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news 이병철 기자] 무안군의회(의장 이정운)는 6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무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2일 개회식에서는 지난달 있었던 한빛원전 1호기 사고의 정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부실대처와 관련하여 김원중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한빛원전사고 부실 대처 강력규탄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정부의 안일하고 무성의한 늑장대처를 규탄하는 한편 원전 인접 지역인 무안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였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1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5일간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18일부터 2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2018년도 결산안을 심사 의결 한다. 또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집행부로부터 2019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 군정운영에 대한 군정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정운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탄생한 제8대 무안군 의회의 개원 1년의 소회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군민을 위한 의정 활동을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6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월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청탁금지법’과 최근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에 따른 ‘갑질근절’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 최근 공직사회에서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부패 예방을 위해 공직자가 준수해야할 행동기준과 공익 침해행위, 공익신고자에 대한 보호·지원 강화에 대한 제도를 구체적 사례 위주로 안내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갑질 행위 예방 등을 위한 직무 공정성 확보와 반부패 청렴 서구 구현을 위해 간부공무원 청렴도평가, 청렴콘서트, 청렴교육 등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함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본부장]조선시대 고등 교육기관이자 유교 문화의 상징인 광주향교에 대한 시설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12일 “광주향교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향교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8,900만원을 투입해 광주향교에 대한 시설개설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광주향교 시설개설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실시한 ‘2019년도 향교‧서원 시설개선 지원사업’ 공모에서 남구가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국비 8,000만원과 지방비 900만원이 투입된다. 남구는 선비문화 체험과 관광 자원화를 위해 교육 및 편의시설 위주로 개선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조선시대 고등 교육기관으로서 1800년대 지어진 명륜당에 대한 시설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8칸으로 지어진 명륜당은 노후화된 조명과 열악한 창호시설로 인해 원활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움이 따르고 있어 조명시설을 LED로 교체하고, 전선 케이블과 창호에 대한 보수가 진행된다. 또 과거 시험 1차에 합격한 사람들이 모여 학문을 토론하던 문회재와 3명의 충효 인물을 모시고 있는 충효관에 대해서도 정비 작업이 실시된다. 특히
[투데이전남=홍주연 기자]제주항공이 전라남도 광주에 위치한 '광주여대'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퍼스 어택'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항공의 캠퍼스 어택은 승무원들이 중·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학창시절 추억만들기를 지원하고, 진로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시행되던 '스쿨어택'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지난 12일 광주여대에서 첫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20대의 공통된 고민들을 나눌 수 있는 '토크콘서트'와 취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질의응답을 받는 '현직 승무원 선배와의 대화'로 구성됐다. 시험과 진로고민 등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힐링과 취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광주여대 김승정(20세)씨는 "모두의 고민인 연애·취업 등의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일상에 지친 학생들에게 큰 위안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연수(19세)씨는 "항공사 취업을 위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유익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본 행사에 앞서 시험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캘리그라피 부채'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행사 참여자중 추첨을 통해 무안발 왕복국제선 항공권을 제공하는 경품이벤트 이뤄졌다. Today news/홍주연 문화부장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회장 박석무)에서는 오는 6월 19일 14시 일본의 심장부인 교토시 용곡대학교에서 일본 유교의 비조인 수은강항선생에 대한 역사왜곡부분을 집중 조명해 ‘수은강항선생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수은강항선생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에서는 1990년 초부터 국내에서만 머무는 수준에서 국제학술세미나를 진행해 왔다. 1567년 전남 영광에서 태어난 강황선생은 1597년 정유재란 당시 포로로 왜국에 끌려가 당시 일본의 무(武)의 문화를 문(文)으로 바꾸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한 김대중 정부시절 ‘3월 문화의 인물’로 선정(選定)되기도 한 위대한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강항은 사서오경(四書五經)을 발문해 후지와라 세이카에게 전수했으나 이런 사실들이 현대에 와서는 야마자키 안사이 (일본 학자, 김선희)에 의해 일본 유교의 전파가 왜곡되고 있다는 점에 방점(傍點)을 찍고 있다. 이번 19일 수은강항선생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3명의 발제자가 나서는데 첫 번째 강연은 무라카미 츠네오회장(수은 강항선생 일본연구회)을 대신해 (社) PEACE ROAD in Ehime ほんまる라디오방송 사토회장이, 두 번쨰는 천리
