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롯데는 잡고 3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성공했다. KIA는 12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임창용의 5.1이닝 2자책 역투와 팀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6-4로 승리를 거뒀다. 치열한 승부, KIA는 선발 임창용의 호투와 7회말 최형우와 안치홍의 연속 적시타가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김윤동-임기준-윤석민으로 이어지는 불펜으로 롯데를 막고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힘든 경기였지만, 선수단이 하나가 되어 승리했다. 선수들, 코칭스태프, 프런트 모두 고생 많았다. 시즌 내내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조금은 아쉬운 성적이지만, 가을야구 가게 되어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역전 적시타를 쳐낸 안치홍은 "경기 중반 역전을 당했어도 선수단 모두 후반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 나 또한 그 자신감으로 중요한 안타를 칠 수 있었다. 어제 경기에서 패하며 선수들 모두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한다'는 부담이 많았는데, 그 부담을 내려놓고 최대한 침착하게 경기하려 했던 게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 우리 팀 선수 모두 중요한 상황에서 집중력이 좋다고 자부한다. 체력적으로는
무더운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한여름밤의 축제가 해남에서 펼쳐진다. 해남군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 동안 군민광장에서 뜨거운 여름밤의 더위를 식혀줄 ‘2018 땅끝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문화축제는 야외 영화상영에 이어 유명가수들이 대거 출연하는 가요콘서트가 이틀간 진행된다. 또한 지역 예술인 무대를 비롯해 군립합창단, 다양한 창작 동아리의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사흘간은 최신 개봉영화를 대형스크린을 통해 야외 상영한다. 야외영화상영은 군민광장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8월 2일은 40명의 대단원 출연하는 리틀엔젤스예술단공연과 함께 아모르파티로 트로트 가요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트로트 여왕 김연자, 녹색지대 권선국, 아이돌 그룹이 출연해 열정의 무대를 펼친다. 8월 3일에는 개그맨 송준근의 사회로 인기 걸그룹 에이프릴과 폭발적 가창력의 소찬휘, 조항조, 박완규 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해남군립합창단, 전자현악 4중주, 다문화댄스동아리, 전통 북춤과 판소리, 색소폰동호회, 직장인밴드연합회 등 지역 예
개헌촉구 1000만인 서명 국민운동 호남본부 상임대표 장만채는 5월5일(토) 13시, 옛 전남도청 분수대에서 개헌촉구 천만인 서명 운동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남북 지도자 평화회담 성공 축하” 행사와, 2부 “개헌으로 평화시대 실천하자”는 주제로 고재청 운영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서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의 축사와 장만채 호남본부 상임대표의 한반도 통일에 대비한 개헌에 대한 당위성은 물론, 토지공개념, 기본소득, 생명, 생태, 자유, 평등, 연대, 복지 등을 언급하며 헌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음은 개헌촉구 선언문 “병권을 맡은 장수는 기로에서 방황하고, 수령들은 모두 산속으로 도망쳐버린다. 위급 존망의 날에 있어 감히 미천한 몸을 아끼겠는가.”전라의병 고경명의 의병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오늘 우리는 꺼져가는 개헌의 불씨를 다시 살리고자한다 모두가 숨죽여 지켜봤다. 마침내 분단의 선에 서 남북이 맞잡는 손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을 알렸다. 외세에 의해 찢기고 분단된 한반도가 세계 평화와 세계 민주주의 성지가 되는 순간 이었다.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순간을 위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던가?