상식으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다. 그러면서도 또 나약한 실체라는 건 잘 알기 때문에 어떤 보이지 않는 힘에 의존해서 막연한 소망이나 욕구를 충족시키고 싶어서, 각자의 마음 속에 신앙의 씨를 심어놓고 간절한 염원 담아 그 대상에게 간구를 한다. 소위 기도라는 유형 무형의 의식을 통해서 무언가를 이루게 해달라는 속내를 간절히 표현하기도 한다. 물론 이것이 정작 종교의 실체이며 정의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그보다 훨씬 더 심오하고 엄숙한 의미가 내재되어 있느니만큼, 섣불리 종교와 신앙의 본질을 속단하거나 폄훼할 의도는 없다. 그리고 필자 또한 모태신앙이라는 스스로의 궤에 갇혀 평생 피난처로 여기고 있는 게 사실이다.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힘들고 버거운 삶의 질곡을 지날 때마다 필자는 아주 진솔하게 기도를 올렸음을 고백한다. 제발 이 고비를 무사히 넘기게 해달라고, 바라기에는 이번 기회에 내가 바라는 걸 이루게 해달라고 말이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 기도라는
본지 최이인 시인 편집위원 위촉 최이인 편집위원은 독일 할리 뷔텐베르그 대학을 졸업 연세대학 인문학연구소 전문연구원과 국제실존철학연구소 소장 시 집/ 새봄을 기다리는 구도자의 겨울(1984)외 다수의 시집을 발간 시선집 /그리움은 날아가도 저물지 않고(발간) 소 설/장편 밤과 꿈(1992) 시 평론문 / 구도적 방향과 깨달음의 여정 수편수록 현제 시. 소설. 논문등 집필하고 있다.본지 최이인 시인 편집위원 위촉 최이인 편집위원은 독일 할리 뷔텐베르그 대학을 졸업 연세대학 인문학연구소 전문연구원과 국제실존철학연구소 소장 시 집/ 새봄을 기다리는 구도자의 겨울(1984)외 다수의 시집을 발간 시선집 /그리움은 날아가도 저물지 않고(발간) 소 설/장편 밤과 꿈(1992) 시 평론문 / 구도적 방향과 깨달음의 여정 수편수록 현제 시. 소설. 논문등 집필하고 있다.
정종인 / 새전북신문 논설위원 전남대 후문 한쪽 모퉁이에 자리작은 감성카페 별밭에는 23일과 24일 하루종일 김민기의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김민기가 우리곁을 떠나간 날 하늘에서 종일 비가 내렸다. 이날 카페를 찾은 7080 흘러간(?) 청춘들은 주인장이 위로의 마음을 담아 내려주는 핸드드립커피를 마시며 황망히 우리 곁을 떠나간 김민기를 추모하고 있었다. "긴 밤 지새우고 풀잎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이슬처럼 내 마음에 설움이 알알이 맺힐 때 아침 동산에 올라 작은 미소를 배운다. "비내리는 북카페의 창문을 타고 흐르는 빗방울에 '아름다웠던 사람 영원히 아름다울 사람' 김민기의 영혼이 투영됐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청춘을 희생했던 세대들에게 "의미"를 가르쳤던 '아침이슬'은 시대의 고뇌와 저항을 담고 있었다. 신이 인간에게 준 두가지 선물이 망각과 눈물이라지만 이날 만큼은 눈물도 싫었다. 그는 가난했지만 당당했고 그는 왜소했지만 굴하지 않았다 그는 잔혹한 폭압의 시대에 민주주의 깃발이 되어준 암흑속의 '불빛'이었다. 자신의 히트곡 ‘상록수’처럼 30여 년간 작은 극장 학전을 지킨 가수 겸 소극장 학전 대표 김민기 씨가 위암 투병 끝에 21일
[today news] 본지 김문석 교수(철학박사) 가 7월30일자로 회장 및 칼럼니스트로 취임 한다. 그 동안 국방대학교 안보과정교수직으로 근무 국방부 육군특전사를 비롯 영관급 27년간 근무 했으며 서울 관악방송국 프로그램 선정위원 및 고정프로 메인 진행자 근무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해외인력 강사.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육전문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미래가치연구원 원장.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상임고문. 전국언론문화원 고문.등 언론인경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은정 / 시낭송가. 시인
최이인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림삼 /칼럼니스트. 작가. 시인 - 詩作NOTE - ‘부활’이라고 하는 두 음절짜리 단어가 세상을 품고 있다. 그 어떤 단어보다도 심오하고 창대한 뜻과 의미를 부여해주는 ‘부활’을 단 몇 글자로 표현해내는 건 실상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만큼 크고 넓고 깊고 높은 단어이니까 말이다.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남’ 또는 ‘쇠퇴하거나 폐지한 것이 다시 성하게 됨. 또는 그렇게 함’이라는 뜻의 명사라고 풀이하고 있다. 그리고는 이어서, 기독교에서 가장 성스럽게 여기고 있는 이적 중의 하나인 걸 일반적으로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들에게 까지 쉽게 설명하기 위한 풀이로 ‘십자가에 못 박혀 세상을 떠난 예수가 자신의 예언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 일’이라고 그 의미를 열거하고 있다. 구태여 부연 설명이 없더라도 이미 예수의 부활은 그의 탄생 못지 않은 커다란 의미로, 기독교인들에게는 성스러운 하늘의 뜻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한자사전에서는 ‘한 번 행(行)하여지지 않게 된 것을 다시 한 번 행(行)하여 지도록 하는 것’이라는 부가적인 해석을 곁들이고 있다. 그 ‘부활’을 주제로 한 수많은 문학과 예술, 음악 관련 작품들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오랜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