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삼 / 칼럼니스트 . 시인 - 詩作NOTE - 사람의 삶에서 소망을 앗아버린다면 무엇으로 살까? 살아가는 일이 오늘로 끝나는 게 아닌데, 내일의 꿈을 우리네 삶 자락에서 배제한다면 과연 그걸 살아간다고 할 수 있으려나? 모든 희망과 바램, 그리고 아직은 이루어지지 않은 모든 것들에 관한 가슴 떨리는 기다림이 없다면, 예컨대 우리 삶의 모습은 아무것도 아니다. 보잘 것 없는, 터무니 없는, 그리고 그냥 원초적인 본능과 당장의 숨쉬기에만 충실한 몸부림, 그건 그래서 한낱 짐승과 진배 없을 터다. 사람이 사람다운 건 꿈을 꾸기 때문이다. 사람이 사람스러운 것은 소망을 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이 사람이라 불릴 수 있는 진정한 가치는 바로 오늘보다는 내일을 바라보며 쉬지 않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최선을 다해 배우고 익히며 애를 쓰고 있다. 그리고는 지금껏 누려보지 못한 행복과 성공을 위해서 우리가 가진 모든 능력과 가치를 다걸기 한다. 그렇게 온 힘을 기울이는 하루하루의 일상들을 모아서, 길고 긴 우리의 인생이라는 이야기를 엮어나간다. 올 해가 시작된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겅중거리다 보니 어느새 5월의 하순에 접
찻잔의 밀애 작가 / 이겨울 저문 바닷가 찻집 추억조차 허락되지 않는 시간 밀도 깊은 감성의 한 여자 음악속의 슬픈 언어들과 논다 습관처럼 놓인 찻잔 미각을 다림질한다 흐린 눈빛아래 고개 놀이 노을이 제살을 한 방울 떨궈준다 표정마저 멈춰버린 그녀 ‘그리움 한 조각 띄워봐’ 유언처럼 출렁거린 노을의 말 두 손 모아 입술에 대는 찻잔 농축된 눈물이 풀리기 시작한다 무엇이 녹아 찻잔이 불타는가. ★약력 .전직교사 .대한문학신인상 .전국 국민의시 공모 대상 .가정의달 효사랑 최고상 .광주문협, 광주시협 회원 .국제팬광주, 여성시누대 회원 .시집 <허공을 마시다>
곽 영체 군수 예비후보 곽 영체 군수 예비후보 고소 고발 1건도 없어정보공개 통해 발견되면 후보직 사퇴도 불사 하겠다 6.13지방선거의 후보등록시한이 다가오면서 강진군선관위와 사법당국에 접수된 고소고발건수가 전라남도 22개 자치단체 중 1위로 선거가 끝나도 지역사회의 분열과 갈등 등 선거후유증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평화당 곽영체 강진군수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특정 정당의 당내경선과정에서 경선후보를 깎아내리기 위한 네거티브와 고소와 고발로 군민의 힘을 소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동순천 서강진’의 옛 명성이 이제 6.13지방선거를 거치면서 고소고발의 남발로 불명예의 대명사가 된 것은 정치인의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특히 곽영체 군수예비후보는 “자신과 민주평화당 강진군지역위원회에서는 클린 선거 캠페인으로 고소고발을 한 사실도 없음에도 강진의 남발된 고소고발이 마치 곽영체 후보 진영의 작품인양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다니는 후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곽 예비후보는 또 “선관위와 사법당국의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6.13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을 대상을 군민 앞에 고소고발자에 대한 진위를 가려낼 것을 제안한다.