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여성장애인의 교육지원 수행기관인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전라남도협회 (회장 위정자)는 2018년도 여성장애인 역량강화 교육으로 5개유형 (기초교육, 건강, 사회활동, 여가문화, 경제활동)중 5개분야(인견 천연염색과 홈패션 볼링교실, 수제 천연재품만들기, 컴퓨터기초교육, 문화체험)를 계획하고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2월 19부터 3월 20일까지 10회(40시간)에 걸쳐 전문강사를 초빙하여『인견 천연염색과 홈패션』을 주재로 여성장애인의 창작활동을 통해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감정적 스트레스 완화 및 정서적 안정 도모로 여성장애인들이 사회속 주인공이 되는 특별하고 소중한 체험으로 자아 성취감 부여 및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2018년도 연중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여성장애인이 타인의 도움없이도 적극적인 자아표출이 가능토록 사회적응 기회를 제공하고 자활 및 여가선용이 가능한 창작활동을 통해 자아 성취감 부여로 당당하고 멋진여성으로 거듭나 더불어사는 삶을 지향하도록 협회의 적극적인 사례관리와 지원으로 여성장애인의 정체성과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today news- 이인
광주 서구가 광주광역시에서 주관한 ‘2017년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 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자율적인 반부패․청렴문화 구축과 우수 청렴시책 공유․확산을 위해 부패방지시책평가를 5개구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청렴․반부패 추진계획, 청렴 거버넌스 운영, 반부패 수범사례 도입 등 3개 부문 16개 과제, 35개 세부지표로 실시되었다. 이번 평가에서 서구는 깨끗하고 일 잘하는 서구를 구정의 최우선 목표로 청탁금지법 기준에 맞춰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 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그동안 서구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신고사무 처리지침 제정과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지원 등에 관련 규칙을 개정하였다. 또한, 청렴상시확인시스템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청렴콘서트, 청렴골든벨, 민・관단체 청렴클러스터 구성하여 합동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서구는 대부분의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을 수 있었다. 서구청 관계자는 “전 직원의 청렴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협조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부패방지 시책평가 등
림삼 / 칼럼니스트 - 詩作note - ‘어떤 겨울 이야기’라는 부제의 계절시다. 이 시도 적은 지는 한참 되었는데 이따금 꺼내보니 심상은 늘 새롭다. 아마도 겨울로 향하는 방랑의 길목에서, 제법 심도 깊은 번뇌에 시달리며 불면의 밤을 지새던 시절의 추억록이었을 게다. 물론 이만큼 세월이 흐른 이제사 되짚어본들 생생한 그 시절의 이야기들이 새삼 심금을 울리거나 속 저린 감동을 자아낼 리는 만무하지만, 아무리 계절이 여러 번 바뀌어도 변치 않는 진실은 있기 마련이다. 보고 싶은 사람은 머리보다 마음에서 영 살아 있다는 거, 그리고 잊혀지지 않는 사연은 상처보다 시리게 늘 남겨져 있다는 거. 그렇게 하많은 기억 속의 이야기들을 품고 올 겨울도 이렇게 흐르고 있다. 참 시끄럽다. 소란스럽다. 그런데 어지럽지는 않다. 짜증나지도 않는다. 세계가 환호성을 올리는 올림픽이 목하 거대하고 광활한 불을 뿜고 있는 스포츠의 시즌이다. 온 지구촌의 관심이 소도시 평창과 그 일원에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이 국제뉴스의 센터가 되어 전 세계로 전파를 발산하고 있는 이즈막에, 우리 국민이라면 누구라도 나름 뿌듯하고 우쭐한 느낌으로 모든 경기들을 즐기고 있다. 언제라서 우리에게 이런
1930년대 시문학파 김현구 시인을 기리는 문학제가 30일 전남 강진군에서 열린다. 강진 시문학파기념관과 현구기념사업회가 아! 그립습니다, 시문학파 김현구 시인 을 주제로 제1회 현구 문학의 향연 을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시문학파기념관과 현구생가에서 다채롭게 펼친다. 김현구문학제는 100% 국비로 진행된다. 김현구 시인 타계 67년 만에 처음으로 치러지는 현구문학의 향연은 ▲현구 시집 임이여 강물이 몹시도 퍼렇습니다 출판기념회 및 현구 장학금 전달 ▲김현구 대표 시 깃발전시회 ▲김현구 시 필사 ․ 낭독회 ▲학술 문학 강연(김종회 경희대 교수) ▲김현구 시인을 노래하다(축하공연) ▲문학관에서 사랑의 편지 띄우기 등 총 9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구(玄鳩) 김현구(金炫耈) 시인은 1903년 11월 30일 강진에서 태어나 김영랑, 박용철, 정지용, 변영로, 신석정 등과 1930년대 활동했던 시문학파 시인이다. 1930년 시문학 2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작 활동을 벌인 현구는 문예월간 (1931), 문학 (1934) 필진으로 참여해 한국시문학사를 풍요롭게 한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생애 85편의 시 작품을 남긴 채 1950년 6·25 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