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교육청이 오는 8월까지 교육현장의 친일잔재 조사를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청산 또는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각급 학교에 다음 달 12일까지 친일잔재 학교 상징물 현황 등 기초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제출한 교가, 교기, 교목 등 관련 자료가 친일잔재에 해당하는지 8월까지 구체적인 자료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어 12월까지 친일잔재물을 청산하도록 하고 기념비, 건축물, 동상 등 일부는 다크 투어리즘 대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연말에는 보고회도 열어 교육계 구성원들이 친일잔재 청산 성과를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교육현장 친일잔재 조사 및 청산 설명회를 열어 협조를 당부했다. 광주시 의뢰로 지역 친일잔재 조사를 했던 김덕진 광주교대 산학협력단 교수가 조사 내용과 청산 방안 등을 설명하고 최근 교가를 교체한 광덕중 박종모 교감이 경험담을 발표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친일 행적을 보인 무리가 득세·출세하고, 선한 사람과 정의의 편에 서서 큰 손해를 본 사람들을 손가락질하고 억압하면 우리사회에 정의가 숨 쉴 수 없게 된다”며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양림동에 주민 사랑방인 버들숲 주민어울림 센터가 신축된다. 남구는 11일 “양림동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하나인 버들숲 주민어울림 센터를 공공부지에 새롭게 짓는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구는 이달부터 버들숲 주민어울림 센터 신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기독간호대 인근 카페 밀집 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버들숲 주민어울림 센터는 총 7억5,000만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3층에 연면적 327㎡ 크기로 지어진다. 센터 1층에는 주민 공동 작업장이 들어서며, 2층에는 마을 사랑방이, 3층에는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마을 박물관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또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센터 내에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남구는 실시설계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중 공사에 착수,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버들숲 주민어울림 센터가 완공되면 이곳 센터는 양림동 지역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 뿐만 아니라 생활 거점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면서 “도시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이희호 여사가 지난 10일 별세한 가운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광주에서도 고인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청 1층과 광주YWCA 1층 대강당에는 각각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14일 발인 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광주시의회, 광주시 간부공무원 등은 11일 시청 1층에 마련된 고 이희호 여사 분향소를 합동 분향했다.이용섭 시장부터 장재성 광주시의회 부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에 이어 공무원들은 차례로 헌화·분향한 뒤 함께 고인에 묵념을 올렸다. 이용섭 시장은 분향을 마친 뒤 “또 한 분의 대한민국의 큰 별이 지셨다”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 인권, 평화는 여사님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여사님이 추구해 온 가치와 정신을 이어 받겠다”며 “이제 김대중 대통령님과 함께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분향을 마치고 방명록에 “애도하는 마음을 모아 여사님의 삶과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가겠다”고 글을 남겼다. 광주시청 1층에 설치된 분향소는 이날부터 발인이 예정된 14일 오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광주YWCA도 이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는 장마철, 하절기 집중호우를 틈탄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시는 오는 6월 10일 부터 8월 30일 까지를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목포 관내 폐수 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사업장 내 배출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녹조 발생 및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6월 사전홍보 및 계도, 7월 집중감시․단속 및 순찰강화, 8월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의 3단계로 추진된다. 또,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방지시설이 파손된 경우 시설복구 유도 및 기술지도를 실시하며,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장마철이나 하절기 집중호우 기간 동안 위법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홍보 및 특별단속을 통해 녹조 발생 및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철저히 예방하고자 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도 자체 점검 및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평화의 천사,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울타리 없는 ‘천사상(天使像) 미술관’이 13일 개관한다. 천사를 주제로 만들어진 유일한 섬 미술관인 ‘천사상 미술관’은, 하의도 전체(34.63㎢)를 배경삼아 318점의 천사조각상과 3점의 기념조형물로 조성된 ‘울타리 없는 미술관’이다. 하의도의 관문인 웅곡선착장 인근에는 하늘과 인간을 이어준다는 ‘솟대천사’, 해안에는 소망을 이루어주는 ‘수호천사’, 농민운동기념관에는 풍요를 기원하는 ‘농악천사’가 설치되어 아름다운 섬 하의도 전체가 천사공원이 되었다. 특히 하의도의 ‘울타리 없는 천사상 미술관’은 조성에 세계적인 작가들이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파리 7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일본 ‘나가사키 피폭 위령탑’을 조성한 최바오로 작가가 대표작가로 참여했으며, ‘산타로사 조각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크리스티나 델라로사 (Christina Dala Rosa, 스페인)와 대만 성(聖)미술가협회회장인 왕첸 (Whang Chean, 타이완)이 참여했다. 프랑스의 <파리아트저널>이 ‘21세기를 이끌어가는 예술인’으로 선정한 최 작가는 “고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양파 과잉생산 및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농가들의 산지폐기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가 자담 20%인 12억 원 전액을 농산물가격안정기금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금년 양파는 작황이 좋고 수요보다 생산량이 워낙 많아 가격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그 폭이 너무 커 군에서도 가격안정 및 소비촉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조생종 및 중만생종을 포함한 총 5차례에 걸친 양파 294.5ha(18,174톤) 산지폐기로 그 비용만도 60억 원이 넘는다. 이중 농가가 부담하는 자담이 20%인 12억 원이다. 이에 가격하락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군에서는 농가 자담 12억 원 전액을 농산물가격안정기금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산지폐기 군비 부담금 15억 원과 수출물류비 8억 8천만 원도 농산물가격안정기금에서 지원한다.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은 수급이 불안정한 농산물의 판로확대와 수급조절을 위해 2012년부터 예치를 시작해 2019년 6월 현재 60억 원을 군비로 예치했다. 양파 가격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군에서는 2월 1일부터 양파소비촉진 및 팔아주기 운동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today news-이영규국장] 제5회 빛가람 청렴문화제 개막식이 청렴활동 리더,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10일 오후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야외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강인규 나주시장, 빛가람 청렴실천 네트워크 27개 기관장과 청렴실천 퍼포먼스를 하고, 인사말 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인,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14일까지 빛가람 혁신도시, 남악 신도시, 광주시 일원에서 다채로운 청렴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today news-김순덕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0일 영암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시군 회장단과 간담회하고 있다. 주상윤(오른쪽)·정선우(왼쪽) 바르게살기운동전남협의회 공동회장, 시군 협의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도민 안전과 도정 시책을 협의하고 도정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today news]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오전 도청 정철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상황점검 도-시군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고 수준의 방역초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today news-강향수 본부장]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장석웅 도교육감, 김종식 목포시장, 박병호 도행정부지사, 윤병태 도정무부지사, 지역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족,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6일 오전 목포시 부흥산 현충탑에서 열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념사, 유가족 격려, 보훈대상 수상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today news-이인규발행인]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중부권 시장·군수(정종순 장흥군수, 구충곤 화순군수, 유두석 장성군수, 유근기 곡성군수, 최형식 담양군수, 이승옥 강진군수, 강인규 나주시장)가 5일 오후 전남친환경농업담양교육관에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비롯한 현안을 협의하고 상생협력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