고석규 교육감 예비후보 우리나라 대학입시 수시 모집비율은 76%(학생부 종합 24%)에 달한다. 전남지역의 경우, 수시진학률은 90% 이르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일반고 운영체제는 여전히 현장 적응이 미흡한 상태이며, 일반고 전남형 애프터스쿨 역시 일제식 보충수업 수준에 머물고 있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현재 대학의 입학전형은 학생부와 면접을 통해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영역 등을 종합평가해 선발하는 방식으로 정착돼가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현장은 여전히 수능위주의 문제풀이식 수업과 교과위주의 방과후 강좌가 진행되고 있어, 일반고 운영에 있어서 획기적인 변화가 시급하다. 이에 대해 대책으로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고교교육의 체계화’를 위한 세부과제인‘명품 일반고 만들기’를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소질과 적성에 맞는 선택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대학진학률을 크게 높이겠다”면서 “배움과 나눔이 있는 학생중심 수업으로 한명도 놓치지 않는 명품 일반고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 방안의 하나로 ‘일반고 혁신’작업이 첫손가락에 꼽힌다. 고교학점제, 교실수업 혁신, 전문적 학습공
‘약무호남 시무교육, 교육대개혁, 호남이 하면 대한민국이 한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 장휘국 광주교육감 예비교육감 · 김승환 전북교육감 예비후보가 호남권 민주진보교육감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21일 3명의 호남권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들은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정신’으로 ‘교육대개혁’을 완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해 촛불의 거리에서 촛불보다 더 뜨거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보았다”면서 “죽어가던 민주주의가 아이들의 손 안에서 되살아나고 있었다”며 “촛불혁명 이후의 새로운 교육체제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을 우리 3명의 호남권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들이 힘을 모아 호남의 아이들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정부와 함께 교육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특히 입시경쟁교육으로 왜곡된 교육을 바로 세워 학생들의 꿈과 개성이 살아나고, 진정한 성장과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체제를 수립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교육대개혁을 완수하기 위한 7개의 ‘실천 지침’도 함께 발표했다. ▲대학입시제도 개혁 ▲민주적 학교 운영 ▲GMO 없는 친환경 급식 ▲학교 업무
▲바른미래당 김영우 광주 동구청장 후보 [투데이광주전남=최창호 취재부장] 바른미래당 김영우 동구청장 후보는 20일, 5월 21일 성년의 날을 앞두고 청년들을 위해 청춘동, 청춘로를 개설해 청년특화지구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광주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김영우 후보(현 박주선 국회부의장 비서관)는 “청년 창업과 창작의 완성은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는 청년들을 위한 최고의 청년정책이다”라면서, “청년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방안으로 청춘동, 청춘로를 개설하여 청년들이 찾아오고 머무는 청년특화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영우 후보는 청년르네상스 계획 대해 “구시청 일원을 청년 자율 특화지구로 지정하고, 아시아음식문화거리를 한층 발전시켜 맛과 멋의 감성이 공존하는 진정한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것”이라면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다문화로 하여금 청년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후보는 “청년 특화지구에서 창출된 이익금이 다시 청년들에게 돌아가게 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이를 통해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동구, 일자리가 넘쳐나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 김영우 광주시 동구청장
[사진=최창호 취재부장]▴노을이 아름다운곳 영광 백수 해안도로 (노을 전시관에서 바라본 전경) [투데이전남=최창호 취재부장] 영광군 의 아름다운곳 9경중 단연 1경인 백수 해안도로..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백수 해안도로는 칠산바다의 아름다운 정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특히, 일몰때 서해낙조는 동해의 일산 일출과 함께 쌍벽을 이루는 아름다운 광경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사계절 계속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영광군이 이곳 백수 해안도로에 버스킹 공연을 시범 운영한다. 천혜의 경관을 가지고 있는 이곳에 실력있는 뮤지션들을 초청하여 일몰을 기다리는 관광객들에게 가벼운 음악으로 잠깐의 여유와 문화를 선사하기 위해서다. 해안도로 주요 거점인 노을 전시관 앞에서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는 통기타 가수를 만났다. ‘통기타 가수 홍주연’ 그는 몇 주째 주말과 휴일에 이곳 노을 전시장 앞에서 관광객들과 호흡하며 버스킹 공연을 하고 있다. 