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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News

허석 순천시장, 청년 자원봉사자들과 현장 소통...자원 봉사 활성화 모색

제과 제빵 나눔 봉사자 40여명과 허심탄회한 대화 시간 가져

[today news 강향수 전남 본부장]  허석 순천시장이 지난 22일 순천시 자원봉사 교육장에서 청년 봉사자 40여명과 함께 제과 제빵 봉사 후 간담회를 갖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출처 : 순천 시청 (자원봉사자와 담소)


이번 간담회는 지역 사회 나눔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청년 봉사자들의 활동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허석 시장은 청년들과 함께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롤케익과 쿠키를 직접 반죽해 빵을 굽고, 청년들과 한 시간이 넘게 자원봉사 정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에서는 ‣자원봉사 인센티브제 마련, ‣자원봉사자 활용방안, ‣소외계층 신고제 빨간 우체통 설치 제안, ‣순천시 자원봉사 정책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한 참석자는 “댓가 없이 자발적으로 행하는 자원봉사라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시 차원의 인센티브 제도도 필요할 것 같다”고 건의했다. 

허석 시장은 자원봉사증 소지자에 대한 주요 관광지 무료입장과 105개 업체의 할인가맹점 혜택을 운영하고 있으나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인센티브제도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를 마친 허석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봉사를 해보니 보람 있고 뿌듯하다”며“앞으로 구석 구석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한 사람도 소외되지 따뜻한 순천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순천 시청


한편 순천시는 자원봉사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단독 법인 전환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순천시는 자치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는 자원봉사센터가 독립성, 전문성이 보장되지 않는 ‘시 직영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단독 법인 전환 등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의 자원봉사센터는 직영, 법인, 민간위탁 등 3개의 유형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정부에서는 센터의 정치적 논란 방지를 위해 법인 운영 또는 비영리 법인 위탁 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 최근 타 지자체에서도 센터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점차 법인으로 확대 전환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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