[today news 이병철 기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10일 오후 11시 37분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로서 격변의 현대사를 함께 한 이희호 여사는 본인 스스로도 인권운동가, 평화운동가, 민주화 투사로 활동한 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였다. 목포시는 목포역 광장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조문객을 맞는다. 분향소는 오는 14일 까지 24시간 운영된다. 아울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도 기념관을 찾은 탐방객들이 추모 할 수 있도록 별도의 간이 분향소가 마련됐다. 한편, 이희호 여사의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14일 발인 후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9today news 이병철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재해위험 피해우려가 있던 삼향읍 남악리 지방경찰청후면, 중소기업진흥원 후면 급경사지 2개소의 정비 사업을 완료 했다. 남악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시행과정에서 만들어진 급경사지는 집중호우 등에 의한 크고 작은 산사태가 수차례 발생되어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보강이 시급한 상태였다. 군에서는 지난 2016년 5월 19일 삼향읍 남악리 지방경찰청후면, 중소기업진흥원 후면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하여,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31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마무리 하였다. 격자블록을 지중에 있는 암반에 앵커체를 이용하여 고정하고 그 인장력으로 법면을 보강하는 공법으로 사면의 재해 위험요소를 제거하였다. 또한, 흙 밀림 센서와 CCTV를 경사면에 설치하여 조그만 흙 밀림이라도 발생되면 이를 감지하여 알려주고 대피방송을 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방경찰청과 중소기업진흥원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였다. 군 관계자는 “안전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안전한 무안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림삼 / 칼럼니스트.작가 검은베레 특전사역전용사 詩作NOTE - 그렇게 세월은 가는 거다. 이렇게 세월은 흐르는 거다. 세월이 흐르다보면 그 어떤 생생하던 현실의 것들도 다 과거의 기억 속으로 녹아들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거다. 제아무리 드높아 기세등등하던 풍파도, 엄청난 충격과 상처를 안겨주었던 아픔들도, 순서대로 슬며시, 그렇게 차츰차츰 잊혀져가는 거다. 그게 삶이다. 그런 게 삶의 진리다. 그래서 우리는 산다. 그렇기에 우리는 살아갈 수 있는 거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슬픔과 고통을 모조리 끌어안고 하나도 잊혀지지 않은 상태로 살아가야 하는 거라면, 아마도 우린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진즉에 미쳐버렸을 거다. 애저녁에 삶은 거덜났을 거다, 적당하게 잊어버리면서, 대충 지워가면서, 그럭저럭 살다보면 웃을 날도, 행복해할 날도 더러는 있게 마련이다. 그리고 그 이따금씩 주어지는 기쁨과 보람의 맛에 우리가 살아간다. 아주 잊어버리지는 말고 간직하고 있다면, 언젠가는 끄집어내어 슬그머니 지을 수 있는 미소가 우리 속내에 은근히 감추어져 있기에 우리는 그걸 언젠가는 드러내리라는 기다림으로, 소망으로 오늘을 살아낸다. 필경 내일은 우리에게도 그 기회라는 놈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목포시가 지난 5월 중에 실시한 몽탄정수장과 옥암배수지, 일반 수도꼭지 39개소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판정했다. 미생물 4종, 건강상유해영향 무기물질 12종, 건강상유해영향 유기물질 17종,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종,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총 60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납, 비소, 페놀 등 41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질산성질소(0.5㎎/L) 등 19개 항목은 기준치 보다 낮게 검출됐다. 용당1동 등 시내 39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5개 항목에 대해서도 일반세균, 분원성 대장균군, 대장균 등이 검출되지 않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목포 신도심(하당동, 신흥동, 부흥동, 옥암동) 지역, 용해1지구 및 삼향동 일부 지역 시민들은 장흥댐 덕정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물을 받아 옥암 배수지를 통해, 나머지 지역은 주암댐에서 원수를 공급받아 몽탄정수장에서 정수 처리한 물을 각각 공급받고 있다. 목포시민들은 이와 같이 2개 정수장을 통해 하루 평균 9만톤 가량을 공급받고 있다.
[today news 이병철 기자] 무안군(김 산 군수)이 후원하고 (사)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전남당구연맹이 주관하는 ‘제15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동호인당구대회 및 2019 무안황토양파배 전국당구선수권 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무안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문선수 및 동호인 1,050여명이 참가하며, 3개종목(캐럼, 포켓볼, 스누커)으로 조별 예선리그를 치른 후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종별 결승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는 무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무안교육지원청 실내체육관에서 12일 오전 10시 전문선수 경기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한편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선수, 임원, 관람객 등 1,500여명이 무안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올해 무안군에서는 3월에 개최된 전국핸드볼 대회를 시작으로 7개 종목(당구, 배구, 바둑, 핸드볼(대학), 레슬링, 검도)의 전국단위 체육대회도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어서 지역상권 활력이 크게 기대된다.
[투데이전남=정길도 취재부장]광주시교육청이 오는 8월까지 교육현장의 친일잔재 조사를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청산 또는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1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각급 학교에 다음 달 12일까지 친일잔재 학교 상징물 현황 등 기초 자료를 제출하도록 요청했다.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제출한 교가, 교기, 교목 등 관련 자료가 친일잔재에 해당하는지 8월까지 구체적인 자료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이어 12월까지 친일잔재물을 청산하도록 하고 기념비, 건축물, 동상 등 일부는 다크 투어리즘 대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연말에는 보고회도 열어 교육계 구성원들이 친일잔재 청산 성과를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교육현장 친일잔재 조사 및 청산 설명회를 열어 협조를 당부했다. 광주시 의뢰로 지역 친일잔재 조사를 했던 김덕진 광주교대 산학협력단 교수가 조사 내용과 청산 방안 등을 설명하고 최근 교가를 교체한 광덕중 박종모 교감이 경험담을 발표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친일 행적을 보인 무리가 득세·출세하고, 선한 사람과 정의의 편에 서서 큰 손해를 본 사람들을 손가락질하고 억압하면 우리사회에 정의가 숨 쉴 수 없게 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