약간은 흐린 날씨 탓에 불타오르는 석양은 아니지만 서쪽 하늘 끝 자리에 번져 있는 노을을 등지고 노래하는 버스커(busker) 홍주연의 공연은 충분히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더불어민주당 김병내 광주남구청장 예비후보는 38번째 오월을 맞는 올해는 명확한 진상 규명과 5월 영령의 진정한 명예회복이 이뤄지는 원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80년 5월 이후 38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누가, 왜, 어떻게 5월 광주를 피로 물들였는지에 대한 진실들은 여전히 가려져 있었다면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겠다는 대통령의 약속과 지난 3월‘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제정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진상 규명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움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법에서 규정한 1980년 5월 당시 군에 의해 자행된 ▲민간인 학살 등 사망·상해·실종·암매장 사건과 인권침해 사건 ▲군의 시민들에 대한 발포(헬기사격 포함) 책임자와 경위, 시민 피해자 현황 ▲‘5·11연구위원회’ 등 진실왜곡·조작의혹 ▲집단학살지·암매장지 소재와 유해 발굴·수습 ▲행방불명자의 규모와 소재 ▲5·18 당시 북한군 개입 여부와 북한군 침투조작사건 ▲그 외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건 등 7가지사안과 최근에 드러나고 있는 군부에 의한 성폭력의 진실도 명명백백하게 규명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이승옥(이하 이 후보)더불어민주당강진군수예비후보는지난 21일 전남도당에서 공천장 수여식에 강진군 광역의원, 기초의원 예비후보들과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백희정(광주 나비) 대표의 “정당에서 여성주의 실천하기”의 강연과 “공천장 수여식”을 가졌다. 행사 후 이 후보는 김용호, 차영수 도의원 후보, 김명희, 문춘단, 위성식, 윤기현, 서순선, 한상춘 군의원 후보, 김보미 비례대표 후보와 함께 6‧13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다짐했다. 이후보는강진읍 KT맞은편에선거사무소를마련하고선거 슬로건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입니다.”과 지난 8일 농림‧축산‧수산업 활성화 등 7대 공약 발표,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동 공약을 발표하며 선거운동에박차를가하고있다. 이어 오는26일부터 릴레이 공약발표하고, 강진군의 미래 비전을 강진군민에게제시할예정이다. today news-이인규 발행인
▴ 황경아 광주시 남구 의원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투데이광주전남=최창호 취재부장] 황경아 광주광역시 남구 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오후2시 광주시 남구 서문대로 704 (아이타워 6층)에서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당차게 주민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재선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황경아예비후보는이날인사말을통해“효덕·봉선2동에비해대촌동일대는문화시설이많이부족하다”며“농촌에거주하는여성과아이들을위한복지 프로그램을많이개발해균형있는지역발전을이룩하겠다”고지지를호소했다. 황 후보는 “늘 한결 같이, 늘 주민 곁에서, 늘 봉사하는, 황경아가 되겠다고 다짐하고 ‘저의 도전을 끝까지 응원해 주세요“ 라며 지지자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황 의원은 지난 해 광주시 자치구 의회 의장협의회가 선정한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광주지역 연합회 법사랑 위원으로 활동 하면서 비행 청소년들의 자립의지 함양과 행복한 학교 만들기 등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 지난해 12월에는 범죄 예방 활동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지방검찰청 양부남 검사장으로부터 검사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 황경아 의원은 현재 남구의회 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평소에도 청소년 선도뿐
곽영체예비후보 농촌인구의 급격한 노령화 추세에 따라 강진군의 65세이상의 노인인구는 36.2%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으며 갈수록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며 강진군 교통 관계자는 노인들의 안전사고가 매년 5~6명의 사고가 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위문제의 해결책으로 곽영체 예비군수후보는 군내버스 탑승 도우미제도를 시행하는 공약을 내놓았다. 곽 예비후보는 버스에 탑승 도우미 1명씩을 배치해 군민의 승·하차를 돕게 할 것이며,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우선으로 돕지만 모든 탑승객의 안전에도 신경을 쓰는 안전관리자의 임무를 수행하게끔 하고 또한 지루한 차행길에 이런저런 얘기를 들어주는 말벗 역할도 하여 주민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곽 예비후보는 초고령화 시대 노인들의 승·하차 시 도우미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보며 안전사고예방과 경로우대 차원에서 강진읍, 마량면, 병영면 장날을 중심으로 운영하다 평가 후에 확대시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내버스 탑승 도우미제도가 시행되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노인 안전사고예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